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교 투신신고 증가..'보행금지' 현수막 설치
    전남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목포대교에서의 투신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해양경찰이 예방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목포대교 투신사고 신고 건수는 지난 2019년 11건, 2020년 14건, 2021년 27건 등 모두 52건으로 해마다 증가세에 있습니다. 이에 해경은 투신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목포대교 진입구간 양쪽에 '목포대교 보행금지, NO WALKING'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또 국토관리청, 지자체 안전시설물 담당자와 교량 투신자살 경보장치 설치를 협의한 데 이어 투신사
    2022-08-04
  • 국민 4명 중 3명은 초등 입학연령 하향 '반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에 대해 국민 4명 중 3명은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8월 1주차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압도적이었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9.7%에 불과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76.0%에 달했습니다. 반대 여론은 모든 계층에서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지
    2022-08-04
  • '70대 이상마저..' 모든 계층서 "尹대통령, 잘못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20%대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8월 1주차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7.4%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월 4주와 5주차 조사에서 모두 32.5%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주춤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5.1%p나 내려앉았습니다. 부정평가는 68.8%로 지난주보다 4.6%p 증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2022-08-04
  • 민주당 당대표, 강훈식·박용진 단일화해도 이재명 62.1% '압도적'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강훈식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단일화를 하더라도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8월 2~3일 이틀간 8월 1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의원과 '강훈식·박용진' 단일후보가 대결할 경우 이재명 후보가 이길 것이라는 응답이 62.1%나 됐습니다. 강훈식·박용진 단일후보가 이길 것(26.3%)이라는 응답과는 35.7%p 차이였습니다. 이재명 의원이
    2022-08-04
  • 음주운전하다 사망사고 낸 20대..앞차 들이받아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해 40대 운전자를 숨지게 했습니다. 오늘(4일) 새벽 1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신가동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28살 A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42살 B씨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도로 합류 구간 인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던 A씨가 B씨의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
    2022-08-04
  • 모든 학교 2학기 정상 등교.."대면수업 원칙"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교육부가 방역 강화를 전제로 2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2학기에도 모든 학교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위험도에 따라 교육부와 교육청, 방역당국이 사전 협의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1학기에 권고ㆍ실시됐던 등교 전 선제검사는 2학기에 실시하지 않고, 대신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학교별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개학을 전후한 3주를 '
    2022-08-0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만명 대..광주·전남 6,575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7,8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보다 1만명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16만 154명이고, 사망자는 34명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6,5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3,416명, 전남에서 3,1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022-08-04
  • 동료 여교사 샤워장면 촬영한 30대 남교사 검찰 송치
    관사에서 동료 여교사의 샤워 장면을 촬영한 30대 남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0일 전남의 한 중학교 관사에서 환기용 유리창을 통해 여교사 B씨의 샤워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가 휴대폰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04
  • 유승민 "尹, 연극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펠로시는 안 만나나? 이해 안 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이유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대학교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할까"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통령이 만나지도 않는다? 휴가 중이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맹국 미국
    2022-08-04
  • '성상납 의혹' 기업인 측 "이준석, 증거 인멸하려 해..구속해야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대표 측이 "이 대표를 즉각 소환조사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오늘(4일) 경찰의 4차 접견 조사를 앞두고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증거가 많아서 즉각 소환조사를 할 수 있었고 압수수색도 해야 했던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내려보내 (제보자에게) 투자 각서를 써주고 가짜 사실확인서를 만드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며 구속영장도
    2022-08-04
  • "물놀이, 패러글라이딩하다.." 휴가객 사망사고 잇따라
    휴가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7시 29분쯤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계곡에서 30대 A씨가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계곡 근처 펜션에 묵으러 왔다가 오늘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앞서 3일 오후 8시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부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B씨가 금강 강둑 인근으로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사고 당일 B씨는 지인들과 함께 무주를
    2022-08-04
  • 12명 탄 낚시 어선서 불..주변 도움으로 인명피해 막아
    12명이 타고 있던 낚시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인근 어선들의 도움으로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오늘(4일) 새벽 5시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동방향 14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선체가 전부 불에 탔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12명의 승선원들은 인근 낚시어선들이 구조에 나서면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인근 해상에 해양 오염도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어선의 발전기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4
  •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前충남지사 출소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4일) 출소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아침 7시 55분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경기 여주교도소를 빠져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친구 등 지인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취재진을 향해서도 인사했지만, 심경을 묻는 진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타고 자리를 떴습니다. 안 전 지사는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2019년 9월
    2022-08-04
  • 아내 살해한 뒤 장모까지 찌르고 달아난 40대..경찰 추적
    4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장모까지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4일) 새벽 0시 3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있던 장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08-04
  •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前경기도청 별정직 배모 씨 소환 조사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배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오전 이 의원의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이었던 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고 지목받고 있는 배 씨는 김 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불법 처방전 발급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배 씨에게 법인카드 유용 등의 과정에서 김
    2022-08-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