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앞두고 벌초하다"..벌 쏘임 사고 잇따라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이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15분쯤 화순군 춘양면의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영광군 법성면에서도 주민 한 명이 벌초 중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앞선 오전 9시 반쯤엔 함평에서 벌초를 하던 주민이 벌에 쏘여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를 할 때 단 음식을 주변에 두지 말고 밝은 색 옷을 입어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2022-08-28
  • 직장인 34% "코로나 걸려도 일했다".."4.8%는 출근도"
    직장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일을 해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행한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이직 경험이 있는 비정규직은 48%로 정규직(16.2%)보다 3배 정도 많았습니다. 이직한 뒤 급여가 줄어든 경우도 비정규직(49.5%)이 정규직(35.1%)보다 많았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하는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해야 했다는 응답자도 29.5%에 달했고, 4.8%는 직장에 출근해 일한
    2022-08-28
  • '수산업ㆍ해상풍력 공존' 전남도, 해역별 맞춤형 모델 개발
    전라남도가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서해안형·남해안형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공존모델을 개발합니다. 해역별로 공존모델 유형을 구분해 서해안형·남해안형으로 나눠 서해안형은 공존형 어선업 모델과 양식업 모델로, 남해안형은 양식·관광업 병행모델, 자원조성·관광업 병행모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 신모델도 개발해 전남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산업과 연계합니다. 해상풍력발전단지별 가능한 어구·어법·풍력단지 내 양식장 간
    2022-08-28
  •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난 구례 사성암 영화음악회
    구례 사성암에서 여름밤 영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말사인 사성암은 지난 27일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사성암 여름밤 낙樂극장'을 주제로 영화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영화음악회 감독을 맡은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이번 행사의 부제인 '영화 톡! 음악 톡'에 걸맞게 '쇼생크 탈출', '피아니스트', '그것만이 내 세상', '해어화', '수상한 그녀' 등 국내외 추억의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해설했습니다. 영화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은 2년 전 홍수 때 축사에서 탈출한 소 떼가 사성암
    2022-08-28
  • 승용차-시외버스 충돌..1명 숨지고 4명 부상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6시 1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시외버스와 충돌해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A씨가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와 시외버스 운전자, 승객 등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8
  •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서 전어 수만마리 폐사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전어 수만마리가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오늘(28일)오전 평화광장 앞바다와 삼향천 입구에 새끼 전어 수만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시는 환경정화인력 25명과 어업지도선을 동원해 폐사한 물고기 수거 작업을 벌이고,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로 보내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등과도 협의해 진상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목포시는 "기온 강하나 영양 결핍, 산소 부족 가능성 등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조
    2022-08-28
  • 국악인협회 "국악교과서 만들어 전통문화 계승해야"
    국악인들이 학교 음악 교실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국악교과서를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는 오늘(28일) 광주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악이 이대로 학교 현장에서 죽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며 "2022 개정 음악교과 과정에서 국악을 현 수준으로 반드시 유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악인협회는 "2022 초중등 음악교과 개정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국악이 거의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며 교육부가 "학교 현장에서 국악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
    2022-08-28
  • 전남도, 적조 대응체계 본격 가동..여수ㆍ고흥 예찰
    전남 고흥·여수 해역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전라남도가 적조 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고흥 외나로도에서 여수 돌산도 해역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데 따른 것으로, 적조 발생 우심해역 도내 58개 지점에 대해 주 3회 예찰을 매일 예찰로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또 연안 16개 시군 적조 명예감시원 267명을 활용해 수시 예찰을 하고, 적조 상황관리와 특보발령 시 기동대응반 운영·방제 활동 지원 등 비상상황에도 대응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적조 피해 최
    2022-08-28
  • 광주 고려인마을 도움으로 입국 '우크라이나 피란민' 6백 명↑
    광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국내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가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3월 남아니따 양에 대한 항공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610명이 항공권 지원을 받아 국내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올해 말까지 4백여 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서 지원을 기다리는 고려인 동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지역사회 후원과 자체 모금 운동으로 전쟁 난민들에게 항공권과 숙소 비용, 취업
    2022-08-28
  • 헤어진 연인 선물 태우다 주택 불 낸 30대, 항소심 집행유예
    헤어진 연인이 준 선물을 태우다 집에 불을 낸 3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 애인이 준 그림을 태우다 불을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36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전 애인이 선물로 준 천 소재의 그림이 싫어져 이를 태우다 의도치 않게 집 내부 전체로 옮겨붙었을 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한 점을 바탕으로 방화에 대한 미필적
    2022-08-28
  • "1972년, 저를 서울시청 뒤에 두고 간 가족을 찾습니다"
    50여 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남성이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1974년 8월, 미국으로 입양된 로버트 안데르센(한국명 김기정)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 씨는 1972년 5월 10일 오전 7시쯤 서울시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뒤편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따르면 당시 김 씨와 친부모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으며 그의 한국 이름과 생일은 모두 보육원에 인계되면서 정해졌습니다. 김 씨는 발견 뒤 충현보육원에서 2년 동안 생활하다 1974년 2월, 홀트아동복지회로 인계됐고 같은 해 8월 미국으로
    2022-08-28
  • 박지원, 이재명에 "사법리스크 당당하고 크게 대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 리스크'를 당당하고 크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SNS에서 "지금까지의 결과 및 여론조사 추이 등을 볼 때 이재명 대표가 확실한 것 같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는 당당하고 크게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디테일로 빠지면 진다"며 "그래서 당내 단결과 통합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당직 인선에 있어서 능력과 탕평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
    2022-08-28
  • 유흥식 추기경 공식 서임..한국인 네 번째 추기경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서임됐습니다.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 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240년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입니다.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 자리로 종신직입니다. 유흥식(70) 추기경은 현지시각 27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서임식을 마치고 정식 로마 교회 추기경단의 일원이 됐습니다. 유 추기경은 함께 추기경에 임명된 19명의
    2022-08-28
  • 상가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 발 헛디뎌 추락
    친구들과 건물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14살 중학생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과 친구들은 옥상에서 노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건물로 넘어가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옆 건물로 뛰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8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위중증 환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닷새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 역시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3,235명, 전남에서 3,5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7천 명에서 1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주 토요일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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