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서 지름 10cm 우박 폭탄..20개월 유아 우박 맞아 숨져
    스페인에서 대형 우박이 십여분 동안 쏟아지면서 생후 20개월 된 아기가 우박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내린 우박으로 각종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지름 11cm의 대형 우박이 15분 동안 쉬지 않고 쏟아졌으며 이 과정에서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자동차와 건물 등이 파손됐습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야외에 있던 생후 20개월 아기가 머리에 우박을 맞고 병원에 실려갔지만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재 SNS에는 파손된 자동차 유리와 건
    2022-09-01
  • 장제원 "尹 정부 임명직 공직 안 맡겠다" 논란 잦아들까?
    이른바 윤핵관의 원조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대통령실 측근 논란과 당내 윤핵관 퇴진 요구 등이 거세지자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당의 혼란 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지역구 의원과 상임위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
    2022-09-01
  • 모더나ㆍ화이자 오미크론 대응 새 백신 美 긴급 승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더나와 화이자의 새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두 회사의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FDA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에 대한 별도의 타기팅 없이 초기 승인된 백신이 그대로 이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 백신과 최신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조합한 새 백신의
    2022-09-01
  • 전국 곳곳 강한 폭우..사흘간 예상 강수량 '최대 300mm 이상'
    목요일인 오늘(1일)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고 강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아침부터는 제주도에, 오전부터는 남해안에, 밤부터는 경남권동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모레인 오는 3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지겠고, 오늘부터 모레(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50~100mm, △경북권 남부, 전남권, 경남내륙 10~60mm △ 강원영동, 경북북부, 전북 5~30mm 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2022-09-01
  • 초강력 강도 유지 제11호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할까?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일본 남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세력을 키우며 대만 방향으로 서진 중입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km 부근을 지난 힌남노는 중심기압 915hPa, 최대 풍속 초속 55m를 기록하며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초강력 태풍은 지난 2003년 131명의 기록적인 인명피해(사망 119명, 실종 12명)와 재산피해(4조 2,225억 원)를
    2022-08-31
  • 경찰, '갭 투자' 악용해 400억 가로챈 40대 수사
    이른바 '갭 투자' 방식을 악용해 200여 명으로부터 400억 원이 넘는 전세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해 시세 차익을 얻는 '갭 투자' 방식으로 피해자 208명으로부터 408억 원의 전세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임차인들로부터 가로챈 전세 보증금을 챙겨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고발
    2022-08-31
  •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 폭발 추정 화재..7명 부상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화상환자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공장 인근의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2022-08-31
  • 일본 여행 좀 더 자유로워진다..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 허용
    일본 여행이 다음 달 7일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만 명 수준으로 설정된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다음 달 7일부터 늘릴 것이라며, 입국 규제 완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부터 외국인들의 단체 관광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 없는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일본이 허가한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는 한국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자유여행 패키지와 유사한 형태로 보입니다
    2022-08-31
  • "9월 모의평가, 국어ㆍ영어 쉽고 수학 작년 수능과 비슷"
    오늘(31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더 잘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올 6월 모평보다 지문 길이가 짧아진데다 고난도 문항인 빈칸 추론과 순서 배열 유형이 평이하게 출제
    2022-08-31
  • "퍼플섬 구경하고, 신안 농수산물 사세요"
    전남 신안군이 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등과 함께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퍼플섬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장'을 운영합니다. 판매장에서는 왕새우와 홍어, 조미김, 건새우, 천일염 등 신안 지역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빵지순례에 선정된 대파테라와 맛잇섬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누룽섬칩, 퍼플식혜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신안군은 세계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에서 개최되는 버들마편초 축제를 관람한 뒤 청정 농·수산물을 함께 구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2-08-31
  • 추석 택배·상품권 관련 피해 급증..'소비자 피해주의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와 상품권 관련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거래와 상품권 소비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추석 연휴 전후인 9~10월에 피해가 많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택배물량은 2019년 27억 8천만 박스에서 2020년 33억 7천만 박스, 2021년 36억 3천만 박스 등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공정위는 올해 추
    2022-08-31
  • 가습기살균제참사 11주기.."조속히 진실규명ㆍ피해구제"
    가습기살균제참사 11주기를 맞아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진실규명과 피해자 구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을 열어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일어난 지 11년째를 맞고 있지만, 전체 피해자의 0.8%만 신고가 이뤄졌고, 이마저도 10명 중 9명은 가해 기업으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와 국회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을 개정해 해당 기업의 퇴출과 피해자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전남에서는 피해신고자 167명 중 51명이 사망했으며, 구제인정피해자도 94명 중 31명이 숨을 거뒀습니다
    2022-08-31
  • '농촌 일손부족 숨통 트인다'..외국인 고용 확대
    올해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배정 수가 9,430명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농촌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1일) 제34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올해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가 당초 8,200명에서 1,230명 늘어난 9,430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농가를 중심으로 개별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허용인원도 늘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농가를 영농규모에 따라 6구간으로 구분해 2명에서 20명까지 허용했던 기준을
    2022-08-31
  • "더 떨어지기 전에 물량 털자"..9월 분양, 7년 만에 최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9월)에 7년 만에 최대 물량의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오늘(31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9월엔 전국 63개 단지에서 총 5만 4,620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9월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 5만 7천 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 물량이 1만 2,450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
    2022-08-31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5·18 유공자 예우·보상은 윤 정부 국정과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5·18 민주묘지를 찾아 소외없는 유공자 예우와 보상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가보훈처장의 소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처장은 오늘(31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5·18 민주유공자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예우와 보상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형평성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 민주유공자는 14등급과 기타 등급, 무급으로 나뉘어있다며 등급 간 혜택 격차가 있는 부분은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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