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붉은 불꽃 '활활'..이천 돈사 화재로 돼지 '1만8천여 마리' 타 죽어
    25일 새벽 5시 45분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한 돈사에서 난 불로 1만 마리 넘는 돼지가 타죽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6개 동 중 4개 동이 타고, 새끼돼지 1만 6천여 마리와 어미돼지 2,300여 마리 등 1만 8천여 마리의 돼지가 죽었습니다. 새벽 하늘을 가르고 치솟는 화염으로 107건에 달하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돈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9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신고 1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관
    2024-03-25
  • "尹지지율, 일주일 전比 2.1%p 하락..4주 연속 '하락세'"
    4·10 총선까지 2주 정도 남겨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18살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5%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2.1%p 하락한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7%p 오른 60.1%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 차 41.9%를 기록한 뒤 4주
    2024-03-25
  • "우리도 아이 낳으면 1억 줄게!"..이번엔 농기계 기업 나섰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하는 회사가 또 등장해 화제입니다. 25일 농기계 전문 기업 TYM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이번 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정책을 확대 운영합니다. 첫째 아이 출산 시에 1,000만 원, 둘째 아이 출산 시엔 3,000만 원, 셋째 이상 출산한 직원에게는 1억 원이 지급됩니다. 모든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입니다. TYM은 지난 21일 '2024 출산 장려금 증정식'을 열고 임직원 19명에게 장려금을
    2024-03-25
  • "대통령 죽이겠다" 112 협박 전화 5번…징역 2개월
    112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식의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1살 김모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7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5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여야겠다", "이 세상을 뜨겠다" 같은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씨의 전화로 경찰 5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극단 선택 등의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장은 "
    2024-03-25
  • 계몽사 아동문학 전자책 변환 판매, '저작권법 위반 무죄' 왜?
    아동 도서 전문 출판사인 계몽사의 1980년대 아동문학 전집을 무단으로 전자책으로 변환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업체와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북잼·아들과 딸 법인과 각 회사 대표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에게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들은 2018∼2020년 '미운 새끼오리' 등 동화를 묶은 계몽사의 '어린이
    2024-03-25
  • 국회의원 25명에게 '순금열쇠' 준 변호사단체, 무슨 일이길래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21대 국회의원 25명에게 우수상 명목으로 순금으로 제작한 열쇠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직역 수호를 위해 입법 활동을 하는 변호사 단체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변회는 창립 기념식과 총회 등에서 5차례에 걸쳐 25명에게 '우수 국회의원상'을 시상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으로 만든 가액 60만 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수여됐습니다. 열쇠에는 변호사 마크가 세공됐습니다. 서
    2024-03-25
  • 광주·전남 봄비…내일까지 10~40mm
    월요일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전남 남해안부터 시작돼 낮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예상 강수량은 내일 오전까지 10~40mm입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사고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아침과 낮 기온은 모레(27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0~6도, 12~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03-2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3-25 (월)
    1. 전남대·조선대 의대교수 사직 초읽기 2. 잦은 비 따뜻한 겨울..양파 '노균병' 비상 3. '역대 최대 실적' 금호타이어 재도약 기대 4. 전남연구원장 1년 공석, 왜?
    2024-03-25
  • 올해 중소기업 파산 신청 40% 넘게 늘었다, 왜?
    올해 들어 중소기업 파산 신청이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소상공인이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사유로 받은 공제금도 20% 이상 늘었습니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습니다. 파산 신청을 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입니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에서 2022년 1천4건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천657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신청 건수는 10년 전의 3.6배에 이릅니
    2024-03-25
  • 英해리 왕자, 형수 '암 진단'에 형 부부와 별도 연락…불화 해소?
    영국 해리 왕자가 형수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진단 소식에 형 윌리엄 왕세자 부부에게 별도로 연락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따로 사는 해리 왕자는 형 부부와 불화를 빚으며 서로 연락을 끊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형수의 투병 소식에 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도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접촉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케이트 왕세자빈이 22일 직접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을 즈음에야 이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
    2024-03-25
  • "유연 처리" 의대 교수 사직 파국, 면허 정지 예고 뒤집힐까
    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25일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전운'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장 의료 현장에 대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와 의사들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갈등은 내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통령실이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처리를 모색하라"고 지시해 그동안 막혀있던 정
    2024-03-25
  • 응급환자 살피던 구급대원에게 다짜고짜 욕설·폭행한 50대
    별다른 이유 없이 응급 환자를 살피는 구급대원을 때린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4단독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밤 울산 동구 한 도로에서 응급 환자를 바로 눕혀 상태를 살피고 있는 119구급대원에게 고함을 치고 욕설한 뒤 팔꿈치로 명치 부위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송 대상이던 환자와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는데도, 이처럼 다가와 구급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3-25
  • "자비 없이 죽여라"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희생자가 137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24일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조사위원회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장 괴한 일당의 무차별 테러의 사망자가 24일 오후 기준 13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 등으로 꾸린 조사위는 또 이 공연장에서 무기와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2024-03-25
  • "우산 챙기세요"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
    3월 마지막주 월요일인 25일엔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밤부터 최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5~20㎜,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 5~3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10~40㎜, 제주 20~60㎜ 등입니다.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때도 있겠습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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