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협회 "국악교과서 만들어 전통문화 계승해야"
    국악인들이 학교 음악 교실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국악교과서를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는 오늘(28일) 광주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악이 이대로 학교 현장에서 죽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며 "2022 개정 음악교과 과정에서 국악을 현 수준으로 반드시 유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악인협회는 "2022 초중등 음악교과 개정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국악이 거의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며 교육부가 "학교 현장에서 국악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
    2022-08-28
  • 전남도, 적조 대응체계 본격 가동..여수ㆍ고흥 예찰
    전남 고흥·여수 해역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전라남도가 적조 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고흥 외나로도에서 여수 돌산도 해역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데 따른 것으로, 적조 발생 우심해역 도내 58개 지점에 대해 주 3회 예찰을 매일 예찰로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또 연안 16개 시군 적조 명예감시원 267명을 활용해 수시 예찰을 하고, 적조 상황관리와 특보발령 시 기동대응반 운영·방제 활동 지원 등 비상상황에도 대응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적조 피해 최
    2022-08-28
  • 광주 고려인마을 도움으로 입국 '우크라이나 피란민' 6백 명↑
    광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국내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가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3월 남아니따 양에 대한 항공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610명이 항공권 지원을 받아 국내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올해 말까지 4백여 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서 지원을 기다리는 고려인 동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지역사회 후원과 자체 모금 운동으로 전쟁 난민들에게 항공권과 숙소 비용, 취업
    2022-08-28
  • 헤어진 연인 선물 태우다 주택 불 낸 30대, 항소심 집행유예
    헤어진 연인이 준 선물을 태우다 집에 불을 낸 3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 애인이 준 그림을 태우다 불을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36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전 애인이 선물로 준 천 소재의 그림이 싫어져 이를 태우다 의도치 않게 집 내부 전체로 옮겨붙었을 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한 점을 바탕으로 방화에 대한 미필적
    2022-08-28
  • "1972년, 저를 서울시청 뒤에 두고 간 가족을 찾습니다"
    50여 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남성이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1974년 8월, 미국으로 입양된 로버트 안데르센(한국명 김기정)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 씨는 1972년 5월 10일 오전 7시쯤 서울시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뒤편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따르면 당시 김 씨와 친부모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으며 그의 한국 이름과 생일은 모두 보육원에 인계되면서 정해졌습니다. 김 씨는 발견 뒤 충현보육원에서 2년 동안 생활하다 1974년 2월, 홀트아동복지회로 인계됐고 같은 해 8월 미국으로
    2022-08-28
  • 박지원, 이재명에 "사법리스크 당당하고 크게 대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 리스크'를 당당하고 크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SNS에서 "지금까지의 결과 및 여론조사 추이 등을 볼 때 이재명 대표가 확실한 것 같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는 당당하고 크게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디테일로 빠지면 진다"며 "그래서 당내 단결과 통합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당직 인선에 있어서 능력과 탕평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
    2022-08-28
  • 유흥식 추기경 공식 서임..한국인 네 번째 추기경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서임됐습니다.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 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240년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입니다.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 자리로 종신직입니다. 유흥식(70) 추기경은 현지시각 27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서임식을 마치고 정식 로마 교회 추기경단의 일원이 됐습니다. 유 추기경은 함께 추기경에 임명된 19명의
    2022-08-28
  • 상가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 발 헛디뎌 추락
    친구들과 건물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14살 중학생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과 친구들은 옥상에서 노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건물로 넘어가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옆 건물로 뛰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8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위중증 환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닷새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 역시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3,235명, 전남에서 3,5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7천 명에서 1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주 토요일
    2022-08-28
  • '대전 은행강도 살인사건' 용의자들 21년 만에 검거
    21년 전 대전 소재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은행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 2명이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은 27일 살인강도 등 혐의로 붙잡힌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 등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출납 과장 김모 씨(43)씨에게 실탄을 쏜 뒤 현금 3억 원을 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에 맞은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2022-08-28
  • 우상호 "이준석 몰아 내려던 尹이 책임져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법원이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혼선을 겪고 있는 여권을 겨냥해 "집권당이 권력 싸움에 날을 지새우면서 제대로 정비하기는 커녕, 권력 싸움으로 국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어제(27일) 열린 민주당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제가 가장 큰 고민이 그거였다, 난 도대체 국민의힘의 누구하고 대표 회동을 해야 되는지. 이준석 대표인지, 권성동 대표인지, 주호영 대표인지 내 파트너는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가장 큰
    2022-08-28
  • 보호종료아동 절반 심리적 어려움..경제적 문제 33.4%
    보호종료아동(만 18살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의 절반 정도가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 실시된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3,104명 가운데 절반인 1,552명이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37.4%는 '특별히 대처하지 않는다'고 했고 14.9%는 '혼자 음주나 흡연 등으로 해소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는 5.6%, '시설이나 그룹홈 선생님, 위탁부모님과 대화'한다는
    2022-08-28
  • 상반기 경찰 붙잡힌 조직폭력배 10명 중 7명 30대 이하
    올 상반기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10명 중 7명이 30대 이하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6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0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조직폭력배 가운데 54.5%인 1,056명은 기존 경찰 관리 대상이었고, 신규 가입 조직원은 6.3%(122명)이었습니다. 또, 30대 이하 청년층이 전체의 68.7%로 젊은 조직원이 과반을 넘었고 전과 9범 이상 전과자는 55.5%였습니다.
    2022-08-28
  • 국민의힘, 새 비대위 구성에 엇갈린 반응 '내홍 우려'
    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 비대위 구성에 대한 의견이 사실상 찬반으로 나뉘어 내홍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당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은 페이스북에 "가처분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진 것은 양두구육이 아니라 징계 이후 조용히 지내던 당 대표를 무리하게 비대위를 구성하여 사실상 해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그래도 모든 것은 빈대 때문이니 초가삼간 다 태우더라도 빈대만 잡으면 된다는 당"이라며 "나라와 당에 대한
    2022-08-28
  • 국민의힘 "새 비대위 구성..이준석 추가 징계 촉구"
    국민의힘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해체하고 새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무를 정지한 지 하루 만인 오늘(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주호영 비대위 체제를 해체한 후 당헌과 당규를 정비해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수습해야하고, 권 원내대표의 거취는 이번 사태를 수습한 뒤 의원총회를 재소집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양두구육', '신군부' 표현 등 당원에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해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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