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정상회의 첫날 '남아공 정상선언' 전격 채택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 'G20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선언'이 채택됐습니다. 회의 마지막 날인 둘째 날 폐막에 앞서 채택하던 관례에 비춰 보면 이례적입니다. 회의를 보이콧하며 정상선언 채택에 반대한 미국에 맞선 결정으로 보입니다. 빈센트 마궤니아 남아공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회의장인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회의를 시작하는 시점에 컨센서스로 정상선언이 채택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선언문은 회의 마지막에 채택되지만 정상
    2025-11-22
  • ABC 지미 키멀, '방송퇴출' 압박 트럼프에 "조용히 해, 돼지야" 되돌려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방송인 지미 키멀이 자신의 방송 퇴출을 거듭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의 막말을 인용하며 맞받아쳤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키멀은 전날 밤 전파를 탄 ABC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키멀을 공격하는 내용으로 올린 글을 띄우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날 오전 0시 49분에 게시된 해당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왜 ABC 가짜 뉴스는 지미 키멀을, 재능도 없고 시청률도 매우 낮은 사람을 방송에 놔두
    2025-11-22
  • '건조특보' 강원 양양 산불 확산...주민 긴급 대피 권고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양양군은 22일 오후 7시 35분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 93대와 인력 356명, 열화상 드론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26분경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작업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조침령 5부 능선 인근까지 500여m 길이의 띠를 이뤄 아래로 번지는 것으로 확인됐습
    2025-11-22
  • '휴대전화 보느라' 여객선 좌초...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
    휴대전화를 보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들을 대상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이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2025-11-22
  • 홍장원에 '피고인' 호칭 들은 尹...정청래 "참 비루하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부른 것과 관련해 "참 비루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홍장원이 윤석열에게 피고인이라고 부르자 윤 멘탈(정신) 나감'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 링크를 공유한 뒤 "이런 자가 대통령이었다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아직도 '윤 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비루하고 처참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 전 차장은 21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을 향
    2025-11-22
  • 中 "日, 감히 양안상황 무력개입하면 침략행위...자위권 행사"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침략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22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21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발언 철회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 대사는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대만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핵심이익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중국에 무력 위협을
    2025-11-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22 (토)
    1. 'AI 호재'...남악·오룡 부동산시장 '술렁' 2. '방치' 중국총영사관 부지...'흉물' 전락 3. 전국 호남향우 한자리 모여 '화합 한마당'
    2025-11-22
  • '순천만 흑두루미 연구' 국제학술지 최초 등재
    국내 최초로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 정책의 성공 사례가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전남대 생물학과 성하철 교수팀의 흑두루미 연구 논문이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등재됐다고 순천시가 밝혔습니다. 논문은 순천시의 인공 먹이 제공과 체계적인 서식지 관리 정책이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의 성공적인 공존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11-22
  •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 신청...본격 정비 추진
    전남도가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 계획서와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고 박람회 추진체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K-해조류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7월 국제행사 승인을 목표로 중앙부처와 협의가 진행됩니다. 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24일 동안 완도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25-11-22
  • 광주·전남 낮 최고 18도...일교차 크게 벌어져
    토요일인 오늘(2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23일)은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5도, 목포와 여수 7도 등 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16~18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5-11-22
  • 전남개발공사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전남개발공사가 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빈집 활용 주거복지사업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등 도민 맞춤형 주거복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합니다.
    2025-11-22
  •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 '시작하면 답이있다" 출판기념회 가져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오늘(22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최옥수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은 자신의 경험과 무안의 미래를 담은 '시작하면 답이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무안의 당면 현안과 현실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최 전 조합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출마할 예정입니다.
    2025-11-22
  • 포럼 '새로운 광주' 창립...광주 발전 모색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의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포럼 '새로운 광주'가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은 토크콘서트 '광주의 삶을 말하다', 새로운 광주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포럼 '새로운 광주'는 5·18 광주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살려 인구감소와 일자리 위기를 타파하고, 실사구시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기치를 내걸고 있습니다.
    2025-11-22
  • "녹슬고 찌그러지고" 광주 중국총영사관 부지 '흉물' 전락
    【 앵커멘트 】 광주 도심 한가운데 3천 평이 넘는 대규모 부지가 10년 가까이 방치되며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조성을 요구하지만, 중국총영사관 소유 땅이라는 이유로 행정력이 사실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천동 천변 옆, 3천 평에 달하는 이 대규모 부지가 텅 빈 채 방치돼 있습니다. 주변 펜스는 녹슬고 찌그러져 도시의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이곳에서 여전히 공터로 남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2025-11-22
  • 완도서 소형 어선 좌초...승선원 4명 구조
    완도 인근 바다에서 소형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돼 배에 타고 있던 4명이 구조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제(21일) 오후 5시 20분쯤 완도군 소덕우도 인근 바다에서 9.77톤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해당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중 배의 뒷부분이 암초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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