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평화 상징' 국립 서울예술단, 광주 문화전당으로 이전
    【 앵커멘트 】 남북 문화 예술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예술단이 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국립 예술단체가 지역으로 완전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86년 평양 공연을 기점으로 설립된 서울예술단. 이후 1991년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뒤 매해 수십차례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서울예술단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합니다
    2025-03-03
  • '더현대 광주' 오는 7월쯤 착공..2027년 말 완공 목표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오는 7월쯤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더현대 광주 법인이 지난달 26일 토지 매매 대금을 완납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며 오는 7월달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 말이 완공 목표인 더현대 광주는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로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 일평균 최대 3,000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되고, 개소 시 5,000여 명 규모
    2025-03-03
  • 해남서 갯벌로 굴 따러 간 60대 부부..모두 숨진 채 발견
    해남에서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7시 3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63살 부인 A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편 68살 B씨는 어제 (2일) 오후 4시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부부 신체에서 외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3-03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화재로 다친 초등생, 닷새만 숨져..'장기기증'
    방학을 맞아 집에서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집 안 화재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지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3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집 안 화재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초등생 12살 A양이 이날 오전 사망했습니다. A양 어머니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며칠 전 딸이 뇌사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11시 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의 빌라에 혼자 있던 중 불이 나 크게 다쳤습니다. 그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2025-03-03
  • "치킨보다 좋다"..지난해 국민 1명이 소비한 돼지고기 30kg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소비한 돼지고기가 30kg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30kg으로 평년 소비량(28.1㎏)보다 6.8% 증가했습니다. 평년 소비량은 2019∼2023년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입니다. 전년 소비량(29.6㎏)보다는 1.4% 증가했습니다.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5.2kg, 소고기는 14.9kg이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선호 현상은
    2025-03-03
  • 눈·비 내리는 새 학기 첫날..강원·충청·경북북부 '많은 눈'
    새 학기가 시작되는 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남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경북북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는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10~30cm(강원산지 많은 곳 40cm 이상),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 5~10cm(많은 곳 15cm 이상) 등입니다. 경기남부와 충청권에는 4일까지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4일까지 광주·전남에는 5~30mm, 제주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아
    2025-03-03
  • [영상]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정권 교체해야"
    광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조기대선을 준비하는 정치 포럼이 출범했습니다. '내란종식과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人(인)포럼'은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3 광주선언을 선포하며 출범을 알렸습니다. 3·3 광주선언에서 이들은 "대한민국은 지금 국가의 존립을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무자비한 군부 폭력에 맞서 싸웠던 광주정신을 기억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민주주의 꽃을 피우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주도하고, 자치구청장
    2025-03-03
  • 지붕 수리하던 70대 추락사.."강풍에 날아온 패널 맞아"
    지붕 보수공사 중이던 70대 노동자가 강풍에 날아온 패널에 맞고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낮 2시쯤 금산군 제원면의 한 타이어 제조업체 건물에서 지붕 보수공사 중이던 70대 남성이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플라스틱 지붕 패널을 고정하는 작업 중이었는데 일부 패널이 강풍에 들리며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붕 패널에 맞은 뒤 중심을 잃고
    2025-03-03
  • 박근혜 "尹 구치소 수감 마음 무거워..與 힘을 합쳐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돼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3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을 만났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1시간여 동안 이어진 면담에서 "지금 국가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고, 경제와 민생이 매우 어려우니 집권 여당이 끝까지 민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하는 힘든 일이 많
    2025-03-03
  • 초당대학교 제13대 서유미 총장 취임
    초당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서유미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말까지 4년입니다. 서유미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교육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차관보, 대학정책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습니다. 서 신임 총장은 "항공, 간호, 조리, 사회복지 등 초당대학교가 추진해 온 특성화 분야를 더욱 강화해 특성화 강소 대학으로 거듭나겠다
    2025-03-03
  • 운동 갔다 실종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운동 갔다 실종된 40대 여성이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새벽 3시 45분쯤 서천읍 사곡리의 한 공터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일 밤 11시 55분쯤 '운동하러 나간 뒤 집에 오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분석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30대 B씨로 특정하고, B씨를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2025-03-03
  • 이재명 "국힘, 부모조차 내칠 극우 파시즘 정당..85일 안에 尹 절연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부모조차 내칠 극우 파시즘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3일 자신의 SNS에 '국힘 윤석열 배반 D-85'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제가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단절 선언'을 할 것이라 말씀드렸다"며 "예측한 최대 100일에서 이제 85일이 남았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추구하는 가치도 없고, 필요해서 보수를 참칭할 뿐 현실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웬수'도 영입하고 부모조차 내칠 극우 파시즘 정당
    2025-03-03
  • "지갑에서 5만 원 훔쳤다고 훈계"..80대 노인 살해한 30대 체포
    자신에게 훈계를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노인을 살해한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일 오후 5시쯤 평택의 한 빌라에서 80대 노인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지적장애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빌라를 나와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A씨는 2일 어머니와 함께 피해 노인 B씨의 집으로 갔습니다. A씨는 혼자 술을 마신 뒤 어머니와 화투를 치던 B씨의 지갑에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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