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에 잠긴 도로, 쓰러진 가로수..인천에 호우피해 속출
    오늘(8일) 인천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시장이 침수되고 경인국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모두 8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낮 12시 30분쯤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앞과 미추홀구 제물포역·
    2022-08-08
  • 민주당, 최영환 전 의원 '제명'·박미정 의원 '자격정지 1개월'
    더불어민주당이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광주시의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제명과 당직 자격정지 1개월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8일) 윤리심판원 전체회의를 열고 청탁성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제명 처분했습니다. 당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 해외 체류 중에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점 등을 감안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 사립유치원 매입 사업과 관련해 특정 사립유치원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2022-08-08
  • '도심 들개떼 활보'..유관기관, 합동 포획 나서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무등산 증심사 인근에 출몰하는 들개떼를 잡기 위해 합동 포획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 포획단의 인원을 늘리고 대형 포획망과 틀을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가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또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덫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2022-08-08
  • 3년 만에 열린 장흥 물축제 폐막..60만 관광객 몰려
    3년 만에 열린 전남 장흥군의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6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물축제는 '장흥, 물과 사람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축제기간을 기존 7일에서 9일로 확대하면서 두 번의 주말을 끼고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 유입 효과가 컸습니다. 개막 첫날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역사 테마 프로그램으로 물싸움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흥행의 열기를 높였고, 매일 오후 펼쳐진 지상최대 물싸움장과 워터붐 물풍선, 물폭탄 싸움은 무더위를 날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2-08-08
  • 전남도,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코로나 취약층 특별관리
    전남도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코로나 취약층을 특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모니터링 중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22개 시군은 자체적으로 특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담반은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루 2차례 이상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진료를 받도록 하거나 필요시 방문 등을 통해 응급후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2-08-08
  • 전자발찌 차고 노래방 강도짓..40대 남성 도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40대 남성이 강도행각을 벌인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습니다. 지난 7일 밤 11시 50분쯤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40살 A씨가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 근처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를 위협하고 현금 수십만 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보호관찰소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A씨는 키 171cm에 78kg 몸무게로,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검정 뿔테 안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C
    2022-08-08
  • 중국 눈치 보랴 바쁜 애플, '대만산' 말고 '중국산' 으로 표기해라
    미국의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대만 협력업체들에게 원산지를 '중국산'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해 논란입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현지 언론 등은 애플이 대만에 본사를 둔 협력사들에게 부품 원산지를 '중국 타이베이(Chinese Taipei)'나 '대만, 중국(Taiwan, China)'로 표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자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품의 원산지를 대만 또는 중화민국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세관 당국은 수입신고서와 포장재, 관련 서류 등에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표기
    2022-08-08
  • "코로나19 극복" 광양시, 전남 첫 주민세 전액 감면
    광양시가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세를 전액 감면합니다. 광양시는 광양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이번 8월에 과세하는 개인과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 대한 주민세 11,000원과 55,000원을 각각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기준 광양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자입니다. 감면 규모는 주민세 개인분 6억 8천만 원과 개인 사업소분 2억 9,7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9억 7천만 원입니다. 단, 법인사업자와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8월 31
    2022-08-08
  • "늘씬빵빵 아가씨 눈요기"..'흠뻑쇼' 노선 버스업체 문자 논란
    지난 주말 여수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열린 가운데, 한 시내버스업체가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단체문자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전 8시 50분쯤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2022'가 진행되기 전 여수의 한 시내버스업체가 직원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냈습니다. 단체문자에는 '싸이 콘서트로 인해 터미널 일대가 오후부터 굉장히 혼잡하다'며 '전국에서 늘씬 빵빵한 아가씨들이 전부 집결하오니 오늘 하루 눈요기하신다고 생각하고 수고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문자 내용이 알려지
    2022-08-08
  • '대장동 개발 뇌물수수' 곽상도 전 의원 보석 석방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움을 주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늘(8일) 곽 전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주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마쳤고, 보석의 조건으로 기대할 수 있는 출석 담보, 증거 인멸 방지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석 조건은 보증금 3억 원을 납부하되 그 가운데 2억 5천만 원은 보석보증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2-08-08
  • 코로나19에 배달음식 소비 급증..전남도, 위생 강화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합동점검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연이은 폭염 속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136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일 방침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ㆍ사용 여부 △부패·변질ㆍ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 배달함 위생관리 상태 등의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
    2022-08-08
  • 폐광산서 집단 성폭행한 불법체류 광부들, 주민들이 체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폐광산에서 모델 8명을 집단 성폭행한 범인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알자지라와 남아공 현지 매체 데일리매버릭은 4일(현지시각)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 서쪽 크루거스도르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범인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 지역 외곽에 위치한 폐광산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방문한 여성 모델 8명이 집단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총을 들고 무장한 채 폐광산을 습격하여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 여성 모델들
    2022-08-08
  • 바다에 투신 30대, 낚시객이 조류 뚫고 구조
    여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바다에 뛰어든 30대 남성을 낚시객이 구조했습니다. 7일 아침 7시쯤 여수시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에 물에 빠져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낚시객 41살 김모 씨와 송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구조 관련 자격증이 있던 송 씨가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조류가 거세 곧바로 구조하지는 못했습니다. 송 씨와 김 씨는 포기하지 않고 배를 이 남성 가까이에 댄 뒤 배 위로 끌어올려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이 남성은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2022-08-08
  •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급 전망..이젠 지역주택조합이 대세로 부상
    42살 김정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씨는 조합원 모집에 나선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지역 주택조합에 대해 알아볼까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김 씨는 “일반분양은 당첨 확률이 어려운데, 지역주택조합은 당첨 확률이 더 높고, 분양가가 우선 저렴하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 씨가 찾은 견본주택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많은 수요자들로 붐볐습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
    2022-08-08
  • 英박물관, 100년 전 약탈한 나이지리아 문화재 반환키로
    영국 박물관이 옛 아프리카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영국 호니먼 박물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19세기 영국이 약탈한 문화재 72점의 소유권을 나이지리아 정부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물관은 베닌 왕실의 청동 유물인 '베닌 브론즈'에 속하는 황동 주조판 12점과 황동 수탉, 궁전 열쇠 등을 반환할 계획입니다. 1897년 영국은 베닌 왕국을 방문한 자국민 사절단이 원주민에 살해당하자 왕국을 침략해 주민을 학살하고, 16~18세기 베닌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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