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승객에 성폭력 저지른 대리운전기사 집행유예
    만취한 여성 승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리운전기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2시 20분쯤 전북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해 B씨가 잠이 들자 목적지에 도착한 뒤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성관계를 시도했으
    2022-08-24
  • 30대 엄마, 자폐 아들 살해한 뒤 극단 선택
    30대 엄마가 자폐 장애를 가진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 23일 밤 9시 45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2살 A씨가 자폐 장애를 가진 자신의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
    2022-08-24
  • 4년 전 불 났던 상가에서 또 불..25명 부상
    4년 전 불이 났던 상가건물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2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새벽 3시 3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에 불이 나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이 난 건물에서는 지난
    2022-08-24
  •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감수하고 EPL 노팅엄 이적?
    황의조(보르도)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FC로의 임대를 감수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노팅엄에 합류하는 안을 받아들였으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보장액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옵션 100만 유로(약 13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영입을 원하면서도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먼저 임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24
  • 불붙은 타선·선발 파노니 호투..KIA, 키움 12-3 대파
    KIA타이거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했습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12-3으로 키움전 4연패를 탈출했습니다. KIA 타선의 화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KIA 타선은 올 시즌 구단 5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이창진과 류지혁이 각각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빈도 3안타 1타점을 때려냈습니다.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황대인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도
    2022-08-24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30만 1천 원·대형마트 40만 8,420원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올 추석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30만 1천 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30만 1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6,500원(9.7%)이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해보다 2만 4,600원(6.4%) 오른 40만 8,42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제수용품 구입 비용 차이는 10만 7,4
    2022-08-24
  • '강남 역병' 원인 못 밝혀.."실체 없는 과학방역" 질타
    강남 클럽을 다녀온 이들을 중심으로 퍼진 이른바 '강남 역병'의 원인이 끝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 역병'과 관련해 언급된 클럽 7곳에서 검체 수십 건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이 '강남 역병'의 증상인 고열과 객혈, 인후통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다며, 이 균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2022-08-24
  • 신라면 가격 1년 만에 또 오를 듯
    신라면 가격이 1년 만에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한 일부 제품 가격에 대한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앞서 지난해 8월 16일 신라면 가격을 7.6% 인상한 바 있습니다. 농심 측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시기, 폭은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심의 올해 2분기 국내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며,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2-08-24
  •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충청권 남부내륙,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남권 해안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 5~20mm, 남부지방·제주도 5mm 안팎이며, 충청권 남부내륙에는 0.1mm의 빗방울이 흩날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4도 등 22~3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오늘 구름 낀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낮
    2022-08-24
  • 여야, 尹정부 인사검증·폭우 대응 등 충돌.."엉망정권" vs. "도 지나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문제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여아는 23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면충돌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에 질타를 받는 '엉망 정권'"이라며 "여러분도 다 같이 사표를 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낙마한 후보자들에 대해 "음주운전, 제자 성희롱, 정치자금법 위반 등 결격 사유가 너무 컸다"면서 "이런 검증
    2022-08-24
  • 현대·신세계 잇따라 청사진..광주시 "시민 편익 최우선"
    【 앵커멘트 】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광주에 복합쇼핑몰 투자를 공식화했습니다. 유통 대기업들이 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설 대형 복합쇼핑몰에 대한 청사진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광주시가 발표할 구상안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광주'. ▶ 인터뷰 : 유용무 / 현대백화점그룹 팀장(지난 7월 6일) - "호남권, 중부권 전역에서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2만 2천여 명의 고용 창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광주'. ▶ 인터뷰 :
    2022-08-23
  • 지역인사 추천으로 주택 사들인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 사업'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 과정에서 지역인사 추천으로 사업대상 주택 대다수를 사들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택 매수 가격이 시세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광산구는 사업전반이 공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광산구는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약 36억 원을 들여 주택 10채를 매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산구는 사업주체인 주민협의회의 대표 70대 A씨가 추천한 주택 8채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협의회 대표 A씨는 지역인사이며, 아내는 공인중개사인 것으로
    2022-08-23
  • 전남 평균 연령 47.7세..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아
    지난해 전남 지역 평균 연령이 47.4세로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세종에 이어 두 번째 젊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주민등록인구 수는 5,163만 8,809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43.7로 집계됐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령은 각각 42.6세와 44.8세로 여성이 2.2세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평균 연령이 47.4세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3.7세, 가장 젊은 세종의 37.7
    2022-08-23
  • 경실련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낸 현산에 강력한 행정조치 해야"
    시민단체가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건설기업노조는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부당 이익으로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서울시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며 건설노동자 6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며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경 사고 원인을 시공 방법의 임의 변경, 가설 지지대 동바리 조기 철
    2022-08-23
  • 광주광역시, 여성 공무원 대상 병영체험 진행.."시대 역행" 비판
    광주광역시가 여성 신입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영 체험'과 관련해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지방 정부는 여성 공무원에게 '군부대 체험'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평화와 안보 구축을 위한 여성 참여 확대, 역량 강화, 젠더 폭력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길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서 수 년간 여성 공직자를 대상으로 군부대 체험을 진행한 데 대해서도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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