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만에 '고수온 경보' 발령..양식장 피해 우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해역의 수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강진만에 내려졌던 고수온주의보가 경보로 대체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9일) 오후 2시부로 전남 강진만과 경남 사천만에 내려져 있던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하고 신안 자은도부터 부산 다대포까지의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사천만과 강진만, 그리고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서해 일부 및 남해 연안의 수온은 8일 오후 1시 기준 27.9~28.8도까지 올랐으며, 이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2022-08-09
  • 3건 고소·고발 당한 노관규 순천시장, 경찰 소환 조사
    노관규 순천시장이 피소된 3건의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피고소인 신분으로 노 시장을 불러 4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노 시장이 피고소·피고발된 사건은 모두 3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째, 노 시장의 발언이 녹취된 내용을 보도한 특정 인터넷 신문 기사가 조작이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해 언론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고소 사건입니다. 둘째, 선거 운동 기간 중 허위사실이 포함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전송해 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는 고발 사
    2022-08-09
  • "샤오미 어쩌나?"..인도, 10만원대 중국 스마트폰 판매금지 추진
    인도 정부가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의 자국 내 판매금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각) 인도 정부가 자국 내에서 1만 2천루피(약 20만원) 미만 가격대 스마트폰의 판매를 금지를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내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 이번 조치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오미와 리얼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코로나19로 내수 소비가 극심한 침체에 빠지자 세계
    2022-08-09
  • 故안병하 치안감 유족 "이재명·서영교 후보 건승 기원"
    5·18 시위대를 강경진압하라는 상부의 부당한 지시에 맞선 故 안병하 치안감의 아들 안호재 씨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서영교 의원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안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원은 아니지만 지나칠 수 없어서 안병하 치안감 유족을 대표해 입장을 피력하고자 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먼저 이재명 후보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난 7월에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만났을 때 '윤석열
    2022-08-09
  • '서편제 소리꾼 한마당'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다음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됩니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 대학과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합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공연은 진행하지 않고 추모 공연과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추진위원회로 접수하면 됩니다. 보성 지역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
    2022-08-09
  • 전남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1천만 원까지 지원
    전라남도가 양식수산물의 재해보험료 지방비 지원한도를 품목당 1천만 원까지 확대합니다. 전남도는 태풍이나 적조, 이상수온 등으로 발생한 자연재해 피해를 본 양식어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방비 지원한도를 1천만 원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양식수산물의 재해보험료는 국비와 지방비로 각각 50%와 40%를 지원하고 어업인이 나머지 10%를 부담했는데, 지방비 지원한도액이 500만 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전남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추가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2022-08-09
  • 코로나19 재감염자 비율 5%대..BA.5 변이 검출률도 증가세
    최근 코로나19 재감염자가 늘면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 비율이 5%를 넘어섰습니다.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였고, 7월 4주(24∼30일) 재감염 추정 사례도 2만 8,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를 차지했습니다. 7월 2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겁니다. 방대본은 재감염 추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예방접종 횟수가 많으면 재감염 위험도가 감소했
    2022-08-09
  • "세금 들여 집무실 옮기더니.." 민주당, 尹 재난 대응 '직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집무실 이전 문제를 다시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
    2022-08-09
  • 영암해남 기업도시에 KPGA 프로골퍼 총출동
    영암해남 기업도시에 한국프로골프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영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2 코리안투어 행사가 열립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을 비롯해 김민규, 황준곤, 허인회 등 KPGA 프로골퍼 144명이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등 총상금 7억 원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도내 첫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관중 KPGA 경기로,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2022-08-09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의자 남학생 살인죄 기소
    대학교 건물 안에서 동기 여학생을 성폭행 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남학생이 살인죄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동기 여학생 B씨를 성폭행 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아 준강간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검찰은 A씨의 죄명을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직접 추락시켰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2022-08-09
  • 코로나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개시
    전남도가 코로나19의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중앙병원, 성가롤로병원, 해남종합병원 등 20곳을 투약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와 장기이식환자, 선천성(일차)면역 결핍증 환자 등입니다. 다만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 몸무게 40㎏ 이상 등의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투약이 가능합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으로,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항체 주사제입니다. 항
    2022-08-09
  • 수도권 집중호우 인명피해 갈수록 늘어..8명 사망·6명 실종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오늘(9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6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추가된 겁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 7분쯤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저녁
    2022-08-09
  • '윤핵관' 이철규, "尹 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이준석 대표와 여론조사 기관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당대표는 권한을 갖고 있다. 모든 게 그 당을 대표하는 사람의 책임으로 귀결되는 것"이
    2022-08-09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추석 명절 특별자금' 지원
    추석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 200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자금이 지원됩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2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8일 사이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입니다. 대출금액의 최대 50% 이내를 연 1.00%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2022-08-09
  • 교육부, '만 5세 입학' 사실상 철회
    교육부가 '만 5세 입학'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입학' 정책이 폐기된 것이냐고 묻는 유기홍 의원의 질문에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 차관은 "계속 고집하거나 그 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전문가 얘기도 듣겠다"고 공론화 여지는 열어뒀습니다. 이어 "정책의 취지 자체는 교육과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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