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거이슈]건조하러 갔다가 젖어 나온다는 소문의 빨래방
    세탁기 두 대에 건조기 두 대. 세 평도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작은 빨래방. '건조하러 갔다가 젖어서 나온다'는 소문의 빨래방입니다. 이 모든 건 '한 권의 노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좋은 날이 오겠죠?" "처음으로 사랑을 하고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자신의 일과나 개인적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이 빼곡히 적혀있는 방명록. 간혹 무심하게 그린 그림이나, 동네의 맛집 리스트가 적혀있기도 합니다. 서울 청파동, 후암동, 보광동 세 곳에서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 이지은씨는 처음
    2024-01-27
  •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신청하세요 올해 역대 최다 16만 5천명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외국인력 배정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수요를 파악, 배정인원을 많이 확보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E-9) 제도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E-9 발급 규모는 역대 최다인 16만 5천 명으로 전년보다 4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9만 5천 명, 조선업 5천 명, 농축산업 1만 6천 명, 어업 1만 명, 건설업
    2024-01-27
  • "맥아더 장군, 74년 만에 '태극무공훈장 1호' 전달받았다"
    대한민국 정부 첫 번째 태극무공훈장 수훈자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에게 무려 74년 만에 '실물 훈장'이 전달됐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시에 있는 맥아더기념관에서 주미 국방무관인 이경구 소장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맥아더 장군의 태극무공훈장을 케네스 알렉산더 노퍽시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을 기념하는 '수도 환도식'에서 이승만 대통령에게서 대한민국 일등무공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실물 태극무
    2024-01-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1-26 (금)
    1. 달빛철도, 협치 상징 "국민대통합 보여줘" 2. 조류인플루엔자 9번째 검출..계란값 '비상' 3. '승진청탁' 치안감 영장 기각..마무리 수순 4. 운동장에 조립식 교실까지..특수교육 확충
    2024-01-26
  • '수천만 원 금품수수 공무원' 의혹…경찰 수사 착수
    【 앵커멘트 】 얼마 전 골재채취 인허가권으로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함평군 공무원 등에 대해 전남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보자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묻고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함평군청과 해당 공무원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은 제보자 A씨를 불러 녹취 경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또 제보자로부터 녹취가 담긴 휴대폰도 임의 제출받아 포렌식에 나서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
    2024-01-26
  • "장애학생 급증" 컨테이너 교실·신설 추진 '안간힘'
    【 앵커멘트 】 장애학생들이 빠르게 늘면서 특수학교의 '교실 부족'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운동장에 조립식 컨테이너 교실을 짓거나 실습실을 교실로 전환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는데요. 특수학교를 신설하려는 노력들은 반발 여론에 번번이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2013년 문을 연 광주의 공립 특수학교, 선우학교입니다. 개교 당시 160여 명이었던 학생 수는 올해 272명까지 늘었습니다. 건물 안에 더 이상 교실을 마련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지
    2024-01-26
  • 조류 인플루엔자 벌써 9번째 검출..계란값 '비상'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고흥에서 검출된데 이어 이번에는 무안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서만 벌써 9곳에서 검출됐고, 8곳에서 확진 판정됐는데요.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세가 빨라질 경우 설을 앞두고 계란값 폭등이 우려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군 현경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어젯밤 (25일) 또다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즉각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예방적 조치로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오
    2024-01-26
  • 달빛철도, 여야 협치 '상징'..."국민 대통합 비전 보여줘"
    【 앵커멘트 】 영호남 숙원사업이었던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이 어제(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야 협치의 상징적 법안으로서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국민 대통합의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달빛철도 특별법은 지난해 8월 국내 헌정 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무쟁점 법안으로서 순조롭게 제정될 듯 보였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한 기재부 반대에 부
    2024-01-26
  • 서울 위례 65.1대 1..뉴홈 4차 사전청약 19.6대 1 경쟁
    국토교통부는 서울 위례, 서울 대방, 고양창릉 등 4,700호의 '뉴홈' 4차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9만 3천 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위례 65.1대 1, 고양창릉 40.1대 1, 서울 마곡 30.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 위례 59㎡ 일반공급 159.8대 1, 서울 대방 84㎡ 일반공급이 76.2대 1, 서울 마곡 59㎡ 일반공급이 66.5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24.8대 1, 선택
    2024-01-26
  • "내가 누군지 알아!" 택시·파출소 난동 前강북구청장 '벌금형'
    술에 취해 택시와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전 서울 강북구청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겸수(65) 전 서울 강북구청장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 구청장·시의원 등 주요 공직을 맡았던 사람으로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될만한 준법정신을 갖춰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고인 스스로 전직 구청장임을 내세우며 경찰관에게 파출소장을 부르라거나 모두 본인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한 점은 시대에 맞지 않고 자백하고는 있
    2024-01-26
  • 뇌물 받고 승진 인사 혐의 치안감 구속영장 기각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25일 뇌물수수와 제삼자뇌물교부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된 59살 김 모 치안감과 56살 박 모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모 치안감에 대해 재판장은 "범죄성립 여부에 다툼이 있고 핵심증거인 금품 공여자의 진술 신빙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신문이 보장되는 공판절차에서 판단될 필요성이 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모 경감의 기각 사유로는 "피의
    2024-01-25
  •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주도 교수, 로비 의혹 구속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업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신약 개발에 참여한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송명섭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제약업체 G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경희대 강모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강 교수는 G사의 임상시험 승인 로비 청탁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G사가 2021년 하반기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45)씨에게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고 청탁하며 현금 약 3억원을 주고 양씨 회사
    2024-01-25
  • 영국이 약탈한 가나 황금 유물..150년만에 고국으로 대여
    영국이 약탈한 아프리카 가나 왕실의 황금 유물 등이 대여 방식으로 1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영국박물관과 빅토리아앤드앨버트박물관(V&A)은 현지시간 25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이 소장한 가나의 유물 32점을 장기 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돌아가는 유물에는 가나 토착 민족이 건국한 아샨티 제국의 왕들이 서약식에 사용한 칼을 비롯해 황금 파이프, 황금 배지 등이 있습니다. 영국은 1874년 제3차 영·아샨티 전쟁에서 승리한 후 아샨티 궁에서 유물을 약탈했습니다. 이번 유물 대여는 기본 3년
    2024-01-2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1-25 (목)
    1. 제3지대 중텐트 논의 활발..이낙연-이준석 빅텐트 완성 조건은? 2. 2030년 광주-대구 철로로 달린다..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3. '음주운전헌터 유튜버' 두고 공익vs사익 논란 4. 목포 시내버스 운행 중단사태 재연되나?
    2024-01-25
  • 우크라이나, 러시아 크림반도 에너지시설 공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 인근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지난 밤사이 러시아 남부 투압세 마을의 정유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 소유의 이 정유소에 화재가 발생한 후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적에게 중요한 시설을 공격했다"며 "석유 처리를 위한 진공 증류 장치를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지역 당국은 화재 사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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