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6층 빌라에서 '방화 추정' 화재..5명 사상
    울산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4일) 오후 10시 25분쯤 울산시 중구의 6층짜리 빌라 3층 가정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40대 가장 A씨가 전신 화상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씨 가족 2명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층 주민 2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3,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2022-08-25
  • 한은, 기준금리 0.25%p ↑…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사상 첫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늘(25일)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날까지 1년 사이 0.25%포인트씩 여섯 차례, 0.50%포인트 한 차례, 모두 2.00%포인트 올랐습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2022-08-25
  • 페루, 해상 기름유출 사고 관련 6조 원대 피해 보상 청구 소송
    페루가 지난 1월에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6조 원대 피해 보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페루 현지 언론인 안디나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페루 법원은 소비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페루 부정경쟁 방지 및 지식재산권 보호원이 제기한 6조 원 상당(45억 달러) 피해 보상 청구 민사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고는 스페인 에너지 회사와 보험사, 이탈리아 유조선 소유 업체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원고인 지식재산권보호원은 성명을 통해 "기름 유출에 따라 상당한 기간 해변 폐쇄를 하는 바람에 어부와 각종 기업의 경제
    2022-08-25
  • 담배꽁초 깻잎에 이어 '중국산 모래범벅 깻잎'
    동네 반찬가게에서 모래가 양념처럼 범벅이 된 깻잎장아찌가 판매돼 논란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깻잎은 며칠 전 담배꽁초가 나온 깻잎과 같은 중국산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A씨는 지난 15일 집 앞 반찬가게에서 구매한 깻잎장아찌를 먹는데 으적거리는 느낌이 들어 자세히 보았더니 모래가 덮여있었다고 합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모래는 빨갛게 고춧가루 양념이 배어있었는데 밥알만 한 모래 알도 많아 육안으로도 모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씨가 구매한 깻잎장아찌는 중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한 후 국내 업체가 반찬으
    2022-08-25
  • 권성동 "문재인 정부 오작동했던 사정기관 정상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감사원의 '정치감사', '표적감사' 비판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오작동했던 사정기관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반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정치 감사 주장은 왜곡"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마땅히 감사했어야 하는 문제를 넘어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K-방역 홍보한다고 떠들썩거렸지만, 백신 수급도 제때 못했다"며 "검찰개혁 상징처럼 떠받들던 공수처는 민간인 사찰 의혹을
    2022-08-25
  • 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사고..식용유 16톤 도로로 쏟아져
    식용유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또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식용유 10여 톤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 44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도로에서 22톤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9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고, 22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식용유 수백 통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쏟아진 식용유의 양은 16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도로가 2시간가량 통제
    2022-08-25
  • 빌라에서 방화 추정 불..5명 중경상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명이 다쳤습니다. 24일 밤 10시 25분쯤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5층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40대 A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의 가족 2명과 5층 주민 2명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자신의 집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5
  • 전남 여수 단독주택서 불..50대 숨져
    전남 여수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24일 밤 10시 반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 2층이 모두 탔으며, 51살 여성 A씨가 현관문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5
  • 경찰,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수사'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임영웅의 방송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당시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점수와 음반점수 등에서 르세라핌에 앞섰지만, 방송횟수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2위로 밀렸습니다. 이에 임영
    2022-08-25
  • 보육원 출신 청년들 잇따라 숨져..여학생 극단적 선택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2명이 엿새 사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아침 7시 17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9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같은 날 새벽 2시쯤 A양이 홀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A양은 최근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만
    2022-08-25
  • 김건희 여사, 비공개로 수해복구 봉사.."주민들도 몰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수해현장에서 비공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호우 이후 최근까지 서너 차례에 걸쳐 침수피해가 극심했던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주로 비 피해로 망가진 주택과 그 주변을 청소하는 일"을 했다고 24일 연합뉴스에 밝혔습니다. 봉사활동에는 최소한의 수행과 경호인력만 대동한 데다, 작업복 차림에 마스크까지 착용해 주민들도 김 여사를 거의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08-25
  • 기준금리 0.25%p 또 올리나..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25%에서 0.25%p 더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108.74)는 외식·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3% 올랐습니다.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향후 1년의 예상 물가 상승률
    2022-08-25
  • 전국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중부지방 약한 비
    오늘(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전북북부와 경북권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 5mm 미만이며 전북북부와 경북권남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흩날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3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도 오늘 하루 종일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2022-08-25
  • 광주 동부경찰서 간부, 근무시간에 펜션?..근무태만 의혹
    광주 경찰 간부가 근무시간에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근무를 태만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경감급 간부 A계장이 근무시간에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를 태만하게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감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민원 내용에는 A계장이 지인들과 함께 펜션에 출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포함됐으며, 민원인은 A계장이 근무시간에 펜션에 출입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계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2022-08-24
  • '우영우 팽나무' 드라마처럼 실제 천연기념물 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와 화제가 된 경남 창원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24일)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를 이달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있는 팽나무는 지난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됐으며, 수령이 약 5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당선암(당집)이 팽나무 옆에 있었고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10월 초하루 당산제를 올리는 전통이 이어져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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