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로시 대만 방문 반발' 中이 쏜 미사일, 日측 EEZ로 떨어져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훈련 중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이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는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자국 EEZ 안쪽에 낙하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중국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EEZ 안쪽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일본의) 안전보장,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다.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022-08-05
  • 與, 비대위 전환 위한 상임전국위 개최..'비상상황' 유권해석 주목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오늘(5일) 개최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징계 이후 최고위원 3명이 잇따라 사퇴하거나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이 내홍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상임전국위가 현 상황을 '비상상황'이라고 진단할지 주목됩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상임전국위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당헌 유권해석의 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비대위원장 지명권 관련 당헌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만약 상임전국위가 비상상황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에는 비대위 전환은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반대
    2022-08-05
  • '낮 최고 31~37도' 무더위 기승..곳곳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5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등 31~37도 분포를 보이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5~60mm,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5일) 광주·전남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여수 31도, 광주 33도, 광양 34도 등 31~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곳에 따라 오후까지 5~60mm의 소나기
    2022-08-05
  • '포춘 500대 기업'에 삼성·현대차 등 한국기업 16개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해마다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삼성과 현대차 등 우리나라 기업 16개가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3계단 내려간 18위로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높았고, 현대차는 지난해 89위에서 올해 92위로 9계단 떨어졌습니다. SK는 12계단 상승한 117위에 이름을 올렸고 LG전자와 등이 글로벌500에 포함되면서 500대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1개 늘었습니다. 한편, 1995년 포춘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28년 만에 중국 기업들의 총매출이 미국을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500대 기업의 총매출
    2022-08-05
  • 野 교육위 의원들 국민대 항의 방문.."스스로 수준 끌어내려"
    최근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지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ㆍ김영배ㆍ안민석ㆍ강민정ㆍ문정복ㆍ서동용 의원은 4일 국민대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임홍재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임 총장이 외부 일정을 이유로 응하지 않아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은 "결정 확정 권한이 있는 국민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상식적인 결과를 추궁하고 결과 보고서와 조사위원회 명단 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2022-08-05
  • 대통령실 수석 "20%대 지지율, 악의적 프레임 공격 영향"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잇따라 20%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악의적 프레임 탓으로 원인을 돌렸습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오늘(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20%대의 낮은 국정 지지율에 대해 "국민적 큰 기대에 대통령 비서진이나 내각이 충분히 부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이나 연금 등 각종 개혁 조치 등을 추진하기에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데 여소야대 상황에서 만만치가 않다"며 "일부 야당에서는 이런 부분을 악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22-08-04
  •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우주로 간다"..내일 발사 예정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미국에서 발사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한국시각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지난달 5일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항우연을 떠나 항공편으로 태평양을 건넜고, 지난달 7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기지 내 스페이스X 탑재체 조립시설 PPF(Payload Processing Facility)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누리는 전용 이송차량에 실려
    2022-08-04
  • 이정선 광주교육감 "학제개편 뜬금없어..공론화 과정 필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뜬금없다"며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교육부가 어떤 공론화 과정도 없이 뜬금없는 취학연령 하향 방침을 발표했을 때는 다소 쌩뚱맞기도 하고 교육청이 패싱된 데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당함마저 없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육부 발표는 국가가 아동교육에 조기 개입하면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해줄 어떤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
    2022-08-04
  • "연일 폭염에 여수 앞바다는 결국"..양식장 피해 우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여수 앞바다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면서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 고수온경보가 내려지면서 상황실을 설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는 320어가에서 우럭과 감성돔 등 5천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산소공급기와 방제장비, 황토를 확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가막만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돼 어류 79만 6천 마리와 새고막 955t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
    2022-08-04
  • '급식단가 꼴찌' 전남교육청, 급식비 최고 수준 지원
    올 2학기부터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에 제공되는 급식비 지원액이 대폭 올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1식 당 평균 1,378원씩 올린 급식비 예산 234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학생 1인당 급식비는 전남도와 각 시군이 지원하는 친환경급식비와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비까지 포함해서 초등학교 2,898원, 중학교 3,248원, 고등학교 3,398원인데, 각 지자체 등의 지원을 제외한 도교육청 급식비로는 전국
    2022-08-04
  • 폭염·가뭄으로 고통 받는 네덜란드, 결국 '물 부족' 선언
    네덜란드가 오랜 가뭄 끝에 '물 부족'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앞으로 2주 동안에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네덜란드 정부가 이날 물 부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네덜란드는 농업에 지표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물을 절약하는 조치를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는 물 부족 선언을 통해 국민들에게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크 하버즈 물관리부 장관은 "모든 네덜란드인에게 세차를 해야 할지, 수영장에 물을 완전히 채워야 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달라고
    2022-08-04
  • 광주신세계, 새 단장 지하 푸드마켓 5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입니다. 광주신세계는 8년 만에 총 공사비 약 50억 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단장한 지하 푸드마켓을 5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개장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엄선한 프리미엄 식자재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가 직접 경매한 고품질 한우와 양념육 전문 코너, 새벽 직송 과일 코너, 1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위한 조각과일 코너, 수산물을 현장에서 구워주는 코너 등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막걸리 등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효:곳간'도 마련됐고 오일과 향신료, 시
    2022-08-04
  • 카리브해 뒤덮은 해조류..관광업 직격탄
    멕시코 카리브해 해변이 어마어마한 양의 해조류로 뒤덮여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AP통신은 푸에르토리코에서 바베이도스에 이르는 카리브해 해변에 2,400만 톤의 해조류가 뒤덮이면서 물고기가 폐사하고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카리브해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해마다 4월~9월이면 해조류가 파도를 타고 떠밀려 옵니다. 해조류는 어선의 엔진을 손상시거나 물고기를 폐사시키고, 부패 시 황화수소 가스와 함께 악취를 내뿜으며 건강을 위협합니다. 또 카약이나 스노클링
    2022-08-04
  • 남성은 '쏘렌토'·여성은 '셀토스' 선호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남성은 기아 쏘렌토, 여성은 기아 셀토스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등록현황을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올 상반기(1~6월) 성별·연령별 신규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신차 등록대수는 70만 5,132대로 전년 동기(79만 4,185대)보다 11.2% 감소했습니다. 남성이 선호한 차 1~3위는 모두 SUV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2만 373대가 등록 기아 쏘렌토였고, 현대차 팰리세이드(1만 5,516대), 기아 스포티지(1만 4,88
    2022-08-04
  • 김영록 전남지사 "섬 물 부족 해소 신속 대응" 지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완도 노화도·보길도를 방문해 "가뭄으로 어려운 섬 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병물 등 공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어려운 계층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사 중인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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