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9일 구속심사..“특검 영장청구는 무리”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한 법원 심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15분,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는 12·3 비상계엄 문건 작성과 관련된 내란 및 외환 혐의 수사의 일환입니다. 다만 핵심 혐의로 거론되던 작년 10월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은 이번 영장
    2025-07-07
  •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 끼얹은 60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반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윗집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 B씨는 어깨와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옆집에 사는 C씨도 큰 소리가 나자 A씨 집을 찾았고, A씨는 흉기를
    2025-07-07
  • 광주 외국인클럽서 패싸움..말리던 20대 종업원 흉기 찔려
    패싸움을 말리던 클럽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33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한 외국인 클럽 앞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클럽 종업원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옆구리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일 파티를 위해 지인들과 클럽을 찾았다가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
    2025-07-07
  • 안철수 "날치기 혁신위 거부..혁신위원장 사퇴·당 대표 도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비대위에서 혁신위 인선을 발표한 데 대해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혁신위원장 직을 내려놓겠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지만 혁신위원장 내정자로서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들께 혁신의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먼저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비대위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7-07
  • 전남도, 석유화학·철강 근로자 생계안정 직접 지원
    전남도가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서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철강과 석유화학 등 고용 위기 업종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직접 지원에 나섭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기불황과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고용둔화가 발생하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남도는 도비 8억 원을 매칭해 총사업비 78억 원 규모로 근로자에게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집행 기준을 마련해 8월부터 석유화학과 철강 업종 근로자에게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2025-07-07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취임 한 달만에 60% 돌파..4주 연속 상승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2.1%가 '잘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잘못함'은 31.4%, '잘 모름'은 6.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취임 직후부터 4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잘함'이라는 응답은 2.4%포
    2025-07-07
  • 알코올농도 '0.232%' 가로수 '쾅'..30대 만취운전자 입건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3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5살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232%(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로 광주 북구 용봉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0m가량 렌터카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밤새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연석을 넘어 가로수를 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7-07
  • 폭염에 산행 나선 50대 숨져 경찰 조사..체온 40.5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행에 나선 50대가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저녁 6시 10분쯤 진안군 주천면에서 "함께 산에 오른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도중 등산로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50대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발견했을 때, 고막 측정계로 잰 A씨 체온은 40.5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산에 오른 산악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2025-07-07
  • 김건희 특검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집중..관건은 공소시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수사의 포문을 연 데 이어, 이제는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은 특검팀의 수사 대상을 규정한 특검법 2조 1항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함께 가장 먼저 적시된 사안입니다. 2023년 1월 김의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 제기했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들이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우리기술의 시세조
    2025-07-0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7-07 (월)
    1. 민주당 당대표 경쟁 광주·전남부터 본격화 2. 광산복지재단 비정규직 전환 방식 두고 진통 3. 여름철 보양식 갯장어 본격..미식가 유혹 4. 높은 당도에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인기'
    2025-07-07
  • 최고 35도 무더위..전남 동부에 늦은 오후 소나기 5~40mm
    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구례와 곡성 등 전남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가 당부 됩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1~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2025-07-07
  • KIA, 부상 딛고 반등..한화전 총력전으로 2위 도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전반기 마지막 주말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19경기에서 13승 2무 4패를 거두며 유일하게 7할대 승률을 기록한 KIA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IA는 내일부터 1위 한화와의 3연전을 통해 2위 도약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5-07-07
  • 美 트럼프, 머스크 신당 창당 발표에 "터무니없는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신당 창당 발표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ridiculous)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3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며 "그는 그게 재미있을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하며 머스크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2025-07-07
  • 내란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 "총기 보여주며 체포영장 집행 막으라 지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앞둔 지난 1월 7일, 김성훈 당시 경호처 차장에게 "경호처는 정치 진영 상관없이 전현직 대통령 국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월 11일 관저 내 식당에서 김 전 차장, 이광우 당시 경호본부장 등과 오찬을 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언론에서는 2차 체포영장 집행
    2025-07-07
  • 美 텍사스 폭우·홍수에 인명피해 눈덩이..71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 6일 오후 기준 그 수가 71명에 이르렀습니다. 카운티별로 보면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에서 59명이 숨졌고, 트래비스 카운티 5명, 버넷 카운티 3명, 켄들 카운티 2명, 윌리엄슨 카운티와 톰 그린 카운티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는 최소 4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여자 어린이 750명이 참가한 '캠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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