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추석 차례상 비용 31만 8천원..작년 대비 6.8%↑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 8,045원으로 지난해보다 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7만 2,171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36만 3,920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물가에 폭염과 폭우 영향이 겹치며 전년대비 각각 7%와 6.6% 늘었고,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 9만 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로는 폭염과 폭우 피해가 겹치며 시
    2022-08-26
  • 尹대통령 "前정권 핑계 더 이상 안 통해..민생만 생각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원을 한 분 한 분 뵈니 추운 날씨 속에서 신나게 선거운동을 했던 그 시간들이 생
    2022-08-26
  •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대체로 '선선'
    오늘(26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북부·인천·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전남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흩날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28도 등 26~3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은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2022-08-26
  • [여론조사]국민의힘 유승민 2주 연속 선두..보수층은 나경원 1위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주 연속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보수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나경원 전 의원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22.7%로 16.8%를 기록한 이준석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그 뒤로 나경원 전 의원 13.9%, 안철수 의원 12.7%, 김기현 의원 4.9%, 장제원 의원 2.7%, 조경태 의원 1.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해
    2022-08-25
  • [여론조사]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33.7%..3주 연속 오름세
    【 앵커멘트 】 30% 선이 무너지며 최저점을 찍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잘못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는 등 여전히 30%대를 벗어나진 못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33.7%로 지난주보다 3.1%p 올랐습니다. 특히 최저점을 찍었던 8월 첫째 주에 비해 보수층보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상승 폭
    2022-08-25
  • 광주·전남 9,221명 확진..집단감염 이어져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 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25일) 0시 기준 광주에서 4,140명, 전남에서 5,081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9,2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4일)보다는 2천 명 가까이 줄었지만,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2022-08-25
  •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표현 여전히 많아"
    유튜브와 포털 뉴스 댓글에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 표현이 여전히 많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발표한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은 모두 37개였으며, 이 중 7개 영상에서 왜곡·폄훼 표현이 발견됐습니다. '5.18은 폭동'이라는 왜곡 표현이 4개 영상에 등장해 노출 빈도가 가장 높았고,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표현이 2회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사 댓글에서도 왜곡&m
    2022-08-25
  • "나 촉법소년이야"..편의점에서 폭행·난동 중학생 '구속'
    자신이 촉법소년이라 주장하며 편의점 주인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중학생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상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15살 A군을 구속했습니다. A군은 지난 22일 새벽 1시 반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편의점에서 술 판매를 거절한 직원을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점주를 폭행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조롱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날 편의점을 다시 찾은 A군은 CCTV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에
    2022-08-25
  • 전남 학교 60%에 석면 건축물..여수 최다
    전남 지역 학교 10곳 중 6곳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과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전남 862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학교의 59%인 509곳에 석면 건축물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수는 석면 건축물 비율이 전체의 62.2%로, 전남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석면은 폐암과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
    2022-08-25
  •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고체연료 사용 소송서 승소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남 나주시를 상대로 한 고형폐기물(SRF) 연료 사용 허가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난방공사가 전남 나주시를 상대로 청구한 고체연료 사용 소송에서 난방공사의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법원은 고체연료의 품질이 부적합한 경우에는 취소가 아닌 경고와 금지, 개선 명령 등을 내려야 한다는 난방공사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난방공사는 2,700억 원을 들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SRF열병합발전소를 2017년 9월 준공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
    2022-08-25
  • 인형뽑기 가게에 대변 본 뒤 도망 간 20대 검찰 송치
    인형뽑기 가게에 대변을 본 뒤 치우지 않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저녁 6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 들어가 대변을 본 뒤 치우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해서 그랬다"며 치우지 않고 달아난 점에 대해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인형뽑기방 바닥 타일이 변색되고, 냄새가 났던 점 등을 바탕으로 A씨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했습니다. 피해 점주는
    2022-08-25
  • 중국 도자기 깨뜨린 경찰..대법 "정부·고흥군 배상하라"
    경찰 수사 도중 파손된 '중국 황실 도자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도자기 소유자 민모 씨가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천만 원을 소유자에게 배상하라는 원심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8년 경찰은 고흥군의 도자기 수장고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민 씨 소유의 중국 도자기를 뒤집다가 뚜껑을 바닥에 떨어뜨려 파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씨는 관리 소홀과 파손의 책임을 물어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
    2022-08-25
  • "내전까지 일어났는데"..티그라이 반군, 구호용 유엔 연료 약탈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반군이 유엔 연료를 약탈해 유엔 구호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일(현지시각) 유엔 대변인은 에티오피아의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티그라이 반군이 유엔 구호용 트럭에 사용해야 하는 연료를 약탈해갔다고 밝혔습니다. 약탈한 연료의 양은 57만ℓ로, 인도주의적 구호 목적의 식량과 비료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티그라이 반군은 티그라이 지역의 수도 메켈레에 있는 유엔식량계획(WFP)의 창고에 강제로 들어가 12개의 오일탱크를 탈취해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창고에 경비
    2022-08-25
  • 전남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 발굴 나서
    전라남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시ㆍ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 대해 발굴지원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행정부지사가 이끄는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읍면 희망복지팀과 이ㆍ통장 등 복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발굴할 방침입니다. 또 2개월마다 단수ㆍ단전ㆍ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정보 입수자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발굴한 위기정보 입수자는 담당마을 공무원과 이ㆍ통장을 전담 관리자로 지정해 주 1회
    2022-08-25
  • 복지 사각지대 놓인 연락두절 고위험군 1천여 명
    '수원 세모녀'처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이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20만 5,748명을 찾았지만 이 가운데 1,117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살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의 경우 병마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졌지만 주소가 화성시로 되어 있어 복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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