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무너진 KIA 불펜..'불방망이'로 위기 극복할까?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불펜이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리그 최상위권인 타선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IA 불펜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것은 지난달 불펜 필승조였던 장현식과 전상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부터입니다. 여기에 올 시즌 세이브 부문 2위로,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정해영마저 무너졌습니다. 정해영은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 말 선두 타자 하주석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9전 전승을 챙겼던 KIA의 첫 패배입니다
    2022-08-03
  • 고흥 득량만에 해파리 극성, 한달 간 624t 구제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이면 전남 고흥 득량만에 출몰해 극성을 부리는 해파리 때문에 어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득량만 일대에서 보름달물해파리 624t을 구제했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 개체 수는 높아진 수온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 증가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득량만에서는 지난 6월부터 100㎡당 144마리까지 보름달물해파리가 발견돼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어획물과 섞여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2022-08-03
  • 기숙사 안전점검 나선 박순애, 학제개편 질문에 '묵묵부답'
    기숙사 안전 점검을 위해 광주를 찾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 부총리는 오늘(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를 찾아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설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전국 947개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숙사 1,278개 동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박 부총리는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야간에도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에 취약"하므로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겠다"고 밝
    2022-08-03
  • 野, '헌법 부정' 최재해 감사원장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언급한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단, 민주당 법사위원, 시대전환 조정훈,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공동으로 최 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원장은 지난달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냐"는 조정훈 의원 질의에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논란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최 원장은
    2022-08-03
  • 이준석 "끼리끼리 욕하다 비상 선포..이준석 복귀 막는다는 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 상황 선포에 대해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자신의 SNS에 "용피셜하게(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대로)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며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 만난 것밖에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하
    2022-08-03
  • 호남 3개 군,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남 강진군과 해남군, 전북 부안군이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엽니다. 오는 12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주제로 전문가 6명의 발표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한반도 서남해안에 자리잡은 강진, 해남, 부안 등 3곳의 고려청자 요지를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라는 명칭으로 세계유산(연속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려청자 요지와 유사한 성격의 중국
    2022-08-03
  • 김하성, MLB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팀 역전승 '주역'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4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3일(한국시각)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홈런까지 쳤다면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세울 뻔 했던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13대 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친 데 이어, 4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2022-08-03
  • 인권위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 통신 제한시 절차 지켜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의 전화 사용을 제한하면서 관련 내용과 사유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은 인권 침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남의 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가 4개월여 동안 통신의 자유를 제한당했다며 제기한 진정 사건을 심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인 A씨는 지난해 3월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뒤 4개월 가까이 휴대전화와 공중전화 이용을 제한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의료기관 측은 진정인이 폭력적 언행을 보이며 의료진에게 위협을 가해 치료 차원에서 통신을 제
    2022-08-03
  • 골목길에서 부부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검거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5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오늘(3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정읍시 연지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B씨와 그의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 등은 목과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달아났지만, 뒤쫓아온 경찰과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1시간 30여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붙잡히기 직전 자해를 시도해 병
    2022-08-03
  • 호주, 코로나 직격탄 맞았던 유학산업 회복하나?
    지난 6월 호주 학생비자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3일(현지시각) 호주 연방 내무부(DHA)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유학생 비자 신청 건수가 4만 2,700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6월 3만 4,015건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7월에도 매주 평균 1만 건가량의 학생비자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호주국제교육협회(IEAA) 필 하니우드 회장은 "유학 수요가 회복되는 중"이라며 "호주는 여전히 학생
    2022-08-03
  • G7 '러시아산 원유, 특정 가격 이하만 운송 허가'
    주요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2일(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러시아산 원유와 관련 제품 가격이 국제적으로 협력국가들과 합의된 가격 이하에 매입된 게 아닐 경우 운송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등 여러가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를 말하며, 현재 G7 의장국은 독일입니다. 앞서 G7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오는 12월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2022-08-03
  • 與, 비대위 전환 본격화.."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복귀 불가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수순을 밟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과 9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각각 개최합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오늘(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최) 3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는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의원은 실무적으로 확인절차가 필요해 하루 이틀 늦어질 수 있다며
    2022-08-03
  • 새내기 해경, 기도 막힌 남성 응급처치로 살려 '화제'
    새내기 해양경찰이 식당에서 기도가 막혀 위급한 상황을 맞은 남성을 응급처치 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올해 1월 신규 임용된 목포해양경찰서 서산파출소 소속 29살 우인혁 순경입니다. 그의 선행은 함께 근무하고 있는 동료 직원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우 순경은 지난달 19일 낮 1시쯤 목포에 있는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옆 자리에 있던 A씨가 목에 음식물이 걸려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가족과 함께 식사 중이던 우 순경은 A씨가 갑자기 목을 부여잡고 밖으로 나가는
    2022-08-03
  • 만취운전하다 도주한 경찰관, 근무 경찰서 주차장에서 검거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한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사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에서 차량을 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강남경찰서 주차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9%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자세한 음주운전
    2022-08-03
  • 수입차 판매 7개월 연속 감소..BMW, 두 달 연속 1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23대로 지난해 같은 달(2만4389대)과 비교해 12.2% 줄었고 이전 달 6월(2만2695대)보다 5.6% 감소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490대로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 5,456대, 아우디 1865대, 폭스바겐 1041대, 볼보 1018대, 쉐보레 1004대, 미니 945대, 포드 935대, 토요타 612대, 포르쉐 574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 별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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