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은행강도 살인사건' 용의자들 21년 만에 검거
    21년 전 대전 소재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은행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 2명이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은 27일 살인강도 등 혐의로 붙잡힌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 등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출납 과장 김모 씨(43)씨에게 실탄을 쏜 뒤 현금 3억 원을 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에 맞은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2022-08-28
  • 우상호 "이준석 몰아 내려던 尹이 책임져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법원이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혼선을 겪고 있는 여권을 겨냥해 "집권당이 권력 싸움에 날을 지새우면서 제대로 정비하기는 커녕, 권력 싸움으로 국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어제(27일) 열린 민주당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제가 가장 큰 고민이 그거였다, 난 도대체 국민의힘의 누구하고 대표 회동을 해야 되는지. 이준석 대표인지, 권성동 대표인지, 주호영 대표인지 내 파트너는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가장 큰
    2022-08-28
  • 보호종료아동 절반 심리적 어려움..경제적 문제 33.4%
    보호종료아동(만 18살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의 절반 정도가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 실시된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3,104명 가운데 절반인 1,552명이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37.4%는 '특별히 대처하지 않는다'고 했고 14.9%는 '혼자 음주나 흡연 등으로 해소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는 5.6%, '시설이나 그룹홈 선생님, 위탁부모님과 대화'한다는
    2022-08-28
  • 상반기 경찰 붙잡힌 조직폭력배 10명 중 7명 30대 이하
    올 상반기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10명 중 7명이 30대 이하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6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0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조직폭력배 가운데 54.5%인 1,056명은 기존 경찰 관리 대상이었고, 신규 가입 조직원은 6.3%(122명)이었습니다. 또, 30대 이하 청년층이 전체의 68.7%로 젊은 조직원이 과반을 넘었고 전과 9범 이상 전과자는 55.5%였습니다.
    2022-08-28
  • 국민의힘, 새 비대위 구성에 엇갈린 반응 '내홍 우려'
    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 비대위 구성에 대한 의견이 사실상 찬반으로 나뉘어 내홍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당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은 페이스북에 "가처분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진 것은 양두구육이 아니라 징계 이후 조용히 지내던 당 대표를 무리하게 비대위를 구성하여 사실상 해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그래도 모든 것은 빈대 때문이니 초가삼간 다 태우더라도 빈대만 잡으면 된다는 당"이라며 "나라와 당에 대한
    2022-08-28
  • 국민의힘 "새 비대위 구성..이준석 추가 징계 촉구"
    국민의힘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해체하고 새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무를 정지한 지 하루 만인 오늘(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주호영 비대위 체제를 해체한 후 당헌과 당규를 정비해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수습해야하고, 권 원내대표의 거취는 이번 사태를 수습한 뒤 의원총회를 재소집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양두구육', '신군부' 표현 등 당원에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해
    2022-08-27
  • 民서울·경기 경선 결과..송갑석.최고위원 '빨간불'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 지역 경선 결과 송갑석 후보의 최고위원 입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송갑석 후보는 서울과 경기에서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에서 각각 8.81%와 7.48%를 얻는데 그쳐 누적득표율 9.08%에 머물며 5위 서영교 후보의 누적득표율 11.57에 2.5% 포인트 격차로 벌어졌습니다. 당 대표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75.61%와 80.21%를 얻어 누적득표율 78.22%를 기록해 사실상 당선이 확실해 졌습니다. 민주당 내일 (28일) 서울올림픽 제조경기장에서 비대면 방식
    2022-08-27
  • 내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일교차 12도 안팎 '선선'
    오늘(27일) 전국이 맑고 더위가 한 풀 꺾인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부산 오륙도 32.5를 최고로, 제주 서귀포 31.9도, 울산 남구 30.6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28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3~5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12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늘 광주·전남도 맑은 가운데 더위가
    2022-08-27
  • 民 서울·경기 경선 결과..이재명 78.22% 압승, 송갑석 최고위 '빨간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 서울·경기 경선에서도 압승했습니다. 오늘 (27일) 경기도·서울 경선까지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총 78.21%의 득표율을 기록, 21.78%에 그친 박용진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경기도 경선에선 이 후보가 80.21%를 얻었고 박 후보는 19.79%에 그쳤습니다. 서울에선 이 후보가 75.62%, 박 후보가 24.39%를 각각 얻었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친 이재명계 후보들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정청래
    2022-08-27
  • 한국 천주교 최고령 윤공희 대주교..99세 감사미사 주례
    한국 천주교 생존 주교 가운데 최고령자인 광주대교구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가 백수 감사미사를 주례했습니다. 윤 대주교의 아흔아홉세 감사미사는 오늘(27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염주동성당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주한교황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와 축하식으로 나뉘어 집전됐습니다. 축하식에서는 주한교황대사관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이 주한교황대사의 축사를 대신 낭독했습니다. 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서 광주대교구 제7대 교구장 직을 수행했던 윤 대주교는 지난 2000년에 퇴임했습니다.
    2022-08-27
  • "윤석열, 김건희 참수" 살해 암시 SNS 게시물..경찰 내사 착수
    SNS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 살해를 암시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SNS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는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해당 SNS 계정에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목을 베어 참수", "2022년 8월 28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권성동,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등 살해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계
    2022-08-27
  • 70대 남성, 어머니 간호하던 여성 살해 뒤 극단 선택한 듯
    7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저녁 7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아파트 2층에서 75살 남성 A씨와 61살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지인에게 연락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B씨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이 금전적 문제로 수차례 다퉈왔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2-08-27
  • 이준석 측 “비대위 존속 결정시 비대위원 상대 추가 가처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 경우 비대위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어제 (26일) 법원이 내린 결정에 따라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만큼 나머지 비대위원들도 사실상 직무정지해야 한다고 오늘(27일) 주장했습니다. 만약 비대위 체제가 유지되면 개별 비대위원들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가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원의 효력정지 대상이 주 위원장에 한정된다고 보고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면서 비
    2022-08-27
  • 특검, '공군 성추행 부실수사 의혹' 전익수 법무실장 재소환
    공군 성추행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전인수 법무실장이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부실 초동 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오늘(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전 실장은 이 중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3월 군 검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특검팀은 전 실장을 소환해 13시간 가량 조사했고, 조사에서 전 실장은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20전
    2022-08-27
  • 교차로서 외제차가 차량 3대 연달아 '쾅'..50대 사망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외제차가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외제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 1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 2대와 SUV 1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외제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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