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지난해 국세 체납 1조1천억 원..역대 최대
    광주와 전남의 지난해 국세 체납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광주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의 국세 체납 발생액은 1조 1,536억 원으로, 전년보다 459억 원 늘었고,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 체납액은 5,695억 원, 체납 건수는 9만 335건으로 나타났고, 전남은 5,841억 원, 11만 3,16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체납 누계는 광주 2조 1,397억 원, 전남 2조 1,783억 원에 달했습니다.
    2025-06-19
  • '통합형 창업 플랫폼' STA·G 개관
    호남권 최대 규모인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인프라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 'STA·G(스테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총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건립된 '스테이지'는 창업기업과 투자전문기관, 창업지원기관 등이 함께 입주하는 통합형 창업 플랫폼입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전용펀드를 운영하고 빛고을 투자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5-06-19
  •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전국 '꼴찌'
    【 앵커멘트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조성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로 잡았던 5만 인구 달성에는 애를 먹고 있는데요.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10개 혁신도시 중 꼴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80명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66.2점으로,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고, 전국 평균보
    2025-06-19
  • '여론조사 공표' 민주당 김문수, 항소심도 의원직 유지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유지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9일 페이스북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정당하다.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19
  • 정부 2차 추경 '소비 늘리기' 목표로 전 국민 소비쿠폰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가 침체하는 소비 진작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추경에 나섭니다. 전 국민에게 최대 52만 원의 소비 쿠폰을 지급하고, 지역화폐 할인 지원율도 상향할 방침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3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추경 규모의 3분의 1인 10조 원은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15만 원에서 40만 원이 지급되고 기초수급자와 농어촌지역민들에게는 추가 지급돼 최대 52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6-19
  • 경찰, 여수시장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사용' 고발장 접수
    경찰이 전남 여수시장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비서실장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발장에는 A씨가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선소대교 인근 도로에서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사고를 당해 폐차까지 한 점이 여수시의 재산상 이익과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2025-06-19
  •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협력업체 지방세 유예
    광주 광산구청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지방세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 신고 납부 세목에 대해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이미 부과됐거나 부과 예정인 지방세도 유예합니다. 대상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멈추면서 사업에 손실이 발생했거나 부도·도산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로, 유예 신청은 광산구 세무1·2과에 방문해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2025-06-19
  • 광주 비상수송버스 지원에 공무원 동원했다 '반발'
    광주시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라 투입한 전세버스에 공무원들을 동원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8일) 출·퇴근 시간 14개 노선에 전세버스 42대를 투입하면서 해당 차량에 공무원을 탑승시켜 노선과 정류장 등을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비상수송버스 지원 업무는 파업이 끝나고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부 게시판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자 비상수송버스 지원 업무를 종료하고, 정류장 안내는 전세버스 회사가 일임하도록 했다고 공지했습니다.
    2025-06-19
  • "축구화로 발길질..학교는 방치, 학폭위는 화해 강요"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중학교에서 체험활동 시간에 동급생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가해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위원장이 화해를 종용했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가 반발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직후 스포츠 강사가 응급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중순 체험활동 시간을 맞아 운동장에 나가 있던 중학교 2학년 A군이 친구인 B군에게 무차별 폭행당했습니다. B군은 축구화를 신은 발로 A군의 배를 짓밟고 옆구리를 세차게
    2025-06-19
  • 광주시 5급 공무원들, 건설업자로부터 해외골프 접대..감사
    광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종합건설본부 5급 공무원 등 3명이 건설업체 관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국무조정실의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업자들과 국내외에서 몇 차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종합건설본부에서 퇴직한 공무원이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고, 광주시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신분상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25-06-19
  • 오늘 밤부터 비 내려..예상강수량 20~40mm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광주·전남 지역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7도, 목포 26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앞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2025-06-19
  • 강기정·문인 '대·자·보' 논쟁..차기 광주시장 전초전?
    【 앵커멘트 】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뜻하는 '대·자·보 정책'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핵심 정책 중 하나입니다. 광천권역 교통대책 역시 '대·자·보'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요. 문인 북구청장이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광주시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시장과 북구청장이 '더현대 광주'의 교통대책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자·보 정책'을 바탕으로
    2025-06-19
  • 내년 최저임금도 단일 적용..1만 30원 vs. 1만 1,500원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놓고 표결을 실시했습니다. 표결에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등 모두 27명이 참여해 반대 15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올해도 부결됐습니다. 앞서 경영계는 음식·숙박업 등 취약 업종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하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노동계는 이같은 구분 적용이 "최
    2025-06-19
  • 송언석 "정부 2차 추경안, 포퓰리즘 정권의 데뷔 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부의 2차 추경안에 대해 "그야말로 포퓰리즘 정권의 화려한 데뷔 쇼"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용을 보니까 국가채무가 20조 원이 더 늘어나는데 포퓰리즘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세출 20조 3천억 원, 세입 10조 2천억 원 등 모두 30조 5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특검 공화국의 문을 열더니 이제 포퓰리즘
    2025-06-19
  • 서울 중학교서 수돗물 마신 학생들 복통 호소..역학조사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수돗물을 마시고 복통 등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 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학생 30여 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학교 측이 전날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설문을 실시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중학교의 아리수와 기기 장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2달 뒤쯤 나올 것으로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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