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그냥 쉬었어요"..3년 넘은 '백수' 청년 8만여 명
    3년 넘게 취업을 하지 않은 청년 중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이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통계청 조사를 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15~29살)은 지난 5월 기준 23만 8,000명이었습니다. 이 중 8만 2,000명(34.2%)은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이 구직 활동 등에 나서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어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2024-09-19
  •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행사..광주·전남서 개최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행사가 오늘(19일)과 내일 광주·전남에서 펼쳐집니다.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해 시민사회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문 전 대통령이 '평화의 인사'라는 제목의 메시지도 발표합니다. 내일(20일)은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가 '평
    2024-09-19
  • 추석 112 신고 광주 2.3%↑ 전남 17.9%↓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광주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추석 연휴 닷새 동안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 추석보다 2.3% 증가한 하루 평균 1천 479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절도와 가정 폭력, 교제 폭력, 아동학대 신고가 늘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접수된 112 신고는 하루 평균 1천 754건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17.9% 줄었습니다.
    2024-09-19
  • '구직 단념자 증가세'..3년 넘게 쉬는 청년 8만↑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 직업 교육을 받거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이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3만 8천 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장 큰 수치입니다. 이들 중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은 8만 2천 명
    2024-09-19
  • 文, 9·19 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檢수사 언급할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평화의 인사'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등을 간단하게 언급할 예정입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기념사와 우원식 국회의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상 축사 등도 예정됐습니다.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2024-09-19
  • 美, 금리 0.5%p 내려 4.75~5.0%로..추가 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팬데믹 이후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었습니다. 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고 연준은 전했
    2024-09-19
  • 폭염도 정신질환 악영향.."기온 1도 오를 때 우울감 13% 증가"
    폭염에 따른 건강 위기가 온열질환뿐 아니라 정신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폭염이 스트레스를 고조시켜 공격성을 부르고 정신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분석입니다. 18일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공동 연구팀이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에 참여한 21만 9,1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과 우울증 위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습니다.
    2024-09-18
  • "추석연휴 응급대란 없었다"..하지만, 아슬아슬 '병원 뺑뺑이'
    추석 연휴 기간 우려했던 의료대란 등 큰 불상사는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인력 공백이 큰 힘든 상황에서도 중대형 병원 응급실 의료진들이 응급환자를 치료해 큰 불편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응급실의 경우 전국 411개소 중 408개소가 연휴 기간 매일 24시간 운영했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4~15일은 주간만 운영했지만 16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문을 연 의료기관은 일평균 9,781개소로 당초 예상했던 8,95
    2024-09-18
  • 은값, 사상 최고치 경신 관심..올해 상승률은 금값 앞서
    국제 은값이 신고가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를 보면 선물 계약 기준으로 은값은 올해 들어 29.3%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금값이 25.9%가량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은값의 상승률이 금값 상승률을 앞서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13일 종가 기준 온스당 2,610.7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12월물 은 선물 가격도 전날 온스당 31.1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4월 25일, 은 선물 가격 49.82달러에는 여전
    2024-09-18
  • 수영장 작업자 성범죄자로 몬 현직 경찰...벌금형 확정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서 누수를 고치던 남성 시설 관리인을 마주친 뒤 불만을 품고 인터넷 카페에 악의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현직 경찰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습니다. 경찰관인 A씨는 지난 2021년 9∼10월 인터넷 카페 등에 '수영장 직원이 작업을 핑계 삼아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훔쳐보았다'는 글을 185차례 게시해 수영장 직원의 명예를
    2024-09-18
  • 20일 전남서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개최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향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평화회의가 20일 목포에서 열립니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전남 평화회의'를 개최합니다. 전남 평화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희중 대주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합니다. 김영록 도지사의 개회사, 문재인 전 대
    2024-09-18
  • "몰려오는 가을 태풍..13호 버빙카 물러나니 14호 플라산 북상"
    75년만의 최강 태풍으로 불리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5만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14호 태풍 '플라산'도 오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중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상륙한 버빙카로 인해 상하이와 저장성 주민 45만여 명이 대피하고, 항공편 1,400여 편이 취소됐습니다. 상하이에서만 1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속절없이 뽑혔습니다. 버빙카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시속
    2024-09-18
  • "결혼 전 이건 꼭 알고 싶다"..1위 상대방 '통장잔고'
    미혼남녀 사이에서 결혼 전 상대에게 필수로 공개해야 할 자산으로 '통장 잔고'와 '빚 여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85%의 미혼남녀는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539 미혼남녀 500명(남· 각 250명)을 대상으로 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결혼 전 자산 현황 공개 범위(중복선택)에 대해 '통장 잔고 등의 현금 자산(51.4%)', '빚 여부(47.2%)', '보기 항목 모두(41.4%)'
    2024-09-17
  • 정부, 판문점 견학 재개 9개월 만에 검토
    정부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9개월 넘게 중단된 판문점 견학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17일 "통일부 등이 판문점 견학 재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재개 시기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유엔군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우리 국민 대상 판문점 견학은 작년 7월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으로 전면 중단됐다가 작년 11월 22일 정부 기관이 기획하는 특별견학만 주 12회로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의
    2024-09-17
  • 75년 전 '빨치산과 내통' 총살…2억여 원 국가배상 판결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1949년, 빨치산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한 농민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 이회기 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1억 9,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의 선친은 1949년 12월 경북 영덕 지품면의 산간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으며, 당시 빨치산들이 이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의 식량을 털어갔습니다. 그러자 군경은 A씨 선친을 비롯한 마을 젊은 남자들을 연행했고, 과거 빨치산의 위협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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