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장비 없이 제설 중 골절.."지자체 손배 책임"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공무직에게 안전 장비를 보급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4단독은 도로 보수원인 공무직 A씨가 장성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위자료 등 5,6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장은 장성군이 제설 자재를 옮기다 다친 A씨에게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사고 예방 의무도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5-19
  • '사망사고' 기아차 광주공장 부분 작업 중지 명령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에서 40대 노동자 1명이 작업 중 숨지면서, 일부 공정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가 난 3공장 조립 공정에 대해 지난 17일 0시를 기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공정이 멈췄고, 오늘(19일) 3공장 소속 노동자 천여 명은 자택에서 대기했습니다. 3공장에서는 1톤 트럭인 봉고가 하루 평균 4백 대씩 생산됩니다. 지난 16일 오후 6시에 3공장 조립라인에서 4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2025-05-19
  • 전남대-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 '글로컬30' 공동 대응
    전남대가 광주교대와 목포대, 순천대와 손을 잡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전남대는 오늘(19일) 광주교대와 목포대, 순천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지역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대학은 광주·전남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각자가 가진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2025-05-19
  • 낮 기온 31도 초여름 더위 찾아온다
    내일(20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20도, 장성과 화순 19도 등 17~20도 분포를, 낮 기온은 화순 31도, 광주와 장성 30도, 목포 25도 등 22~3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5-19
  • 옛 전방·일신방직 주상복합 아파트, 이르면 10월 분양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이르면 오는 10월 분양을 시작합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는 29만 6천㎡ 부지에 4,300여 세대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분양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업자 측은 3천 세대만 오는 10월 먼저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 공고 시점에 분양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2025-05-19
  • "짜릿한 끝내기" KIA, 시즌 첫 4연승..상위권 반등 '스타트'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연장 혈투 끝에 '끝내기 안타'로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리며 홈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지난주 연달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4대 4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10회 말 1사 1,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한준수가 두산 박치국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8구째 시속 147km의 투심을 '끝내기 2루타'로 연결해 승리를 결정짓습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2025-05-19
  • "빈손으로 오지 마"...'금품 요구' 여수시청 공무원 수사
    【 앵커멘트 】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좀처럼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면서 감사 시스템 자체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시청입니다.  경찰이 여수시청 시설직 A팀장의 휴대전화와 안전점검 용역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A팀장이 안전점검 용역을 맡은 업체 대표에게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여수시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수시가
    2025-05-19
  • 5·18재단 "김옥숙·노재헌 참배, 진정성 없는 사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내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씨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오월 단체가 진정성 없는 사죄라고 비판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김옥숙 여사와 노재헌 씨의 참배는 노태우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기 위한 것이 아닌 보여주기식 사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진정성을 보이려면 5·18 역사를 왜곡한 노태우 회고록을 바로 개정하고, 부정 축재한 비자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5-19
  • 김옥숙 여사, 5·18묘지 참배.."오월 영령께 진심으로 죄송"
    【 앵커멘트 】 12·12 쿠데타와 독재의 주역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김 여사와 동행한 아들 노재헌 씨는 오월 영령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가 오월 영령에 헌화합니다. 김옥숙 여사도 휠체어를 타고 참배를 함께 했습니다. 김 여사의 국립 5·18 민주묘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광주 5·18의 영령들께 진심으로
    2025-05-19
  • 광주 방문 이준석 복합쇼핑몰 현장 방문..민주당은 지역 공약 발표
    【 앵커멘트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광주에서 첫 선거 유세를 진행하며 복합쇼핑몰 건립 현장 등을 방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ㆍ전남 지역 기초자치단체별 맞춤형 지역 세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준석 후보가 광주에서 첫 공식 선거 유세를 펼쳤습니다. 전날 제45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했던 이 후보는 하루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과 복합쇼핑몰 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본인이 직접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이슈를
    2025-05-19
  • 광주시·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 대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번 화재가 지역경제 고용 위기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도 성명을 내고 금호타이어 공장의 피해는 광주 전체의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며 복구와 재건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5-19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관심..공장 이전 속도 낼까
    【 앵커멘트 】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체 두 동 중 2동 절반 이상이 불타면서 공장은 당분간 가동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호타이어 측이 노후 공장을 함평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화재를 계기로 공장 이전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멈춰 섰습니다. 2동 절반 이상이 불타면서 가동 재개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재로 공장이 크게 파손되면서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 추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0년
    2025-05-19
  • 금호타이어 화재 사흘째, 연기 속 유해 물질 없다?..주민들 건강 이상 호소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주불이 잡혔지만 잔불 진화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환경당국은 연기로 인한 유해 물질은 기준치 안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화재 연기, 정말로 괜찮은 건지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진화율 95%를 보이고 있는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인화성이 큰 고무 탓에 꺼진 뒤에도 재발화하고 공장 2층 바닥이 50cm가량 내려앉으면서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흘째
    2025-05-19
  • 대선 후보 TV 토론회 "李, 준비된 대통령 면모 보여줘".."金, 면모 새롭게 알려져"[박영환의 시사1번지]
    21대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첫 TV 토론회가 끝난 뒤 각 후보 진영에서는 후보들의 강점이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1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토론회 보면서 이재명 후보를 국민들이 준비된 후보가 저런 거라고 생각하셨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아시다시피 3년 전에도 마찬가지의 대선 과정을 겪어왔다"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당연히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도 훨씬 더 공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당선되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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