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외래진료 70회 이상 144만 명..건보 급여만 6조 원
    지난해 한 해 동안 외래진료를 70회 이상 이용한 환자가 14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이용한 인원은 144만 853명이었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진료비는 8조 1,241억 2,700만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6조 4,038억 2,1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전체 외래환자의 3.0%에 불과하지만, 전체 외래환자가 사용한 건강보험의 18.3%를 쓴 것입니
    2024-10-01
  • 실업자 20% "6개월 이상 일자리 못 구해"..외환위기 이후 '최고'
    실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반 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수는 56만 4천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11만 3천 명으로 전체의 20.0%에 달했습니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며 10만 명을 웃돌다가 이후 감소
    2024-10-01
  • 이륙 직전 "내려달라" 5년간 2,548건..15% "마음 바뀌어서"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이륙 직전 내려 달라고 요청하는 '자발적 하기(下機)' 사례가 지난 5년여 동안 2,5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공항에서 발생한 '하기' 사례는 모두 2,965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기체 결함, 지연, 운항 취소 등 불가피한 사정에 의한 '비자발적 하기' 417건을 제외한 2,548건은 '자발적 하기'였습니다. '자발적 하기'는 2019년 401건에서 2
    2024-10-01
  •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율 20%↓
    올해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자영업자는 563만 6천 명으로 취업자(2천854만 4천 명)의 19.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개편으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계속 줄고 임금근로자 비중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1963년 31.5%에서 올해 77.2%로 대폭 커졌습니다. 비임금근로자와 임금근로자 비중은 1963년 68.5%, 31.5%에서
    2024-09-30
  • 편법 증여·부동산 탈세에 1조 7,217억 추징..서울 최다
    국세청이 지난 5년간 편법 증여 등 부동산 탈세로 추징한 세금이 1조 7,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29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부동산 탈세는 총 2만 2,029건, 추징세액은 1조 7,2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양도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추징당한 사례가 1만 9,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징세액은 1조 3,317억원입니다. 부동산 자금 출처가 확인이 안 돼 적발된 경우는 2,576건에 추징액은 2,076억원이었습니
    2024-09-29
  • 직장인 인기 운동 1위 '헬스'..꼴찌는 '골프'
    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이 '헬스'로 조사됐습니다. 인크루트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여러분, 운동하십니까?'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7명(73.5%)은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운동을 하는 이유로는 '자기 관리를 위해(39.5%)'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체력을 기르기 위해(33.7%), 다이어트(19.6%), 운동하는 것이 재밌어서(5.6%), 기타(1.6%) 순입니다. 반면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는 운동
    2024-09-28
  • 지난해 불법체류자 42만 명..10명 중 4명은 '무비자' 입국
    지난해 국내에 불법 체류한 외국인 10명 중 4명은 비자(사증) 없이 입국한 뒤 무비자 허용 기간을 넘겨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7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불법 체류 외국인은 42만 3천 675명으로 전체 국내 체류 외국인(250만 7천 584명)의 16.9%였습니다. 불법 체류 외국인은 '사증 면제'로 입국한 경우가 16만 9천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기 방문 비자(8만 7천명·20.5%), 비전문 취업(5만 6천명·13.3%),
    2024-09-28
  • "식인 상어 청상아리의 공격" 낚싯배 사무장 손가락 잘릴 뻔
    공격성이 매우 강해 식인 상어로 분류되는 청상아리에게 공격을 받아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7일 오전 4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9.77톤 낚싯배에서 사무장이 몸길이 90cm 청상아리에게 물렸습니다. 발등과 손가락을 물린 사무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무장은 낚시 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청상아리에게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7
  • "상위 5대 초거대기업 실효세율 중소기업보다 낮다"
    "상위 5대 초거대기업 실효세율 중소기업보다 낮다"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명목상으로는 가장 높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는 초거대
    2024-09-27
  • [에코대담6]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안전'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 기자 】 Q.1> 여수산단 등 국가산업단지의 화학사고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영산강청에서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신가요? A1.> 여수산단은 석유화학특화단지로 50년 이상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화학사고 위험성이 높음. (VCR1) 광주의 경
    2024-09-27
  •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이 10대
    올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387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2명은 촉법소년이었습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모두 812건입니다.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 시점(8월 28일)을 기준으로 나누면 전체 신고 건수는 단속 전 445건, 단속 후 367건입니다. 일평균으로 따지면 단속 이전 1.85건에서 단속 이후 12.66건으로 7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24-09-26
  • 정준호, 광주·전남 미분양 주택 급증 "수도권 중심 부동산 정책"
    정준호, 광주·전남 미분양 주택 급증 "수도권 중심 부동산 정책"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광주·전남
    2024-09-26
  • 전남도 농수산식품 유럽 시장 진출 돕는다..프랑스 식품박람회 4개 사 선정
    전라남도가 10월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프랑스 식품박람회(SIAL)에 참가할 기업 4개 사를 선정해 지역 우수 농수산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선정업체는 목포 ㈜대창식품, 고흥 ㈜예인티앤지,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입니다. ㈜대창식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른김과 조미김을, ㈜예인티앤지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알로에베라 드링크를,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유자 주스, 유자 분말, 유자 코쇼 등을,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냉동전복을 전시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2024-09-26
  • 이달 프로야구 경기장 온열환자 8월보다 늘어..늦더위·2시 경기 '영향'
    이달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한여름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지난 17일 기준) KBO리그 구장에서는 모두 277명의 온열질환 증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구장별로 인천SSG랜더스필드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잠실구장(43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39명), 부산 사직구장(7명), 창원NC파크(5명) 순이었습니다. 9월 중순까지 7월(85명)의 3배가 넘고, 8월(217명)보다 60명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2024-09-26
  • 벼멸구 피해 벼 정부수매 확정, 농업재해 인정 지속 건의키로
    벼멸구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정부 수매가 확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남도와 시·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벼멸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의 벼멸구 피해 면적은 만 9,600ha로, 전체 재배면적의 14%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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