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이어 강원 지역 집중호우 폭우 피해 속출
    수도권에 이어 강원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는 9~10일 밤 사이 시간당 최대 30~4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등에서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등 피해 신고 접수만 5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밤 11시 20분쯤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춘천 분기점 인근 도로가 토사 유출로 차단돼 3시간 가량 복구 작업이 이뤄졌고 양양에서는 펜션 건물에 물이 차면서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
    2022-08-10
  • 중부 집중호우 출근길 서울 도시고속도로 등 교통통제
    중부 지역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늘(10일) 아침 출근길도 서울 도심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아침 7시 기준 도시고속도로 구간 중에서는 △반포대로 잠수교 양방향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이 도로 침수로 진입이 통제됐으며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 △강변북로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이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 중입니다. 시내도로 중에서는 홍제천로 2개 구간과 노들로 3개 구간 등 모두 10개 구간이 도로 침수로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9일 저녁 선로가 침수됐던 3호선
    2022-08-10
  • 남하한 정체전선 충청권에 300mm 물폭탄 예고
    서울과 수도권에 기록적인 비를 뿌리며 많은 피해를 낸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0일)과 내일 이틀 동안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지역에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최대 50~80mm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어서 대규모 호우 피해가 또다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위
    2022-08-10
  • 전국 장맛비 이어져 '최대 200mm'..비 피해 주의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전북북부 100~200mm(많은 곳 충청권 300mm 이상)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북남부, 울릉도.독도 50~150mm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20~80mm △전남권, 경남권, (11일) 제주도남부.산지, 서해5도 5~40mm 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등 26~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2022-08-10
  •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 체제 전환
    국민의힘이 5선 의원인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은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표결을 마친 뒤 "당헌 제96조에 의거해 비대위원장 임명안 가결을 선포하고 비대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원장 임명 안에 대한 투표에는 전국위원회 재적인원 707명 중 511명이 참여해 찬성 463명, 반대는 48명으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주 의원은 1960년생으로, 2004년 17대 총선 대구 수성을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18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22-08-09
  • 거문도, '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여수 거문도 일대가 '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여수 거문도를 선정했습니다. 거문도는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내항을 중심으로 한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의사당 건물을 비롯한 지역 근대 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부터 5년 동안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60억 원입
    2022-08-09
  • 대만,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중국의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 속에서도 대만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대만의 7월 수출액이 433억 2천만 달러로 작년 7월보다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의 월별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는 최근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6일에는 대만의 경제사령탑 역할을 하는 국가발전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만 경제를 안정적으로 진단한다는
    2022-08-09
  • '술접대 의혹' 전·현직 검사, 징역 8월 구형
    검찰이 라임펀드자산운용의 '검사 술접대' 연루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검사들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박영수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검찰 출신 이 모 변호사와 나 모 검사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술값을 계산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도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공판검사는 "현직 검사들이 고급 술집에서 초대형 금융사기 주범으로 지목된 사람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사건으로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며 "
    2022-08-09
  • 국민의힘 진통 속 비대위 전환 확정..비대위원장에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진통 끝 주호영 비대위호 출범 -이준석 법정 다툼 예고 등 갈등 산적 -전당대회 시기 두고 당내 세력간 갈등 표출 가능성도 당내 권력 투쟁 양상 속에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오후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습니다. 화상 의총에는 73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비대위원장 추인 안건을 100%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오전에 진행된 전국위원회에서는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2022-08-09
  • 변압기 점검하다가 감전..50대 노동자 중상
    나주 혁신산단에서 50대 남성이 감전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9일) 낮 1시 반쯤 전남 나주시 혁신산단의 한 공장에서 변압기 제조업체 직원 57살 A씨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변압기를 점검하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9
  •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특혜 의혹 드러날까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지자체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특혜를 약속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로부터 다음달 8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 기부합의서를 공개하겠다는 '정보 공개 결정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부영골프장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로 기부받고, 나머지 부지에는 대규모 아파트를 짓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는 등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
    2022-08-09
  • 시민단체 "민주당, 최저임금 위반 광주시의원 솜방망이 처벌"
    광주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광주시의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9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미정 광주시의원에게 당직 자격 정지 1개월을 처분한 것은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 개혁을 촉구한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했다"며 "징계를 다시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박 의원이 광주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이에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해
    2022-08-09
  • 대통령실, 교육부 차관에 "학제개편 언급 말라" 쪽지 '논란
    국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장 차관은 지난 8일 자진 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오늘(9일) 국회 업무보고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쪽지를 쥐고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겁니다.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이름이 적혀 있던 해당 쪽지에는 "오늘 상임위에서 취학연령 하향 논란 관련 질문에 국교위(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한 의견 수렴, 대국민 설문조사,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쓰여
    2022-08-09
  • 송갑석 "수도권 출신 지도부, 민주당 필승 전략 역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호남 대표로 최고위원에 출마한 송갑석 의원이 "수도권 출신으로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은 민주당의 필승 전략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조화로운 상생이 있어야만 민주당이 필승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든든하게 지역에서 버텨주고 연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경선에서 잇따라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선 "호남의 민심이 정확하게 지도부에
    2022-08-09
  • 이명박 전 대통령, 광복절 특사서 빠지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 대상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사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 친 가운데 정치인 사면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아 경제인 중심으로 사면·복권 명단이 짜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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