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서 스스로 고립돼 살던 부족 마지막 원주민 숨져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서 스스로 고립돼 혼자 살던 부족의 마지막 원주민이 숨졌습니다. CNN 스페인어판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이 지난 23일 이 부족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단은 이 부족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두막 해먹에 누워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26년간 아마존 정글 내 타나루 원주민 지역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또는 '구덩이남' 으로 불렸습니다. 원주민 보호를 위해 접촉을 시도한 정부 관계자들이 나
    2022-08-30
  • 불안불안 5할 승률 KIA 가을야구 티켓 지킬 수 있나?
    KIA 타이거즈의 불안한 5할 승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마감까지 31경기를 앞두고 있는 KIA는 어제(29일) 기준 56승 56패 1무의 성적으로 정확히 5할 승률을 유지하며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 다툼을 벌이기도 했지만 전반기 막판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떨어진 뒤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시작 직후 6위권 팀들과는 최대 7게임 차까지 벌리며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올 시즌 목표 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보였지만 현재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2022-08-30
  • 간병 지원 대신 현금 달라며 공무원 폭행 50대 징역형
    간병 지원 대신 현금을 달라며 공무원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며 공무원의 얼굴을 양산으로 내려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홀로 살며 질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요양보호 대상자로 지정돼 가사ㆍ간병 방문 서비스를 받고 있었지만 군청을 찾아가 방문 서비스 대신 현금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에게 양산을 휘둘렀고 A씨에게 맞고 쓰러진 공무원은 종아리
    2022-08-30
  • 국민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MC에 김신영 확정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코미디언 김신영이 확정됐습니다. 29일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KBS1 TV에서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가요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MC였던 故 송해는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 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잦은 건강 이상 증세를
    2022-08-30
  • 방화 추정 고물상 화재..가스통 등 폐기물 불 타
    심야 시간대 고물상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폐기물과 함께 건물 일부가 탔습니다. 29일 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폐기물과 건물 3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이 번지는 과정에서 고물상 안에 있던 부탄가스통 10여 개가 폭발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10대 청소년들이 고물상 인근에서 폐기물을 모아 불을 지른 뒤 불씨를 던지고 도망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2-08-30
  • 중부지방 중심 비 전국으로 확대..내일까지 '최대 120mm '
    화요일인 오늘(3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시간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까지는 수도권과 충남권에, 낮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강원남부와 강원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부 지역에 시간당 30mm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남부, 강원중·북부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동부 120mm 이상) △전북남부,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2022-08-30
  •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제주행 비행기 폭언男 결국 구속
    항공기에서 우는 아기가 시끄럽다며 아기 아버지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을 뱉은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 안에서 아기가 울자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라는 등 수차례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승무원이 말리는데도 마스크를 벗어 아기 아버지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
    2022-08-29
  • "저 조카 OO입니다" 노인 속여 현금 뜯은 60대 구속
    친척 조카를 사칭해 노인들에게서 현금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오늘(29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무안에 거주하는 노인 3명으로부터 9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마을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을 먼 친척 조카이자 공무원이라고 사칭했습니다. 이어 "면사무소에 발령받았다"며 "오늘 이사를 왔는데 당장 이삿짐 인부에게 줄 현금이 없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노인들은 A씨를 가족이라고 생각해
    2022-08-29
  •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전남 발전에 집중"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오늘(29일) 나주시 한전KPS 빛가람홀에서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과 전남도당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최승재 국회의원과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 전남도당 주요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취임식은 당기 전달식을 시작으로 취임사, 축사, 모범당원 표창,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 발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당위원장 연임을 허락해 준 당원여러분의 믿음과 기대
    2022-08-29
  •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3명 부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쳐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9일) 낮 12시쯤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3터널에서 활어를 운반하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화물차는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는 전복돼 앞에 있던 경차를 또다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50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9
  • 치안센터 10곳 중 3곳은 사실상 '빈집'..운영비는 초과
    전국 치안센터 10곳 중 3곳 이상이 방치된 상태지만, 경찰청은 당초 편성된 예산보다 더 많은 비용을 치안센터 운영에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형석(광주 북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회계연도 경찰청 결산 결과, 전국 치안센터 10곳 중 3곳 이상에 상주 인력이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004년 파출소를 지구대로 통폐합하면서 파출소로 운영되던 기존 건물을 치안센터로 만들었습니다. 치안센터는 24시간 근무체제가 아닌 주간 위주의 업무를 보는 민원상담 전용 시설로 운
    2022-08-29
  • 누가 광양 초남갯벌에 기름을 유출시켰나..갯고동 집단폐사
    전남 광양 초남산단 앞 바다에서 갯고동이 집단폐사해 환경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시는 광양읍 초남산단 앞바다에서 갯고동이 오염물질을 뒤집어 쓴 채 집단폐사한 현장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시는 악취와 함께 기름띠가 형성된 점으로 미뤄 초남산단의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는 "인근 공장 2~3곳을 확인해보니 특이사항없이 위탁업체를 통해 폐수처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성분 분석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
    2022-08-29
  • 대통령실 비서관 2명 사실상 경질.."고강도 인사 개편 신호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소속 비서관 2명이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오늘(29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사퇴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민의힘의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국회와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정무수석실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수석실에는 정무 1·2비서관과 자치행정비서관 등 모두 3명의 비서관이 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사퇴하면서 고강도 인사 개편의 신호탄이란 해석
    2022-08-29
  • 부산을 영어 상용도시로?.."영어 남용도시 될 것" 반발
    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영어 상용도시 조성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상용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며 최근 전담팀을 꾸리고, 다음 달에는 관련 용역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상용도시 조성은 외국인이 부산에서 공적 업무나 관광·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영어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거점별 영어학습 공간을 만들어 영어 학습의 일상화를 꾀하고, 해외 관련 부서의 한글 공문서 가운데 번역이 필요한 경우
    2022-08-29
  • '파월 쇼크' 코스피 54.14p 하락..코스닥 22.56p 동반 급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통화 긴축 발언 여파로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스피는 58.06p(2.34%) 급락하며 개장해 하락폭을 줄이지 못하고 지난 금요일보다 54.14p(2.18%) 내린 2,426.8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관(5.587억 원)과 외국인 (575억 원)이 대거 팔자에 나섰고, 개인투자자만 5,999억 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코스닥도 22.56p(2.81%) 급락한 779.89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 급락 속에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1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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