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전후 전남 민간인 집단희생 5천 건 접수
    한국전쟁 전후 전남지역 민간인 집단 희생과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5천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전쟁 전후 전남에서 발생한 군경에 의한 희생사건이 3,730건, 적대세력에 의한 사건 1,775건 등 모두 5,51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조사가 시작된 사건은 3,735건입니다. 시군별 접수현황을 보면, 영암 840건, 신안 612건, 영광 502건 함평 477건 순으로,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희생 사건의 44%를 차지했습니다. 또 진실화해위원회가 접수한 여순사건은 1,
    2022-08-02
  • 6·1 지방선거 보전액, 광주 74억·전남 219억 지급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각각 74억 원, 219억 원의 선거 비용을 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선관위는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모두 178명의 후보자 중 127명이 보전 청구한 선거 비용 총 89억 원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지 실사 등 적법 여부를 조사한 결과, 14억 9천여만 원이 줄어든 74억 1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보전액보다 4억 2천여만 원 늘어난 겁니다. 전남도선관위는 전체 후보자 606명 중 500명의 후보자가 보전
    2022-08-02
  • "尹 대통령, 교육부에 학제개편 공론화 추진 지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신속한 공론화를 요구했습니다.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은 오늘(2일) 현안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필요한 개혁이라도 관계자 간 이해관계 상충으로 공론화와 숙의가 필요하니 교육부가 신속하게 공론화를 추진하고 국회와의 촉진자 역할을 해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안 수석은 "(학제 개편은) 노무현 정부에서도 추진했고 영미권 중심으로 선진국에서도 시행하는 것으로 여러 장점이 있는 개혁 방향인 것은 사실"이라며 "
    2022-08-02
  • 野 "'Yuji' 논문 표절 아니라는 국민대, 정권 눈치보기"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4편에 대해 연구 부정이 아니라고 결론짓자 더불어민주당이 '눈치보기 부실 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대가 지나치게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상식으로 볼 때 납득이 되지 않아 국민대의 판단을 그대로 수용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의 학위 논문에 대해 국민대가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국민대 소유자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2022-08-02
  • 美 워싱턴DC 의회 인근 공원에서 총격전..6명 사상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1일 밤(현지시각) 총격전이 벌어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1일 밤 8시 30분쯤 워싱턴DC 북동쪽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남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 의회 의사당 북동쪽에서 멀지 않은 킹맨공원 부근입니다. 인근 주민은 사건 당시 최소 1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많은 이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
    2022-08-02
  • 전남선관위, 제8회 지방선거 보전비용 219억 원 지급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후보들이 보전받은 금액이 219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하여 지출한 선거비용 총 219억 9,300여만 원을 보전했습니다. 이번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606명의 82.5%인 총 500명입니다. 이 중 당선됐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은 사람은 427명이고,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받은 사람은 73명입니
    2022-08-02
  • "완도서 숨진 일가족, 극단 선택 최종 결론" 경찰 수사 종결
    경찰이 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모 양 일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딸 조 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씨 부부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조 씨 부부의 차량이 시속 31km의 속도로 방파제에서 추락했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 양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바다에서 인양된 차량의 변속기어가 주차 상태였던 점
    2022-08-02
  • 아산병원 간호사 근무중 뇌출혈 사망.."의사 없어 수술 못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일하는 30대 간호사 A씨가 지난달 24일 오전 출근 직후 극심한 두통 증상으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응급실 의료진은 A씨에 대해 뇌출혈 진단을 내린 뒤 곧바로 혈류를 막는 색전술 처치를 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자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전원 조치했습니다. A씨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
    2022-08-02
  • "소고기 대신 닭고기 먹인다"..광주 초교 급식 단가 전국 최저
    광주ㆍ전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값의 급식을 먹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급식 단가를 비교한 결과 광주ㆍ전남의 학교 급식 단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의 초등학교 급식 단가는 2,02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초등학교 급식 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3,361원)이었고, 세종(3,050원)과 울산(2,900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의 중학교(2,525원)와 고등학교(2,603원) 급식 단가는 전국에서
    2022-08-02
  •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전남경찰청, 감찰 착수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경찰청 인권조사계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 내년부터 직장인 식대 비과세 '월 10만 원→20만 원'
    내년부터 직장인의 식대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국회는 오늘(2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는 지난 2003년 법 개정 이후 19년 만으로,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가계 부담이 커짐에 따라 비과세 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총 급여 6천만 원 근로자는 평균 18만 원, 8천만 원 근로자는 29만 원 가량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2022-08-02
  • 권성동 "비대위원장 인선 시작단계..의견수렴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비대위원장 관련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하고 있다. 의논해서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려진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작 단계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수렴해서 하겠다"며 "의원들에게 그룹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윤
    2022-08-02
  • 전남도, 농기계 면세유 상승분 10월까지 연장 지원
    전남도가 기름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금액 지원 사업을 10월까지 연장합니다. 전라남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류비 상승세가 계속되는데다 휘발유와 경유 면세유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혜택에서 제외됨에 따라 농기계 면세유 상승분 지원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해 모두 17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계획에 따라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ℓ(리터)당 269원이 보조됩니다. 앞서 전남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
    2022-08-02
  • 펠로시 방문 임박하자 대만 군사 대비태세 격상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이 임박하자 대만이 군사 대비태세를 격상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대만 중앙통신사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을 앞두고 대만군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4일 밤 12까지 인민해방군에 대응한 군사적 대비태세의 단계를 높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방문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를 한 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군사적 조처까지 시사했습니다. 중국은 해상 실탄 사격훈련, 군용기의 대만해협 중간선 근접 비행 등 미국과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2022-08-02
  • 러시아, 비우호국에 자국 아동 입양 금지법 추진..한국도 포함
    러시아 의회가 비우호적 국가에서 러시아 아동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러시아 아동을 입양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에 '비우호국' 시민에 의한 러시아 아동의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우리의 어린이를 비우호국에서 자라도록 입양을 보내는 것은 국가의 미래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비우호국 목록에는 미국, 영국 외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체, 일본, 한국이 포함됐습니다.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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