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흑산도서 규모 2.5 지진 발생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8시 33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북서쪽 58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11, 동경 125.07도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안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는 지난달 22일에도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올 들어 4차례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2022-09-01
  • 바다에 빠진 손자 구하려다 70대 할아버지 숨져
    바다에 빠진 손자를 구하려던 70대 할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71살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여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떠밀린 손자를 구하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손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09-01
  • '베테랑의 존재감' 김선빈 결승타ㆍ양현종 QS..KIA 가을야구 굳히기
    투타에서 베테랑의 존재감이 돋보인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 원정 경기에서 주장 김선빈의 결승타와 에이스 양현종의 110구 활약에 힘입어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KIA의 모든 득점은 1회초 공격에서 나왔습니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의 내야안타에 이어 나성범이 볼넷을 얻어 1루를 채웠고 1사 1,3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또다시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5번타자 최형우가 볼넷으로 밀어내기 1타
    2022-09-01
  •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5명 중 1명은 불법체류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5명 중 1명 꼴로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 수는 39만 5,068명으로 2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국인 수가 감소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9월 39만 6천여 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지난해 12월 38만 8천여 명이었던 미등록 외국인은 올해 들어 매달 1천여 명씩 꾸준히 늘고 있으며 불법체류 외국인 비율도 지난 2019년 15.5%에서 계속 증가
    2022-09-01
  • 4경기 연속 선발 '킹민재' 패스성공률 93%..팀은 1-1 무승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가 안정적인 모습으로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굳혔습니다. SSC나폴리의 김민재는 31일(현지시각) 디에로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4라운드 레체와의 홈 경기에 중앙 수비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8분, 레체의 측면 공격을 차단해 낸 김민재는 전반 21분에는 팀 동료 은돔벨레의 핸드볼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 위기에서 상대 키커가 찬 공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재빨리 이를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공격수
    2022-09-01
  • 아쉽게 날린 풀타임 기회..손흥민 '침묵' 토트넘은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4경기 만에 풀타임 출전의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하며 골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결정적인 장면 없이 공방을 이어갔던 전반 손흥민은 부지런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특별한 움직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데얀 클루셉스키가 공격 진영 오른쪽에서 땅
    2022-09-01
  • 라리가 맹활약 이강인 '3라운드 베스트11'ㆍ'이달의 선수' 후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RCD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고 '8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31일(현지시각) 발표한 시즌 3라운드 베스트11에서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열린 라오 바예카노와의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진을 이끌었으며 1-0으로 앞선 후반 19분에는 올 시즌 1호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2022-09-01
  • 스페인서 지름 10cm 우박 폭탄..20개월 유아 우박 맞아 숨져
    스페인에서 대형 우박이 십여분 동안 쏟아지면서 생후 20개월 된 아기가 우박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내린 우박으로 각종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지름 11cm의 대형 우박이 15분 동안 쉬지 않고 쏟아졌으며 이 과정에서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자동차와 건물 등이 파손됐습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야외에 있던 생후 20개월 아기가 머리에 우박을 맞고 병원에 실려갔지만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재 SNS에는 파손된 자동차 유리와 건
    2022-09-01
  • 장제원 "尹 정부 임명직 공직 안 맡겠다" 논란 잦아들까?
    이른바 윤핵관의 원조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대통령실 측근 논란과 당내 윤핵관 퇴진 요구 등이 거세지자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당의 혼란 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지역구 의원과 상임위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
    2022-09-01
  • 모더나ㆍ화이자 오미크론 대응 새 백신 美 긴급 승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더나와 화이자의 새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두 회사의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FDA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에 대한 별도의 타기팅 없이 초기 승인된 백신이 그대로 이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 백신과 최신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조합한 새 백신의
    2022-09-01
  • 전국 곳곳 강한 폭우..사흘간 예상 강수량 '최대 300mm 이상'
    목요일인 오늘(1일)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고 강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아침부터는 제주도에, 오전부터는 남해안에, 밤부터는 경남권동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모레인 오는 3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지겠고, 오늘부터 모레(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50~100mm, △경북권 남부, 전남권, 경남내륙 10~60mm △ 강원영동, 경북북부, 전북 5~30mm 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2022-09-01
  • 초강력 강도 유지 제11호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할까?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일본 남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세력을 키우며 대만 방향으로 서진 중입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km 부근을 지난 힌남노는 중심기압 915hPa, 최대 풍속 초속 55m를 기록하며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초강력 태풍은 지난 2003년 131명의 기록적인 인명피해(사망 119명, 실종 12명)와 재산피해(4조 2,225억 원)를
    2022-08-31
  • 경찰, '갭 투자' 악용해 400억 가로챈 40대 수사
    이른바 '갭 투자' 방식을 악용해 200여 명으로부터 400억 원이 넘는 전세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해 시세 차익을 얻는 '갭 투자' 방식으로 피해자 208명으로부터 408억 원의 전세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임차인들로부터 가로챈 전세 보증금을 챙겨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고발
    2022-08-31
  •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 폭발 추정 화재..7명 부상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화상환자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공장 인근의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2022-08-31
  • 일본 여행 좀 더 자유로워진다..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 허용
    일본 여행이 다음 달 7일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만 명 수준으로 설정된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다음 달 7일부터 늘릴 것이라며, 입국 규제 완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부터 외국인들의 단체 관광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 없는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일본이 허가한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는 한국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자유여행 패키지와 유사한 형태로 보입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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