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지지에 화들짝'..대통령실 "부족함 채워나갈 것"
    대통령실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2022-08-05
  • '휴가중' 문재인 전 대통령, 오영훈 제주지사 만나
    휴가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5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오 지사는 게시글에서 "휴가차 제주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을 뵙고 왔다"며 "제주에 계셔서 그런지 지난달 양산에서 뵈었을 때보다 더 밝은 모습이셨다"고 전했습니다. 오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지사는 이어 "문 전 대통령께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기반해 제주가 새롭게
    2022-08-05
  • 도의원은 봉이 김선달?..수도요금 특혜 의혹 도의원 곧 소환
    경찰이 수도요금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 출신 전남도의원 A씨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영업용 수도요금 부과 대상인 사업장에 요금이 절반 가량 낮은 혼합용을 적용받은 A도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A도의원은 지난 7년 동안 본인이 소유한 여수의 한 사업장 수도요금을 750만 원 정도 적게 부과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업용의 경우 기준 금액은 1~30톤 기준 1,400원, 혼합형은 1~10톤 기준 590원입니다. 이에 대해 A도의원은 "수도요금이 영업용인지 혼합형인지
    2022-08-05
  • '만 5세 입학' 거센 반발.."공론화 아니라 폐기해야"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여론 수렴에 나서겠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의 발달 단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육적 발상과 졸속 추진에 분노를 느낀다"며 "어떤 의견수렴과 어떤 공론화가 더 필요한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학제 개편이란 중차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 주체는커녕 시ㆍ도교육청이나 국회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
    2022-08-05
  • 영광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예방수칙 당부
    올 들어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영광에 사는 60대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간경화 기저질환을 가진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바다새우를 생식으로 섭취한 뒤 다음날 구토와 손발 저림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환자가 특히 집중됩니다.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와 바닷물의 접촉 등으로, 만성 간 질환자와 알콜중독자,
    2022-08-05
  • 김회재 "감사원, 원장 근태 관리 안 해..'내로남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근태 문제를 감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이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관리는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에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시간을 질의하자 "따로 관리하는 것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감사원에 감사원장 출퇴근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관련 제보 또는 문제 제기가 없어 제출할 의무가 없다'는 답만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에 앞서 감사원 본인들 수장의
    2022-08-05
  • 멕시코 같은 지역에서만 광산 사고 3번째, 구조작업 여전
    지난 3일 멕시코의 광산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갇힌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믿음과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사비나스 한 광산에서 굴착작업이 진행되다 갱도가 무너지면서 물이 들어차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부 5명은 탈출했으나, 10명은 빠져나오지 못해 반쯤 물이 찬 지하 갱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최소 5개 이상의 펌프를
    2022-08-05
  • 스페인, 에너지 가격 폭등과 기록적 폭염으로 얼음 품귀현상
    스페인에서 폭염과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얼음 품귀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각) 최근 스페인에서 무더위와 치솟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현지 슈퍼마켓들이 얼음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많아지며 얼음 수요가 폭증한 것입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해 얼음 보관이 어려워진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스페인의 일부 술집과 레스토랑에서는 음료에 얼음을 추가할 때마다 최대 20센트(약 262원)를 받고 있으며,
    2022-08-05
  • 외고 학부모 "외고 폐지 졸속 발표 박순애, 사퇴하라"
    외고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외고 폐지 방침'에 반발하며 박순애 부총리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는 오늘(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나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교육부 장관의 일방적 발표는 졸속 행정"이라며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졸속으로 발표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과학고, 영재학교, 자율형 사립고를 유지하는 명분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충족에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외고, 국제고 존치 역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5
  • 7월 초 광주ㆍ전남 49년 만에 가장 더웠다
    광주·전남의 7월 초 평균 기온이 49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7월 기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상순인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 전남의 평균 기온이 27.3도로 지난 1973년 기상청이 기상관측망을 대규모 구축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최고 기온을 갱신하기 전 기온은 26.8도로 지난 1994년에 관측된 기온이었습니다. 평균 기온뿐 아니라 최고 기온도 31.6도, 최저기온도 23.8도로 기존 최고값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무더위는 일찍 시작됐지만 강수량은 예년보다
    2022-08-05
  • 박홍근 "尹, 사적 인맥 '비선 정치' 정점..인적 쇄신해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정부의 총체적 난국을 돌파하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적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총체적 국정 무능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의 인사와 기강을 일차적으로 책임지는 '육상시'가 쇄신 1순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에게 직언을 해야 하는 비서실장은 연일 터지는 사고에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윤재순 총무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
    2022-08-05
  • 내년 최저임금 9,620원, 전년比 5%↑..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5일) 오전 9시 전자관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5%(460원) 오른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 580원입니다. 이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6월 29일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최저임금은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대내외 경제 여건과 고용 상황, 저임금 근로자 및 영세 소상공인의
    2022-08-05
  • 국민 53%, 현재 여권 위기는 '윤석열 대통령 탓'
    현재 국민의힘 위기 상황의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 있다는 의견이 50%를 넘었습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9%가 여권 위기의 가장 큰 책임자로 윤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문자 유출 파문의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윤핵관들의 책임이라는 응답은 19.4%, 이준석 대표를 지목한 응답은 18.6%고 '기타 다른 인물'은 4.2%, '잘 모르겠다'는 답'은 4.9%였습니다.
    2022-08-05
  • 경찰서 입구에 휘발유 2L 뿌리고 불 지른 고교생 체포
    자신의 신고에 대한 경찰 조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경찰서 입구에 불을 지른 고교생이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용건조방화미수로 고등학교 2학년 17살 A군을 입건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4일 오전 5시 47분쯤 창원시 진해경찰서 1층 현관 출입구와 화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 2L와 라이터를 들고 경찰서를 찾았으나 현관문이 잠겨 있어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자 입구에 불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진화됐으며, 경찰서 건
    2022-08-05
  • 고흥에서 바다낚시 하던 50대 낙뢰 맞고 숨져
    전남 고흥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낙뢰를 맞고 숨졌습니다. 4일 오후 2시 28분쯤 고흥군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51살 A씨가 낙뢰를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일행 1명과 낚싯배를 타고 바다낚시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일행 1명과 낚싯배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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