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경제고통지수 역대 최고..치솟는 물가 속 서민경제 시름
    【 앵커멘트 】 국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의 크기를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경제고통지수'입니다.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해 계산하는데, 지난달 전남의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 시금치 200g에 4,980원으로, 평균 1,690원 대였던 두 달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3배 뛰었습니다. ▶ 인터뷰 : 임재엽 / 광주광역시 서구 - "(상추 같은 채소가) 예전에는 한 봉에 1천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3천 원, 4천 원까지 올라갔어요. (
    2022-08-11
  • "대법원, 전범기업 재산 강제 매각 재판 빨리 진행하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일본 전범 기업의 재산 강제 매각 판결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범기업 재산을 특별현금화하도록 하는 명령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8년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해 배상 명령을 내렸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자 5명은 이들 기업의 국내 재산을 강제로 매각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달 20일 "한국에 민관협의
    2022-08-11
  •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민주인사 탄압 의혹..해임해야"
    군사정권 시절 노동운동 동료들을 밀고하고 경찰에 대공요원으로 특채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순호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진보연대는 오늘(11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국장의 대공 분야 경력과 초고속 승진 배경은 그의 탁월한 밀정 공작 능력 때문"이라며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 국장이 광주 출신임과 동시에 광주 광산경찰서장을 역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광주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경찰국을 신설하
    2022-08-11
  • 돌산대교 투신 30대 구조한 낚시객에 '감사장 수여'
    여수 돌산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을 구조한 낚시객 2명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여수해양찰서는 지난 7일 여수 돌산대교 인근 해상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한 낚시객 41살 김정곤 씨와 40살 송원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당시 돌산대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김 씨 등은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직접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뒤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돌산대교 위에 신발과 점퍼, 오토바이가 남겨진 점으로 미뤄 남성이 스스로 투신
    2022-08-11
  • 경찰, '유권자에게 현금 전달' 고흥군의원 수사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로 현직 전남 고흥군의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오늘(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흥군의회 A의원과 그의 지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의원과 지인 B씨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0일 유권자를 찾아가 현금 2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의원의 또 다른 지인인 C씨 역시 해당 유권자를 다시 찾아가 50만 원을 추가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의원의 지인들은 선거와 관련 없이 돈을 전달한
    2022-08-11
  • 광주서 코스모스 꽃길·억새 장관을 한 눈에!
    다음 달이면 코스모스로 물든 영산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북구 신촌동 극락교에서 서구 서창동 서창교까지 왕복 10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씨 뿌리기 작업을 마쳤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푸른도시사업소는 앞으로 제초 작업과 밀식묘 솎아주기, 순지르기, 물 주기 등 작업을 거쳐 영산강 제방 도로 갓길 구간 코스모스 꽃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코스모스 꽃길은 다음 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푸른도시사업소는 또 올해부터 서창들녘
    2022-08-11
  • 전남도,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
    전라남도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급 대처상황 보고회를 갖고,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취약지구 점검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합니다. 기상청은 오늘(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전남 전역에 20~80mm가 비가 내리고, 영광, 장성 등 전남북부 일부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큰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16일부터 17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도내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
    2022-08-11
  • 장애인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오는 18일 광주서 첫 개관
    광주광역시에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엽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광주시 풍향동에 있는 광주교육대학교에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인 제1호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정책 중 하나로, 장애인 우선 이용이 원칙입니다. 오는 18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등이 참석
    2022-08-11
  •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2,630억 원 주거지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지원에 2,630억 원을 투입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기까지 필요한 61개월 동안 무이자로 세대당 전세자금 1억 1천만 원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원비 1천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630억 원을 투입해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먼저 대위변제해 아이파크 계약으로 인해 추가 대출이 막히는 상황을 막기로 했습니다. 계약해지를 원하는 입주예정자에게는 10월 안에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해 분양가의 10%
    2022-08-11
  • 전남도, 외제차 빌려타는 '얌체 체납자' 잡았다
    전남도가 고급 외제차를 빌려 타는 '얌체 체납자' 14명에 대해 리스보증금 1억 8천만 원을 압류 조치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의 체납액은 2억 원에 이르며, 그동안 압류, 공매 등 체납 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본인 명의 차량을 취득하지 않고 리스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순천에 사는 A씨는 7,300만 원을 체납하면서 벤츠 차량 2대를 보증금 1억 원, 월 리스료 600만 원을 내고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400만 원을 체납한 목포 B씨는 보증금 2,600만 원, 월 리스료 200만 원을 지불하고 리스차
    2022-08-11
  • 서울 구례학사 폭우 피해..구례군의회 현장 점검
    구례 지역 서울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서울 구례학사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례학사는 지난 8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인근 도림천이 범람하면서 지하 1층과 2층의 관제실과 소방장치 등이 침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상 2층부터 7층까지 승강기와 수도, 인터넷 등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지금은 긴급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례군의회는 구례학사 현장점검에 나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례학사는 고 홍원표 박사를 비롯한 구례 출신 출향 인사
    2022-08-11
  • 대만에 '일국양제' 적용하겠다는 중국..대만 강력 반발
    중국이 22년 만에 발간한 대만백서에서 통일 후 홍콩식 '일국양제'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국양제'란 한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으로, 홍콩이 지난 1998년 중국에 주권을 반환하며 자치권을 부여받았던 것과 같은 정책 모델입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 일국양제가 시행되면 중국은 외교와 국방에 대한 주권을 갖게 되고 대만은 '특별행정구역'으로서의 자치권만 남습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일국양제' 적용의 전제 조건으로 '국가 주권, 안전, 발전이익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었습니
    2022-08-11
  • 만수위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역대 17번째
    한강 수위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의 소양강댐이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오늘(11일) 오후 3시를 기해 5개의 댐 수문을 차례로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이어진 중부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방류 직전 소양강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190.3m)에 근접한 189m까지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수문 개방으로 초당 600톤의 물이 방류되기 시작했으며 유입량에 따라 최대 2,500톤까지 방류가 가능합니다. 이번 수문 개방은 지난 2020년 8월 5일 이후
    2022-08-11
  • 전남도, 5급 이하 공무원 후속 인사 단행
    전남도가 오는 12일 자로 팀장급(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상위 직급으로의 승진과 퇴직 준비교육(공로연수), 조직신설, 직무파견 등에 따른 승진과 전보인사로, 인사 규모는 팀장급(5급) 123명, 6급 이하 378명 등 모두 501명입니다. 승진인사는 개인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28명과 6급 이하 165명 등 193명이 승진자로 결정됐습니다. 전보인사는 개인별 업무역량을 고려하고, 해당 실국장 의견, 개인이 신청한 희망부서 및 개인고충을
    2022-08-11
  • '만 5세 입학' 이어 '초등전일제'도 반발 잇따라
    교육부가 '만 5세 입학'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초등학교 돌봄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는 '초등전일제'에 대해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방과후 과정을 확대하는 '전일제학교'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2025년부터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는 저녁 7시, 내년에는 저녁 8시까지로 늘리는 대신, 교육지원청 중심의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해 학교와 교원의 업무를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교원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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