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조국·정경심 의혹 허위보도' 1천만 원 배상 판결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보도가 허위사실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서보민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이 세계일보와 소속 기자 2명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세계일보가 판결 확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기사와 같은 크기의 제목으로 24시간 게재하라고 했습니다. 또 기사를 보도한 기자 2명은 공동으로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에게 500만 원씩
    2022-08-17
  • 심준석 미국行..드래프트 지각 변동 KIA의 선택은?
    -심준석 미국行 신인 드래프트 판도 변화 -한화, 서울고 에이스 김서현 지명 사실상 확정 -KIA, 충암고 좌완 에이스 윤영철 지명 가능성 -고려대 김유성 지명 변수 있지만 학폭 꼬리표 부담 부동의 1순위로 예상됐던 심준석의 불참 확정으로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판도에도 큰 변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우선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심준석 대신 서울고 에이스 김서현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심준석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서현은 시속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2022-08-17
  • 러시아인 유럽 가기 더 어려워져..핀란드서 관광비자 축소
    핀란드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축소해 러시아인들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핀란드 정부가 오는 9월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행 대비 10%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자 러시아인들은 육로로 핀란드까지 이동하여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해왔는데, 이마저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앞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러시아가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인이 유럽을 여행하는 등 정상적인
    2022-08-17
  • 코로나19 확진자 수, 18주만 최다치..광주·전남 1만 3,030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만 8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전인 지난 4월 13일 19만 5,387명을 기록한 이후 18주 만의 최다치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68만 2,816명이고 사망자는 42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전날 하루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만 3,030명의 확진자가
    2022-08-17
  • 추석 연휴 코레일 호남권 승차권 예매, 내일부터 실시
    추석 연휴 코레일 호남선 승차권 예매가 내일(18일) 진행됩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인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호남선 승차권을 내일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판매합니다. 1회 예매시 6매, 1인당 왕복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내일 오후 3시부터는 판매되지 않은 잔여승차권을 홈페이지와 역 창구 등에서 일반 승차권과 같은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호남선을 비롯해 전라ㆍ강릉ㆍ장항ㆍ중앙ㆍ태백ㆍ영동ㆍ경
    2022-08-17
  • '157km' 고교 최대어 심준석 국내 무대 포기 미국行 결정
    최고 시속 157km의 속구를 뿌려대는 괴력을 선보이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심준석(덕수고)이 결국 국내 프로무대 대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KBO는 어제(16일) 자정까지였던 2023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에 심준석이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래프트 불참이 확정되면서 심준석이 내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심준석에게 남은 선택은 해외 리그 진출과 대학 진학 두 가지 경우인데, 사실상 해외 리그 도전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고교 1학년 때부터
    2022-08-17
  • 기자 85.4%, "尹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4%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보가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7%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는 편이다'가 9.4%, '매우 잘하고 있다' 1.3%였고, 대다수 기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7.6%, 37.8%는 '잘 못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부정 평가 비율이 85.4%로 나
    2022-08-17
  • "폭발과 함께 유리파편이.."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폭발 잇따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용도실에 있는 세탁기 폭발했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1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갔다가 가동 중이던 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매한 지 4개월이 된 세탁기에 아이 옷을 돌린 지 10여분 뒤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세탁기 유리문이 터졌다는 것입니다. A씨는 "다용도실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펑'했다"며 유리 파편이 튀어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며 다
    2022-08-17
  • 6,990원 당당치킨, 웃돈 얹어 되팔이까지.."선착순 1만 원"
    홈플러스가 6,99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이 인기를 끌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1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선착순'이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왔습니다. 판매자는 자신이 구매한 당당치킨 사진과 함께 "방금 홈플러스에서 12시 타임 줄 서서 샀는데 다른 먹을 게 많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1시 5분까지 연락받겠다. 안 팔리면 우리 식구 저녁"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 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해 맛본다고 생각하시
    2022-08-17
  • 인구 감소 위기 신안군, 2년간 최대 210억 원 지원
    전남 신안군이 최대 21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기초자치단체(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와 광역자치단체(서울·세종 제외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최대 금액을 받는 기초자치단체는 신안을 비롯해 충남 금산, 경북 의성, 경남 함양 등 '인구감소 지역' 4곳으로 2년 동안 최소 112억 원에서 최대 210억 원을 받습니다. '관심 지역'인 광주 동구 등
    2022-08-17
  • 美서 현대·기아차 노린 '틱톡 절도 챌린지'..도난 급증
    최근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 절도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와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차량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 동안 접수된 현대차와 기아 차량 도난 신고만 642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도난 신고(74건)에 비해 9배 가까이 급
    2022-08-17
  • "미-러 핵전쟁 나면 53억 명 굶어 죽는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벌일 경우 전 세계에서 50억 명 이상이 굶주림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럿거스대학교 환경과학과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푸드'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핵무기 보유 국가 간 핵전쟁이 발생할 경우를 6가지 시나리오로 가정했습니다. 각 시나리오에서는 핵폭발로 발생하는 그을음과 먼지 양을 계산한 뒤 그을음과 먼지가 하늘로 치솟아 성층권을 덮으면서 초래되는 기후변화(핵겨울)와 농업·어업 식량 생산 감소, 그로 인한 세계
    2022-08-17
  • "비 좀 왔으면.." 김성원, 22일 징계 여부 논의
    수해 현장에서 실언해 물의를 빚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징계 여부가 오는 22일 논의됩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자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참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오는 22일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를 소집했다고 전했습니다. '당 윤리위로
    2022-08-17
  • 尹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 이원석·여환섭·김후곤·이두봉 압축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군이 광주 출신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27기)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57·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58·25기) 등 4명으로 압축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광주 출신으로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
    2022-08-17
  • 오늘까지 비 이어져..제주 일부 호우경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7일)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동부와 제주도산지에 호우경보가, 부산과 제주도 남부·서부, 경남 남해·고성 등 일부지역과 전남 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내륙에 오전까지 내리겠으며, 전남권과 경남권에서는 낮까지,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에서 20~7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입니다. 또 △전남권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10~40mm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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