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尹파면촉구 단식 돌입.."탄핵 기각되면 독재로 되돌아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지사는 9일 페이스북에 "오늘 밤부터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압도적 탄핵 찬성 여론이다. 독재정권과 싸우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전 지사는 "탄핵이 기각되면 내란 수괴 윤석열은 다시 대통령에 올라 계엄을 발동할 수도 있다"며 "성공한 친위쿠데타를 통해 대한민국은 수십 년 후퇴해서 박정희
    2025-03-09
  • 호주 동부 사이클론으로 홍수..28만 채 정전
    호주 동부 지역에서 사이클론이 상륙하면서 폭우로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북부 지역에 2등급 수준의 열대성 사이클론 알프레드가 상륙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퀸즐랜드주 남동부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북부에 짧은 시간 동안 25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났습니다. 호주 ABC 방송 등은 도로에 물이 차면서 자동차가 잠기고 주민들이 보트를 타고 구조되는 장면 등을 보도했습니다. 호주 전력 회사들은 홍수로 28만 채가 넘는 주택
    2025-03-09
  • 강진 태양광 시설 화재 '대응 1단계'..배터리(ESS) 진화 난항
    전남 강진군 도암면 태양광 에너지저장 시설에서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는 9일 오후 2시 7분쯤 해당 시설 관계자가 ESS실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화재가 발생한 ESS실 건물 510제곱미터가 전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80~90% 정도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ESS시설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
    2025-03-0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9 (일)
    1. '못 살겠다' 아우성 속 정치권 추경 논의는 지지부진 2.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3.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2025-03-09
  • "기다렸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매진 행렬..개막하자마자 최다 관중
    겨울잠을 깬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부터 매진 행렬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8일 전국 5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개막전엔 총 6만 7,264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틀째인 9일 다섯 경기에도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해 하루 만에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프로야구는 올 시즌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역대 최다인 13만 8,552명의 관중이 몰렸습니다.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2024시즌 시범경기와 비교
    2025-03-09
  • 내일 구름 많고 일교차 커..한낮 12~16도
    월요일인 내일(10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목포 3도, 여수 5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1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2~16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전남은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2025-03-09
  • 광주지역 16개 초·중·고 석면 해체·제거 완료
    광주시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추진한 16개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5곳 등 모두 16개 학교에서 7만 3,319제곱미터 면적의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했습니다. 학부모·환경단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학교에 대한 점검을 끝낸 후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석면 시설이 남아 있는 다른 학교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체·
    2025-03-09
  •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광주 총회..상임대표 김이강
    지방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광주 지역회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오늘(9일) 광주시의회에서 총회를 열고, 상임대표에 김이강 서구청장, 공동대표에 임택 동구청장과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구의회 의장들을 공동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이달 말 전국 총회를 끝으로 전국 지역회의 구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2025-03-09
  • 생성형 AI 구독에 1년간 광주 314만 원, 전남 4,454만 원 사용
    최근 1년간 광주시·전남도 공무원이 업무 목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구독을 위해 사용한 예산이 4,76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업무 지원 등을 위해 지출한 생성형 AI 구독료는 광주시가 314만 8,000원, 전남도가 4,454만 2,000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와 클로드 이미지 생성을 돕는 미드저니 등을 이용했고, 전남도는 챗GPT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3-09
  • '화재' 옛 도청 경찰국 구조물 이상 없어..이달 중 복원 재개
    불이 난 옛 전남도청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와 이달 중 복원 공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화재로 복원 공사가 잠정 중단된 옛 전남도청 경찰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구조물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3층 경찰국 내 구조물에는 내화 페인트가 도포돼 있어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원추진단은 이달 중 안전 점검 결과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본격 재개할 방침입니다.
    2025-03-09
  •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 앵커멘트 】 반가운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여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식물이 말라 죽는가 하면,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상증도입니다. 섬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울창했던 숲을 이뤘던 소나무들은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섬 전체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뒤덮였는데, 산성도 강해 섬의 식물들이 모두 고사한 겁니다. 섬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근 양식 어가에서
    2025-03-09
  •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 앵커멘트 】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촌 지역에서는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섭니다. 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게 됩니다. ▶ 싱크 : 김영석 /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 "깊이갈이를
    2025-03-09
  •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보훈부의 5·18단체 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광주 국회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보훈부의 부당한 압력을 규탄했습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등 의원 8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5·18단체의 비판성명에 대한 보훈부의 압력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이며, 국가기관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윤석열의 석방은 용납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결정을 내려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5-03-09
  • 시민단체 "尹 석방은 내란 동조·국민 배신"
    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검찰에 대해 내란 비호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은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이며,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법원과 검찰의 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한 파면 결정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내일(10일)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될 때까지 비상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9
  • '못 살겠다' 아우성 속 정치권 추경 논의는 지지부진
    【 앵커멘트 】 골목 상권이 무너지고 서민들의 가계가 어려워지면서 추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는 국정협의체를 통해 합의를 모색한다고 했는데, 정작 정부 측은 빠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상황 속에 소비 심리가 가라앉고 각종 경제 지표도 빠르게 하강하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첫 순삭감 예산으로 편성된 올해 정부 예산에 연초부터 추경에 대한 필요성은 강조돼 왔습니다. 여야 모두 추경의 필요성에는 동의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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