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광주 고려인마을로 모셔오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수용 방안에 대해 "광주 고려인마을로 일단 모셔온 뒤 법적 수속을 밟자"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 의원은 오늘(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국적자라든가 여권이나 가족 증명서가 없다든가 해서 서류가 미비한 상황이 너무 많다"며 "한국에 모셔와서 여기서 서류를 만들어 그분들을 도울 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법무부, 외교부에도 이야기했고 보고서는 각 공식 부처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일 볼로디미르 젤
    2022-04-12
  • 바이든 美대통령, 다음달 방일..한미정상회담도 개최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전후해 한국을 찾아 윤석열 정부와 정상회담을 개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5월 24일쯤 일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입니다. 일본 방문을 전후해 한국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2022-04-12
  • 젤렌스키, 국회 화상 연설서 한국 도움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는 비행기와 탱크 등 여러가지 군사용 기술이 필요하다"며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화상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나타낸 뒤 "하지만 우리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러시아 배와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며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지원을 요
    2022-04-11
  • 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 재개..5월 6일부터
    -해외입국 자가격리 면제·국제선 증편..수요 증가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함께 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이 재개됩니다. 금호고속과 광신고속은 오는 5월 6일부터 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을 재개합니다.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에 따라 국제선 항공 운항 편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광주-인천공항 버스는 하루 4회 운행되며, 광주 출발은 1시·3시·11시·13시, 인천공항 출발(제2터미널 기준) 08시 30분·11시 15분·18시 5분·20시 30분에 각각 운행됩
    2022-04-11
  • GDP 대비 전 세계 양육비 1위 한국, 2위 중국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1인당 GDP 대비 양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GDP 대비 아이를 낳아 18세까지 기르는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국가는 1위 한국, 2위 중국, 3위 이탈리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3년 기준 한국에서 아이 1명을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GDP의 7.7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인 중국이 1인당 GDP 대비 6.9배인 것으로
    2022-04-10
  • 한전 등 아시아·유럽 기업, 러 석탄 수입 중단
    -대체 수입선 확보 경쟁 치열..물량 부족·가격 상승 불가피 한전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석탄 수입업체들이 EU 제재에 앞서 러시아산 석탄 수입 중단과 대체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전 자회사 최소 한곳이 이미 지난 2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주문을 중단하고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경우, 러시아산 석탄 수입량이 10%정도로 비중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또 한국의 다른 발전업체들도 수입선 다변화에 나선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2-04-08
  • 셔먼 "北 잇단 도발..강력한 억지력 보여줄 것"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6일(현지시각)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올 들어 북한의 13차례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이 있었고, 마지막 시험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앞으로 더 많은 시험발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방미 중인 한미정책협의단 대표단이 미국 측과 대북 대응에 대한 논의들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논의
    2022-04-07
  •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성장률 3.0% 하향..물가는 대폭 상향" 전망
    - 우크라 사태·글로벌 인플레 여파 불안한 국제 정세와 인플레 압박 속에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2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존 수치보다 0.1%p 낮춘 3.0%로 수정했습니다. 반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1.9%에서 3.2%로 대폭 상향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 1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0으로 낮췄습니다.
    2022-04-06
  • 교육부, 코로나 확진 학생 대면시험 불가 원칙 '고수'
    오는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대면 시험을 치를 수 없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의 협의 결과, 이번 달 중순부터 치러지는 중·고등학교 중간고사에서 확진자에게 '인정점'을 부여하는 원칙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정점은 학생의 이전 또는 이후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환산한 성적을 말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자는 여전히 격리가 방역 지침"이라면서 별도의 방역지침 변동이 없는 한 대면 시험 시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4-04
  • "한국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4세
    6개월 전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4세 이미카엘로씨. 그는 광주와 경기도 등에서 태양광발전기 설치작업을 하며 돈을 벌어 우크라이나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지난달 갑자기 귀국을 결심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가족들이 사는 므콜라이우까지 전선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미카엘로씨의 아내 김옐로나씨는 "새벽 5시에 폭탄이 터지는 소리에 놀라 온 가족이 잠을 깼다"며 끔찍했던 당
    2022-04-01
  • 조선대병원, 몽골 전임의 연수 실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 24일부터 몽골 국적의 의사 오치르단진 테물렝(Ochirdanjin Temuulen)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연수를 희망한 테물렝 씨는 비뇨의학과 교수진의 지도 하에 오는 2023년 3월 23일까지 1년 간 시술 및 수술 참관, 학회 등의 교육을 소화하게 됩니다. 조선대병원은 그동안 한·몽 프로젝트, 한·러 프로젝트와 해외 의료진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한국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2022-04-01
  • 조선대, 학내 적응 위한 학생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조선대학교 원스톱학생상담센터가 학생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조선대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끼리 멘토와 멘티를 맺어 서로 도움을 주는 'CU멘토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움을 주는 '멘토'와 도움을 받는 '멘티'에는 각각 120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강의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1:1로 만나 성적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합니다. 2주에 한 번씩 빠짐없이 상담 활동을 마친 멘토 학생들에는 1학기가 끝나고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됩니
    2022-04-01
  • WSJ, "한국, 엔데믹 전환되는 첫 국가 될 수도"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첫 국가가 한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일 신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확산 통제조치가 중단됐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와 같은 대처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니카 간디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엔데믹으로 건너가는 최초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2022-03-31
  • ACC, 다음달 청소년 맞춤 공연 '길 위의 아이' 공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정한 자유와 주체의식에 대해 그려낸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 달 8일~10일 ACC 예술국장 극장1에서 어린이ㆍ청소년 공연 '길 위의 아이'를 선보입니다. '길 위의 아이'는 1960년대 경기도 안산시에 있었던 소년 감화원 선감학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불량소년들을 교화시킨다는 명분으로 선감도에 세워진 소년 수용시설로 1970년대 말까지 운영됐습니다. 이곳은 '자급자족'을 명분으로 내세워
    2022-03-31
  • 신안군, 분리수거함 등 쓰레기통에 '컬러 마케팅'
    천사의 섬 신안군이 지역 특색에 맞춰 색깔 있는 분리수거함을 제작해 관광지 등에 배치했습니다. 신안군은 섬마다 그 지역의 독특한 자연·문화적 특징을 살려서 고유의 색을 입힌 '컬러 마케팅'이 성공적인 지역개발사례로 주목 받음에 따라 최근 색깔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104개와 쓰레기 수집박스 4대를 제작해 선착장과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장소에 배치했습니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는 보라색,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에는 주홍색, 수선화의 섬 선도에는 노란색의 청소장비를 배치해 자원의 절약과 순환성 향상은 물론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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