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인도에 합작법인 설립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이 인도 에이에스피와 손잡고 합작법인 '에이에스피케이에이치(ASPKH)'를 설립하고 인도 뉴델리 인근에 제조공장을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작은 2019년부터 경향산업이 전남도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추진한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현지 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지난 3월 시장개척단에서 진행된 수출상담이 실질적 합작 논의로 발전해 12일 인도 현지에서 공식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법인 에이에스피케이에이치는 경향산업의 기술력과 에이에스피의 현지 네트워크&mid
    2025-11-23
  • 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노동자 쓰러져 숨져
    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화성시 신동에 위치한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단순 포장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망 당일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며 사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이
    2025-11-23
  •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소송전으로 번지나
    잊을만하면 터지는 '바가지' 논란에 광장시장 내 일반 점포들이 노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노점의 문제로 시장 전체 손님이 줄어들어 피해가 막심한 만큼 이를 보상하라는 겁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반 점포들의 '광장시장총상인회'는 노점 위주로 구성된 '광장전통시장총상인회'(이하 노점상인회)에 연내 3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청구액 3억 원은 일반 점포 상인이 받은 경제적 피해를 산정한 값입니다. 이들은 소속 2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3일 노점상인회에
    2025-11-23
  • 용산 돌아갈 준비하는 국방부...尹정부 이전으로 원상복구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가 확실시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건물의 주인이던 국방부도 옛 청사로 복귀할 준비에 나섰습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에 따라 국방부·합참 청사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국방부 예산에서 총 238억 6천만 원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냈습니다. 네트워크와 PC, 회의실 영상장비 등 네트워크 구축 비용 133억 원, 시설보수비 65억 6천만 원, 화물이사비 40억 원 등입니다. 이 예산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내년도
    2025-11-23
  • 해경, '무인도 좌초' 여객선 선장도 구속영장 신청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과 관련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된 데 이어, 해경이 선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새벽 1시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 선장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할 당시 선박 조종 지휘 의무를 방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자리를 비웠던 A씨는 선장실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일등항해사
    2025-11-23
  • '키세스단' 언급한 金여사 "李대통령, 기내서도 잠 아끼고 서류 챙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각 22일 한인 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사회공헌·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온 한인 여성들을 만났다"며 "김 여사는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이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는데, 김 여사는 "늘 건강을 걱정해 조금 쉬어가며 일할 것을 권한다"면서도 "대통령께서는 '1년 전 얼음 아스팔트 위의 키세스단이 쉬엄
    2025-11-23
  •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올해 내내 '면플레이션'(면과 인플레이션 합성어·면 물가 상승) 현상이 지속하면서 서울 지역 8개 인기 외식 품목 중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작년 12월보다 3.44% 올랐습니다. 칼국수는 같은 기간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1%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칼국수 가격은 10년 전인 2015년 10월 6,545원에서 50.44% 올랐습니다. 서민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25-11-23
  • "정답 2개 문항 있다"...수능 국어, 이번엔 '지문 오류' 주장 제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정답이 2개인 문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수능 국어 3번 문항의 정답이 두 개이고 지문에도 오류가 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교수가 지목한 지문은 독해 능력을 해독과 언어 이해로 단순화해 설명한 필립 고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전 명예교수의 '단순 관점'을 다룬 글입니다. 해당 지문에는 '(단순 관점에서는) 해독이 발달되면 글
    2025-11-23
  • 70대 어머니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70대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팔과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119는 "복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후 B씨 남편과 다른 목격자의 112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2025-11-23
  • 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한 늦가을 날씨...서울·광주 16도
    일요일인 23일 오전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4~18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3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2025-11-23
  • '김건희 계좌 관리인' 도이치 주가조작 주포 구속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해 한 달 만에 검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 모 씨가 2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소병진 부장판사)은 이날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해 소 부장판사는 특검팀과 이 씨 측의 변론을 듣는 절차 없이 수사 기록과 증거만으로 구속 필요성을 판단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전날 이 씨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
    2025-11-22
  • G20 정상회의 첫날 '남아공 정상선언' 전격 채택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 'G20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선언'이 채택됐습니다. 회의 마지막 날인 둘째 날 폐막에 앞서 채택하던 관례에 비춰 보면 이례적입니다. 회의를 보이콧하며 정상선언 채택에 반대한 미국에 맞선 결정으로 보입니다. 빈센트 마궤니아 남아공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회의장인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회의를 시작하는 시점에 컨센서스로 정상선언이 채택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선언문은 회의 마지막에 채택되지만 정상
    2025-11-22
  • ABC 지미 키멀, '방송퇴출' 압박 트럼프에 "조용히 해, 돼지야" 되돌려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방송인 지미 키멀이 자신의 방송 퇴출을 거듭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의 막말을 인용하며 맞받아쳤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키멀은 전날 밤 전파를 탄 ABC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키멀을 공격하는 내용으로 올린 글을 띄우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날 오전 0시 49분에 게시된 해당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왜 ABC 가짜 뉴스는 지미 키멀을, 재능도 없고 시청률도 매우 낮은 사람을 방송에 놔두
    2025-11-22
  • '건조특보' 강원 양양 산불 확산...주민 긴급 대피 권고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양양군은 22일 오후 7시 35분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 93대와 인력 356명, 열화상 드론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26분경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작업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조침령 5부 능선 인근까지 500여m 길이의 띠를 이뤄 아래로 번지는 것으로 확인됐습
    2025-11-22
  • '휴대전화 보느라' 여객선 좌초...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
    휴대전화를 보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들을 대상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이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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