• '급식단가 꼴찌' 전남교육청, 급식비 최고 수준 지원
    올 2학기부터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에 제공되는 급식비 지원액이 대폭 올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1식 당 평균 1,378원씩 올린 급식비 예산 234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학생 1인당 급식비는 전남도와 각 시군이 지원하는 친환경급식비와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비까지 포함해서 초등학교 2,898원, 중학교 3,248원, 고등학교 3,398원인데, 각 지자체 등의 지원을 제외한 도교육청 급식비로는 전국
    2022-08-04
  • 폭염·가뭄으로 고통 받는 네덜란드, 결국 '물 부족' 선언
    네덜란드가 오랜 가뭄 끝에 '물 부족'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앞으로 2주 동안에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네덜란드 정부가 이날 물 부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네덜란드는 농업에 지표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물을 절약하는 조치를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는 물 부족 선언을 통해 국민들에게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크 하버즈 물관리부 장관은 "모든 네덜란드인에게 세차를 해야 할지, 수영장에 물을 완전히 채워야 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달라고
    2022-08-04
  • 광주신세계, 새 단장 지하 푸드마켓 5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입니다. 광주신세계는 8년 만에 총 공사비 약 50억 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단장한 지하 푸드마켓을 5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개장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엄선한 프리미엄 식자재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가 직접 경매한 고품질 한우와 양념육 전문 코너, 새벽 직송 과일 코너, 1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위한 조각과일 코너, 수산물을 현장에서 구워주는 코너 등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막걸리 등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효:곳간'도 마련됐고 오일과 향신료, 시
    2022-08-04
  • 카리브해 뒤덮은 해조류..관광업 직격탄
    멕시코 카리브해 해변이 어마어마한 양의 해조류로 뒤덮여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AP통신은 푸에르토리코에서 바베이도스에 이르는 카리브해 해변에 2,400만 톤의 해조류가 뒤덮이면서 물고기가 폐사하고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카리브해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해마다 4월~9월이면 해조류가 파도를 타고 떠밀려 옵니다. 해조류는 어선의 엔진을 손상시거나 물고기를 폐사시키고, 부패 시 황화수소 가스와 함께 악취를 내뿜으며 건강을 위협합니다. 또 카약이나 스노클링
    2022-08-04
  • 남성은 '쏘렌토'·여성은 '셀토스' 선호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남성은 기아 쏘렌토, 여성은 기아 셀토스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등록현황을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올 상반기(1~6월) 성별·연령별 신규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신차 등록대수는 70만 5,132대로 전년 동기(79만 4,185대)보다 11.2% 감소했습니다. 남성이 선호한 차 1~3위는 모두 SUV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2만 373대가 등록 기아 쏘렌토였고, 현대차 팰리세이드(1만 5,516대), 기아 스포티지(1만 4,88
    2022-08-04
  • 김영록 전남지사 "섬 물 부족 해소 신속 대응" 지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완도 노화도·보길도를 방문해 "가뭄으로 어려운 섬 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병물 등 공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어려운 계층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사 중인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8-04
  • '자재에서 인테리어까지' KBC 건축박람회 7일까지 DJ센터서 개최
    변화하는 건축 시장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제 15회 KBC 건축&리빙페어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KBC씨앤씨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00여 개 브랜드가 2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새로운 건축 자재와 다양한 특허 품목, 리빙 관련 상품들을 소개했습니다. 건축 전문가들을 위한 건축자재와 건축기기들이 전시돼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고, 주부 등 일반 소비자들이 가전제품과 주방제품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호남 최대 규모인 이번 건축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며,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사
    2022-08-04
  • 20대 음주운전자가 앗아간 세 아이의 미래..40대 가장 숨져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혀 숨진 40대 남성이 화물차를 몰며 생계를 유지하던 세 아이의 아버지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새벽 1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신가동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28살 A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를 운전하던 42살 B씨가 숨졌습니다. 화물차를 운전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B씨는 차고지에 화물차를 두고 자신의 경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집에는 아내와 함께 어린 세 아이가 아버지인 B씨를
    2022-08-04
  • 대통령실, 펠로시 의전 논란에 "양측 조율"..尹 만남 불발엔 "한미 동맹 최우선"
    방한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대한 의전 홀대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이 "양측간 양해와 조율이 된 상황으로 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오늘(4일)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이 펠로시 의장의 공항 영접에 다소 소홀한 점이 있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른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최 홍보수석은 "펠로시 의장 방한에 따른 공항 영접 등 제반 의전은 우리 국회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상, 의전상 관례"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해보니 국회 의전팀이 (공항에서
    2022-08-04
  • 장애인구역 불법주차 신고에 '송곳테러'로 보복한 60대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돼 있던 장애인 차량 타이어를 고의로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대단지 아파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된 승용차 타이어를 송곳류로 찔러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장애인 전용구역에 주차했다가 피해 차주 신고로 과태료를 받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애 자녀가 있는 피해 차주는 자신의 차
    2022-08-04
  • 요즘 밤에 택시 잡기 어려운 이유 | 핑거이슈
    요즘 택시 안 잡혀서 길 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친구들 많지? 도대체 왜 택시 잡기가 이렇게 하늘에 별 따긴지 이유를 알아봤어. 정부가 내놓은 해결 방안까지 짚어볼게. 올해 5월 기준 전국 택시는 총 24만 9667대야. 한국 전체 인구 5,162만 명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206명 당 1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건데,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택시 1대당 적정 인구가 305명 수준인 걸 고려하면, 택시가 부족한 건 아니야. 문제는 택시 기사가 없다는 거지.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는 2년 반이 넘었잖아
    2022-08-04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내년 여름 이후로 늦어질 수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내년 여름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 회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에 필요한 해저 터널 등 설비공사를 내년 6월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4월로 공지해왔던 완공 시점에서 약 2개월 가량 미뤄진 겁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이와 관련 "태풍 등 기상 상황과 해양조건 등 변경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수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
    2022-08-04
  •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응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수능을 볼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사이 2m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감독관 보호 조치도 따로 마련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 128명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습
    2022-08-04
  • 전남 외국인근로자 1,763명 확보..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1,763명이 전남지역 18개 시군에 배정돼 농촌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에 배정된 1,763명은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10.1%입니다. 지난해 전남에 배정됐던 343명보다는 5배 많은 숫자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는 농가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1주일 이상 단기간 고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습니다. 올 봄 농번기 동안 전남 도내 농가에서 고용한 외국인근로자는 해외입국 197명과 국내체류 48명 등 모두 245명으로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됐습니다.
    2022-08-04
  • 美 예일대 연구진, 죽은 지 1시간 지난 돼지 살려내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이 죽은 돼지의 장기들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3일(현지시각)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돼지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죽은 지 1시간이 지난 돼지의 혈관에 '오르간엑스'라는 혈액 모방 특수용액을 투여하자 죽은 세포가 살아나며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이 사망한 뒤 장기이식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를 오래 살려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환자의 장기 수명을 연장하고, 이식을 위한 기증자의 장기를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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