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에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이런 기상이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림동 침수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저지대 침수가 일어나면 지하 주택에 사는 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하천과 수계 관리 시스템
    2022-08-10
  • '대표직 박탈'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내홍 깊어질 듯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당의 비대위 전환에 따라 대표직을 자동 박탈당하게 된 이 대표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속 정당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 전환에 대
    2022-08-10
  • '징계 대신 과태료 납부'.."교육청, 사립학교법 악용 막아야"
    시민단체가 "사립학교가 법을 악용해 교직원 징계 요구를 무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10일)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교직원 징계를 요구받은 고려고와 동성고등학교가 징계 대신 과태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징계 요구를 무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고려고등학교가 특정 학생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토대로 특별감사를 벌였고, 교장과 교감 등을 중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징계위원회조차 열지 않았고,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해당 학교에 대해
    2022-08-10
  • 제주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 등 말벌 쏘여
    제주도의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9일 오전 11시 33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체험활동을 하던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는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는 원아 6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팔 등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2개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등 50여 명이 있었
    2022-08-10
  • 훔칠 물건 미리 중고거래사이트 올린 뒤 절도한 20대
    훔칠 물건들을 미리 사진 촬영해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린 뒤 구매자가 나타나면 물건을 훔쳐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2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200여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교회의 전자제품 사진을 미리 촬영해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린 뒤 구매자가 나타나면 물건을 훔쳐 판매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일에도 A씨는 중고거래사이트
    2022-08-10
  • 시민수석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 안 하나..무책임한 공격"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대응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1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8일 집중호우가 내릴 당시 윤 대통령이 다시 차를 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미 차를 못 돌리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다"며 "저녁 9시부터는 이미 서초동 지역 주변에 침수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또 퇴근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며 "폭우
    2022-08-10
  • 가뜩이나 전력 부족한데..쿠바 화재로 전력난 악화 우려
    쿠바 연료 저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쿠바의 전력난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쿠바데바테와 그란마 등 현지 언론 등은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마탄사스 해안의 연료 저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연료탱크 4개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화재가 열약한 쿠바의 전력 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쿠바 전력당국은 전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발전시설 한 곳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부터 쿠바 일부 도시에서는 하루 4시간씩
    2022-08-10
  • 트럼프, 메모 수시로 변기에 버려..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의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직 중 자신의 메모를 백악관 변기통에 버리고 내부 문서를 수시로 파기하는 등 대통령기록물 보존 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CNN은 9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습적으로 자신의 메모 등을 백악관 화장실 변기통에 버려 배관공이 변기통을 뚫어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백악관 출입기자 하버먼이 입수한 변기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CNN은 변기통 안에 있는 문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커 펜으로 쓴 손글씨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2-08-10
  • 박홍근 "대통령이 스텔스기,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집중호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컨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급기야 SNS상에 무정부상태란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상황에 대응을 했다는데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2022-08-10
  • 민선 8기 첫 광역단체장 평가서 김영록 전남지사 1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에 올랐습니다. 김 지사가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71.5%로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70%를 웃돌았으며,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3.5%, 김두겸 울산시장이 59.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59.3%)가 4위 △김동연 경기지사(58.8%) 5위 △강기정 광주시장(56.8%) 6위 △홍준표 대구시장(54.9%)이 7위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7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
    2022-08-10
  • 경찰,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김혜경 씨 소환 통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김 씨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의원실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달 중순까지 김 씨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던 경찰은 김 씨 측과 구체적인 출석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김 씨의 의전을 맡았던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 씨를 3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사건을 처음 알린 공익제보자
    2022-08-10
  • 코로나19 확진자 15만 명 넘어..광주·전남 1만 1,022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 15만 1,7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13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084만 5,973명이고, 사망자는 50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모두 1만 1,0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5,863명,
    2022-08-10
  • 尹 비판한 박민영,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발탁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강인선 대변인과 오랜 대화 끝에 본래 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정부의 성공을 돕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통제 가능한 노력이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100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며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고 미우나 고우나 5년을 함께해야 할 우리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성공이 곧 국가의 성
    2022-08-10
  • 걸그룹 르세라핌 '피어리스' 뮤비 100일 만에 1억뷰 달성
    걸그룹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00일 만에 1억뷰를 넘었습니다.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9일 저녁 7시 해당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가운데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5명 멤버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지난 5월 2일 데뷔곡 '피어리스'를 발표했고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19시간 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2022-08-10
  • 수영 강습 받던 10대 남성 물에 빠져 심정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1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9일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목격자들은 A군이 잠수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강사와 안전요원 등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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