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 10명 중 2명 '학교 갑질' 피해
광주지역 교사 10명 중 2명꼴로 교장·교감 등 관리자로부터 반말·욕설 등 '갑질'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학교 갑질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1.4%가 관리자로부터 반말이나 욕설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휴가를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꼈다고 답한 교사도 29.6%에 달한 가운데, 시교육청에 갑질 신고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응답자는 64.3%나 됐습니다.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