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물 건너갈 위기"
    【 앵커멘트 】 정부가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는데요. 의료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은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년 이어진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사실상 정부의 '항복선언'입니다. ▶ 싱크 :
    2025-03-07
  • 법원, 尹 구속 취소 결정에 與 "잘된 결정" 野 "탄핵과 무관"
    【 앵커멘트 】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구속기간 산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에서인데, 여당은 크게 환영했고 야당은 탄핵 선고와는 무관하다며 확대 해석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기간 산정이 잘못됐고 공수처가 검찰로 사건을 넘기는 과정에서 '신병 인치'가 생략됐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검찰이 일주일 내로 항고하지 않으면 구속 상태인 윤 대통령은 풀려나게 됩니다. 여당은 즉각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2025-03-07
  • 독일 공영방송, '12·3 계엄 옹호 다큐 삭제'
    독일 공영방송 채널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지 않고 누리집에서 영상을 내렸습니다. 독일 방송사 피닉스는 애초 '한국 속으로-중국과 북한의 그늘에 가려진 국가 위기'라는 제목의 28분짜리 다큐멘터리를 6일(현지시간)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대신 내보냈습니다. 피닉스는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ZDF가 함께 운영하는 정책·시사 프로그램 전문 채널입니다. 피닉스와 ARD는 누리집에서도 다큐멘
    2025-03-07
  • [핫픽뉴스] "칠면조맛"..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장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로 알려진 '뉴트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주민들에게 식용을 권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외래 침입종 개체수 감소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일상 식단에 이 설치류를 추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뉴트리아 맛이 토끼나 칠면조 고기와 비슷하다”며 소비를 독려 중입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뉴트리아는 왕성한 식욕으로 서식지를 파괴해 캘리포니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신의 체중의 최대 4분의
    2025-03-07
  • 中인플루언서 "김치는 중국 문화"..또 '억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농촌을 배경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영상에 '중국 문화', '중국 전통요리'라는 태그를 달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농촌 생활을 이용해 김치를 홍보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골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다고 세계인들이 속겠나. 어리석은 꼼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 '미스터
    2025-03-07
  •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교육 강화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의 여파로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사고 발생 이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를 낸 KF-16을 비롯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일러도 다음 주까지는 비행 제한을 유지할 계획이며,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과 비행 전 단계 취약점 심층 교육 등에 착수했습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
    2025-03-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6 (목)
    1. 내일이 시한..'딤채' 위니아 협상 '난항' 2. 비명계 인사 세 규합.."보여주기에 불과" 3. 목포대-도립대 통합 진행.."폐과에 반발" 4. "국제선 임시 취항" 광주-국토부 '온도차'
    2025-03-06
  • 독일 방송사 계엄 옹호 다큐에 비판 봇물
    독일 공영방송사 ARD(아에르데)와 ZDF(체트데에프)가 12·3 계엄과 내란을 정당화하는 극우 인사들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한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에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독일 공영방송사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당과 독일 교민들도 ARD(아에르데)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논란이 된 다큐는 계엄을 정당화하고 북한과 중국의 위협 또는 부정 선거 음모론을 검증 없이 인용해 역사를 왜곡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5-03-06
  •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광주시-국토부 온도차
    【 앵커멘트 】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두고 광주시와 국토부가 큰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달 중 발표되는 무안공항 재개항 계획을 지켜보자며 부정적인 기류를 나타냈는데, 광주시는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예약 취소로 300억 원대 손실을 입은 여행업계의 어려움 등을 들어 국토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다음주 중 국제선 취항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가 이달
    2025-03-06
  • "학과 왜 없애"..글로컬 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진통'
    【 앵커멘트 】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가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해 유사 학과의 폐과도 예정됐는데, 일부 학과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진통을 앓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도예차문화과 비상대책위원회 - "폐과 반대 폐과 반대" 전남도립대학 도예차문화과 학생들이 망치로 도자기를 내리칩니다. 학과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반발해, 학생들이 정성스레 빚은 도자기를 깨트린 겁니다. ▶ 싱크 : 도예차문화과 비상대책위원회 - "양 대학 간
    2025-03-06
  • 비명계 포럼 광주지부 창립.."보여주기식 통합 말고 진정성 보여야"
    【 앵커멘트 】 조기 대선 국면이 전개되면서 야권의 비명계 인사들도 지원 단체를 결성하는 등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극단 정치 배제를 주장하는 한편 이재명 대표의 통합 행보에 대해서도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고 날을 새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야권의 비명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희망과 대안' 포럼이 광주지부 창립식을 개최했습니다. 창립식에는 포럼 이사장인 양기대 전 민주당 국회의원과 홍영표 전 원내대표, 송갑석 전 최고위원 정춘숙ㆍ서동용ㆍ윤재갑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2025-03-0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3-06 (목)
    주제1. 尹 선고 임박 주제2. 여야 지지율 변화 주제3. 5월 대선 기정사실로 *여의도초대석 "헌재, '尹 탄핵심판' 다음주 선고 전망" "대통령 파면, 재판관 6명 이상 찬성 필요" "尹 탄핵심판 예상..인용 vs 기각" "여론, '尹 탄핵 인용' 예상 우세" "12·3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혼란·분열 격화" "헌재 선고 '후폭풍' 우려"
    2025-03-06
  • [핫픽뉴스]"어르신, 면허 반납하면 20만 원 드려요"..서울시, 교통카드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 3만 1,8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0만원이던 교통지원금을 2배로 상향시켰습니다. 상향된 교통비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이들이며, 반납시 최초 1회만 제공이됩니다.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70세 이상이 운전 면허를 반납하면 68만원이 충전된 교통
    2025-03-06
  • 5·18 참상 알린 독일 공영방송, '12·3 계엄 옹호 파문'
    독일 공영방송사 ARD·ZDF가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을 정당화하는 극우 인사들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한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에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독일 공영방송사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당과 독일 교민들도 ARD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6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ARD·ZDF가 운영하는 편성 채널 피닉스 누리집에 '한국 속으로-미국·중국 그리고 북한'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지
    2025-03-06
  • 美백악관 "멕시코·캐나다산 수입車 관세 한 달 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를 상대로 부과된 25% 관세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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