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 이어진 한파에 취약계층 서민 등 불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설과 함께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한파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길었던 맹추위에 취약계층은 덜덜 떨어야 했고,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여든을 넘긴 유 씨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가혹합니다. 보일러가 고장난 데다 최근에는 수도관까지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집 안에서 온기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난방텐트와 전기장판이 있는 침대 위 뿐입니다. ▶ 인터뷰 : 유성현 / 광주 유동 - "따뜻한 물이 나오는 데가 없죠. 그 전에 나왔는데 보일러가
    2025-02-11
  • 광주공항에 국제선 임시 취항하나..안전이 '관건'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지역 관광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 취항하기 위한 사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49재가 마무리 되면 국제선 임시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광주와 전남은 세계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여행업계가 광주시와 함께 국토부를 찾아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타진했습니다. 과거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됐
    2025-02-11
  • 절친 이우성이 밝힌 조상우의 습관
    최근 갸티비를 통해 조상우의 습관이 공개됐는데요. 먼저 조상우가 기분이 안 좋을 때는 글러브를 잡아채듯 공을 세게 받는다고 합니다. 조상우의 습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공이 애매하게 볼판정 날 때는 입이 삐죽 튀어나왔다며 좋지 않은 기분을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옆에서 절친 이우성이 재현하는 모습이 진짜 웃겼는데요. 앞으로 조상우의 플레이를 보면서 이런 습관들이 보이면 경기가 잘 안 풀린다는 신호겠네요. (편집 : 이지윤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5-02-11
  • "취업 문 더 좁아진다"..올해 대기업 절반만 채용 확정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이 10곳 중 6.5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달 9일~지난 3일 국내 기업 897곳(대기업 100곳·중견기업 131곳·중소기업 666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6%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습니다. 2023년 79.3%, 2024년 71.3% 등 최근 3년 동안 감소세입니다.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9.9%였고,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세부적
    2025-02-11
  • [동계아시안게임]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 전남 소속 예카테리나 신화썼다
    전남 소속의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11일 전라남도체육회는 예카테리나가 이날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이전까지 은메달(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금메달입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
    2025-02-11
  • "나도 연주자!"..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 모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신규 단원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합니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11월 2차례에 걸친 공연 무대에서 150명의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1,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시민오케스트라도 1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2025-02-11
  • 맞벌이부부 합산 최대 3년 육아휴직 가능해진다
    맞벌이 부부가 합산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오는 23일부터 시행됩니다. 1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개정된 육아지원 3법의 후속 조치로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대통령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현행 합산 2년에서 부모별 1년 6개월씩 모두 합해 3년으로 확대됩니다. 연장된 기간의 육아휴직 급여 또한 최대 160만 원이 지원됩니다. 사용 기간 분할은 2회에서 3회로 늘어납니다. 부모가 육아휴직을
    2025-02-11
  • "알바 1개론 턱없어"..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61만 원
    올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작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 9천 원, 평균 관리비는 7만 8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월 조사 때의 평균 월세는 57만 4천 원, 평균 관리비는 7만 2천 원이었습니다.
    2025-02-11
  • 올해부터 국가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 검사비도 지원
    올해부터 56세에 해당하는 전라남도 도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도민에게는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합니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입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더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돼 현재는 환
    2025-02-11
  • 전라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전국 1위 노린다
    전라남도가 전국의 50%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면 인증을 부여합니다. 2024년 12월 현재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660ha로 전국 4위(11.7%)에 그치고 있습니다. 1위는 전북
    2025-02-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10 (월)
    1. 여수 침몰 선박 실종자 수색 이어져 2. 美, 철강 25% 관세에 지역 '먹구름''' 3. 이낙연 "극단 정치 배제 개헌 필요" 4. "2035년 127조 매출"..한전 새 비전
    2025-02-10
  • 한전 "10년 뒤 매출 127조 달성하겠다"..새 비전 선포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11년 만에 회사 비전을 새로 선포하고, 향후 10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2의 창사'를 각오로 경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에너지와 솔루션 리더" 한국전력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지 11년 만에 목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단순한 전력 공급자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 유니콘 기업 육성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2025-02-10
  • 개헌에 목소리 보탠 이낙연, "극단적 정치세력 배제해야"
    【 앵커멘트 】 조기대선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광주를 찾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또 극단적 정치세력을 배제해야 한다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대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해 왔던 이낙연 전 총리가 광주에서 대중 앞에 나섰습니다. 개헌을 주제로 한 시국토론회에서 이 전 총리는 기조연설에 나서 현재 대한민국이 위험에 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 전 국무총리 - "행정부, 입
    2025-02-10
  • 이재명 30조원 긴급 추경 요구..광주 AI·소상공인 지원 시급
    【 앵커멘트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나서 민생 회복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의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여야 합의는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추경 편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서도 AI와 반도체,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 원 규
    2025-02-10
  • 트럼프 철강 관세 부과에 전남 경제 먹구름..."대응책 고심"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관세가 부과되면 전남 경제에도 적지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제품에 25%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에 석유화학과 함께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연간 263만t까지 무관세 쿼터제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관세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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