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거 연인 이별 통보에 방화..부상 1명
    동거하던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30대 여성이 홧김에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질러 주택 2층이 전부 탔습니다. 2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주택 2층 안방에서 30대 여성 A씨가 불을 질러 부상을 입었고, 2층이 전부 타 소방서 추산 9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A씨는 신체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함께 살고 있던 남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해 홧김에 불을 질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당시, 남자친구는 외출 중이었고 아래층에 있던 주민 3명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2022-08-26
  • "밥하려고 입사했나"..여직원에 빨래ㆍ밥 준비 새마을금고 특별감독
    여직원에게 빨래와 설거지, 밥 짓기 등을 시킨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가 특별근로감독을 받게 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 아래 근로감독관 8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하고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독에서는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사는 물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까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특별감독에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 사법 처리하고,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모든 노동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2-08-26
  • 여수 주차난 심각..주차 공급률 36%에 그쳐
    전국 최대 관광지인 여수의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의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의 주차 공급률은 주간 36.8%, 야간 36.9%에 그쳤으며 부족한 주차 면수는 주간과 야간 모두 1만 5천여 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 관내 25개 행정동 가운데 1곳을 제외하고 는 대부분 주차 면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가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까지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2-08-26
  • '주류 금지' 연찬회 뒤 또 술자리? 권성동 술자리 영상 '논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주류반입을 금지했던 당 연찬회 이후 별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동하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게재하며, "미친 겁니까? 이러니 지지율 뚝뚝. 정신 차립시다. 이 당은 미래가... 없습니다. 윤 대통령님 또 체리따봉 주시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부대변인이 올린 영상에는 권 원내대표가 식당에서 술병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주변에서는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의 옷차림 등을 통해 미루어보면, 영상은
    2022-08-26
  • 소크라테스의 몸 날린 '슈퍼캐치'..이의리·정해영 웃었다
    KIA타이거즈가 선발 이의리의 역투와 좌익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슈퍼캐치'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KIA 선발 이의리는 6회말 1사까지 노히트의 완벽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이의리는 6이닝 1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승부를 가른 건 4회 초에 만들어진 한 점이었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선 KIA
    2022-08-26
  • 학령인구 감소에 서울 일반고마저 문 닫는다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 도봉고등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서울지역 일반계 고교가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는 건 도봉고가 처음입니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고는 현 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는 2024년 통폐합 절차를 밟습니다. 이미 1학년 학생 30여 명은 인근 학교로 재배치했으며, 내년도 신입생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도봉고는 2010학년도에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됐지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지정 첫해부터 신입생 모집이 미달했습니다. 2015년 다시 일반고로 전환했지만, 2006년 249명이던 신입생은 올해 45명까지 감소했습
    2022-08-26
  • 尹대통령, 76억 4천만 원 재산공개..대선 때보다 1억 줄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재산등록에서 본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재산 76억 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던 77억 4천여만 원보다 1억여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26일) 이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명의의 예금이 5억 2,595만 원, 김 여사 명의 예금이 49억 9,993만4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거주중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김 여사 명의로 돼 있으며, 지난 2
    2022-08-26
  • 김준성 전 영광군수 구속..뇌물수수 혐의
    토석 채취업자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준성 전 영광군수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김혜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영광군수에 취임한 이후 자신이 소유하던 영광군의 한 석산을 친인척 명의로 이전했습니다. 이후 토석 채취업체 대표 A씨가 이 산지를 사들였고, A씨는 2016년 영광군으로부터 토석 채취 인허가를
    2022-08-26
  • 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기재 의혹 '불송치 가닥'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 고발 혐의와 관련해 업무방해·사문서위조는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공소권이 없으며, 사기 혐의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부터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받았습니다.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
    2022-08-26
  • 올 추석 차례상 비용 31만 8천원..작년 대비 6.8%↑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 8,045원으로 지난해보다 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7만 2,171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36만 3,920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물가에 폭염과 폭우 영향이 겹치며 전년대비 각각 7%와 6.6% 늘었고,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 9만 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로는 폭염과 폭우 피해가 겹치며 시
    2022-08-26
  • 尹대통령 "前정권 핑계 더 이상 안 통해..민생만 생각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원을 한 분 한 분 뵈니 추운 날씨 속에서 신나게 선거운동을 했던 그 시간들이 생
    2022-08-26
  •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대체로 '선선'
    오늘(26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북부·인천·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전남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흩날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28도 등 26~3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은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2022-08-26
  • [여론조사]국민의힘 유승민 2주 연속 선두..보수층은 나경원 1위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주 연속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보수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나경원 전 의원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22.7%로 16.8%를 기록한 이준석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그 뒤로 나경원 전 의원 13.9%, 안철수 의원 12.7%, 김기현 의원 4.9%, 장제원 의원 2.7%, 조경태 의원 1.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해
    2022-08-25
  • [여론조사]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33.7%..3주 연속 오름세
    【 앵커멘트 】 30% 선이 무너지며 최저점을 찍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잘못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는 등 여전히 30%대를 벗어나진 못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33.7%로 지난주보다 3.1%p 올랐습니다. 특히 최저점을 찍었던 8월 첫째 주에 비해 보수층보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상승 폭
    2022-08-25
  • 광주·전남 9,221명 확진..집단감염 이어져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 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25일) 0시 기준 광주에서 4,140명, 전남에서 5,081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9,2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4일)보다는 2천 명 가까이 줄었지만,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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