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태풍 피해 잠시 수족관으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태풍을 피해 다시 수족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강풍과 3m의 높은 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해상 가두리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며 비봉이를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비봉이는 제주 바다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다시 가두리 훈련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비봉이는 지난 2005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바다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포획됐습니
    2022-08-31
  • 8층에서 소화기 던진 초등생..행인 2명 다쳐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져 행인 2명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9시쯤 인천시 삼산동의 한 건물 8층에서 소화기 2개를 던져 고등학생과 5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12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8층 학원에 있던 무게 3.3kg과 1.5kg짜리 소화기를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화기에 맞은 고등학생은 머리와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50대 여성도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는
    2022-08-31
  • 북한군 피살 공무원, 다음 달 22일 해수부葬으로
    서해에서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이대준 씨의 장례가 해양수산부장으로 치러집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31일) 해양수산부장(葬)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020년 9월 22일 연안 어선 단속 과정에서 표류하던 중 북한군에게 피살됐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0호 일등항해사 이 씨에 대한 장례를 해양수산부장으로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직후 해양경찰청은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6월 정봉훈 해양경찰청
    2022-08-31
  • 학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땅' 낙서하고 불태운 30대
    학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낙서한 뒤 불태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국기모독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새벽 1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펜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낙서하고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불태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국기게양대에 걸어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범행 경위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2022-08-31
  • 박우량 신안군수, 민선 8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취임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민선 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3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민선 8기 상반기 협회를 이끌어 갈 회장에 박우량 신안군수를 추대하고, 실무를 지원할 사무총장에 김철우 보성군수를 선정했습니다. 또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 등 22개 시군의 지역 현안사업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9건을 의결했습니다. 박우량 협의회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전남 22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8-31
  •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 도살된 채 발견
    에콰도르 정부에서 보호하는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습니다. 3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엘코메르시오는 검찰이 갈라파고스 제도 이사벨라섬 국립공원 습지에서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의 사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사냥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에콰도르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국립공원 요원의 증언을 수집하는 한편 거북에 대한 부검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1933년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획을
    2022-08-31
  • 이재명,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참 비정한 예산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참 비정한 예산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렇게 민생이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서민들의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5조 6천억 원이나 삭감했다"며 "주거난을 겪는 안타까운 서민들에 대해서 예산을 늘려가지는 못할망정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규모로 삭감한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화폐 지원, 청년과
    2022-08-31
  • 중국, 논 없는 우주정거장에서 벼 재배 진행 '성공적'
    중국이 논이 없는 우주 정거장에서 벼 재배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 차이나데일리는 30일(현지시각)중국이 우주 정거장 건설 작업의 일환으로 발사했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지난달 29일 논벼 재배 실험을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CAS)은 이날 우주정거장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진행 중인 벼 생장 실험 과정을 담은 자료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정후이충 연구원은 "벼가 30cm 전후까지 자랐고, '샤오웨이'라고 불리는 왜성도(키가 보통
    2022-08-31
  • 새벽시간 광주 주택에서 불..10명 대피
    새벽 시간대 광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1일) 새벽 2시 5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주택 안에 있던 10명은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작은방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31
  • 안철수 "다시 최고위로 돌아가자..이준석 추가 징계 반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원총회 결과에 반대하며 당 지도부와 각을 세웠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법원 결정 자체가 비대위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비대위가 성립하기 위해 새롭게 법을 고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소급 입법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 입장에서는 법이 어떻게 되고 자세하게 이해를 하려고 하시겠냐. 단지 여당이 법원과 싸우려고 한다, 이렇게 비칠 것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식으로 법원의 판단대로 우리가 다시
    2022-08-31
  • 론스타 분쟁 10년..ISDS "대한민국 정부, 2,925억 배상하라"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게 2,925억 원을 배상하라는 국제기구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2년 론스타가 국제중재를 제기한지 10년 만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는 론스타가 한국 정부에 요구한 손해배상금의 약 4.6%인 2,925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1년 12월 3일부터 이를 모두 지급하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자액은 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2022-08-31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버스ㆍ기차 취식 가능
    추석 연휴 기간 모든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휴게소나 버스, 기차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오늘(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방역 의료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의 추석·방역 의료 대책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모임 등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고, 휴게소와 버스·철도 안에서 실내 취식도 할 수 있
    2022-08-31
  • 한ㆍ미ㆍ일 3국 하와이에서 3자 안보 회동
    한국과 미국, 일본이 안보강화를 위한 3자 회동을 엽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마일 3국 안보 수장들이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하와이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회의에 참석하며 미국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일본은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8-31
  • 초강력 태풍 '힌남노' 추석 앞두고 불청객 될까?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세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힌남노는 오늘(31일) 새벽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대만을 향해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현재(03시 기준) 시속 23km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힌남노는 강풍반경 약 230km 규모로 크기는 소형에 불과하지만 최대풍속이 무려 초속 55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키나와 주변을 지나 대만 동쪽 해역까지 서진한 뒤 내일(1일) 오후쯤 방향을 바꿔 한반도를 향해
    2022-08-31
  • 美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첫 사망 사례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30일(현지시각) 해리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검을 진행 중인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원숭이두창이 이 사람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망 원인이 원숭이두창 감염 때문으로 결론날 경우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에 의한 사망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원숭이두창은 현재 99개 국가에서 발생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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