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만 원 빌려주고 이자 1,350%..성매매 강요한 30대, 징역 4개월
    20대 여성에게 150만 원을 빌려준 뒤 1,000만 원 넘게 돌려받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이자제한법 및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26살 B씨에게 150만 원을 빌려준 뒤 같은 해 10월 2일부터 이듬해 2월 19일까지 원리금 명목으로 총 1,057만 원을 받아 연 1,354%의 이자를 수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22년 2월 1
    2025-03-03
  • 박사도 피하지 못한 취업난..박사 10명 중 3명 무직, 역대 최고
    지난해 박사 학위 수여자 10명 중 3명은 무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 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습니다. 일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실업자)은 26.6%,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였습니다.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의 비율은 총 29.6%로,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무직자 비율은 2014년 24.5%
    2025-03-03
  • '3월 눈폭탄' 강원 곳곳 눈길 사고 잇따라
    밤사이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진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3일 아침 6시까지 대설로 인해 교통사고 16건, 차량고립 5건, 낙상 4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밤 11시 15분쯤 태백시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44살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46살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선 오후 5시 55분쯤엔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 인근 강릉 방향 도로에서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2025-03-03
  • "직장 다니며 신입 공채 준비"..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지난해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이른바 '중고 신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백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졸 신규 입사자 28.9%는 이미 경력이 있었습니다. 2023년 대졸 신규 입사자 중 중고 신입의 비중(25.7%)보다 3.2%p 오른 수준이었습니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50.8%)이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1년'이 32.
    2025-03-03
  • 강원 최고 30cm 봄눈 '펑펑'..칼바람에 기온 '뚝'
    대체공휴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최고 30cm 이상, 강원내륙과 경북북부 5~10cm, 경기동부내륙과 경기남서내륙 1~5cm 등입니다. 충북과 경북, 강원, 경기 동남부 대부분 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충청권과 전라권엔 5~10mm의 비가, 제주도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은 4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 지역에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전주 5도 등
    2025-03-03
  • 필로폰 배달·영양제 불법주사한 40대 간호사 징역형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마약 판매상의 지시로 필로폰 등을 전달하고 처방 없이 영양제를 주사한 40대 간호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 47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2,800여만 원 추징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성명불상의 마약류 판매상 B씨 지시에 따라 지난해 9월 20여차례에 걸쳐 수도권 소재 아파트나 건물 계단
    2025-03-02
  • 트럼프가 때릴수록 올라가는 젤렌스키 지지율..8%p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겨냥해 거센 공격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젤렌스키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론조사기관 '레이팅'이 지난달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은 65%로 집계됐습니다. 개전 초 90%가 넘는 수준이었다가 전쟁 장기화로 완만한 하락세를 그리던 지지율이 한달 전 대비 8%p나 뛰어오른 겁니다. 해당 조사가 이뤄진 시점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
    2025-03-02
  • 국민의힘 지도부, 3일 朴 전 대통령 예방..'지지층 다지기'
    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국민의힘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일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대위 출범 이후 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국 상황과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이자 여러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대통령으로서 우리 당에 좋은 충고나 조언들, 정국 전반에
    2025-03-02
  • 식사하다가 '펑'..식당 테이블 화구 폭발, 손님 4명 다쳐
    식당에서 테이블 화구가 폭발해 손님 4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한 식당에서 테이블 화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45살 A씨 등 4명이 손 등에 1~2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은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구와 연결돼 있던 호스가 빠져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2 (일)
    1.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2. 생활인구 '교부세'에 반영..관광객 유치 경쟁 치열 3.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2025-03-02
  • 해남문화관광재단,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이벤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이번 이벤트는 해남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봄, 여름, 가을 시즌별 참여자를 각각 모집합니다. 최소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체류 기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한 뒤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2025-03-02
  • 전남도 취약 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전남도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나 만 18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에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사업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03-02
  • 김영록 "전북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역사적 쾌거"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된 데 대해 "역사적 쾌거"라고 응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충분히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며 "오랜 이웃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 내 일처럼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고 적었습니다. 전북은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49표를 획득해 11표를 얻은 서울시를 따돌리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2025-03-02
  • 굴 따러 갔다 실종된 60대 부부..남편, 숨진 채 발견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3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던 68살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오후 3시쯤 아내인 63살 B씨와 함께 굴을 따기 위해 인근 갯벌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으며, 해경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소방당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2025-03-02
  •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 앵커멘트 】 요즘 외식 물가가 크게 올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광주의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30년 넘게 송정 떡갈비 골목을 지키고 있는 광주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해 돼지고기와 한우 등으로 떡갈비 밀키트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3개월 만에 4천 개 가까이 판매했습니다. 광주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떡갈비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전국에서 주문이 몰려들었습니다. ▶ 윤한결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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