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신고
    최근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가운데 같은 시청 공무원이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12분쯤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료 직원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전날 밤, 이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아침 8시 35쯤 김포시 마산동의 한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차량에서
    2024-04-25
  • 尹-李 만남 2차 실무회동 결론 못내..성사 시일 걸릴 듯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만 두 차례 실무 회동에서 의제 등을 놓고 견해차를 보임에 따라 회담 성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조율해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대통령실이)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회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차 회동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차순오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천준호 대
    2024-04-25
  • 아내 위해 간 이식 검사받다 암 발견한 공무원..손길 내민 동료들
    전북 정읍시청 직원들이 암 투병 중인 동료를 위해 성금을 모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날 정읍시청 직원들은 성금 1,143만 원을 시청 소속 공무원 37살 A씨에게 전했습니다. 지난해 A씨는 아픈 부인에게 간이식을 위한 검사를 받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은 A씨에게 대장암 3기와 심장종격동 종양 판정을 내렸습니다. 부인과 5살짜리 어린 딸까지 책임지는 A씨는 고액의 수술비와 입원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읍시청 직원들은 이번 달 십시일반으로 성금 1
    2024-04-25
  • 한전, 6월 중순 희망퇴직 시행한다..저연차 포함할 수도
    한국전력이 재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 직원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20년 차 이상의 고연차 직원들을 중심으로 하며, 일부 저연차 직원들도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희망퇴직 위로금은 전 직원의 임금 반납으로 조성됐습니다. 앞서 한전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운영인력을 감축하고,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인력을 대폭 감축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련의 조치들은 200조 원에 달하는 한전의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4-04-25
  • 가정의 달, 넘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족 모두가 즐겨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어린이·가족문화축제 ACC재단은 5월 4일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0'을 개최합니다. '도시 따라 지구 한바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공연과 체험 등 50여 종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어린이문화원 공간에서 세부 주제별 체험과 함께 국내외 여러 기관이 참여해 교육적
    2024-04-25
  • 광주 광산구, '기회의 땅' 우즈베키스탄 경제 협력 '물꼬'
    광주 광산구가 6일간의 경제사절단 일정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 협력을 위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광산구 소재 14개 기업이 참가한 경제사절단에 현지 정부 당국과 기업인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투자 협력을 위한 발판을 다졌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21일 시르다리야주 상공회의소에서 아크말존 마흐부다예프 주지사와 만나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 도시기업들 간 경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포럼이 열린 시르다리야 상공회의소는 한국 기업들과 만나려는 현지 기업인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따로
    2024-04-25
  • "술 그만 마셔" 가족 말에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현행범 체포
    술을 그만 마시라고 나무라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쯤 남구 송하동 자신에 집에서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그만 마시라는 가족의 말을 듣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치료를 권했을 만큼 술을 자주 마셨던 A씨는 이날도 술을 마신 뒤늦게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방 안에 있던
    2024-04-25
  • 김재섭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더니 당선"..쓴소리 터져나온 與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번 선거 전략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강북 험지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묻는데, 솔직히 우리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며 "'이조(이재명, 조국) 심판'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았고 당에서 내려오는 현수막은 단언컨대 4년 동안 한 번도 안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민심과 전혀 다른 얘기들이 중앙당
    2024-04-25
  • '0.005% 일치 확률' 15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 약속 실천한 공무원
    전남 광양의 한 공무원이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감동시대추진단 김후성 팀장은 지난 2월 백혈병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김 팀장은 지난 2009년 광양의 한 헌혈의 집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기증 희망을 등록했습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 2월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족들도 흔쾌히 동의하면서 김 팀장은 주저하지 않고 기
    2024-04-25
  • "남북통일의 에너지 하나로 결집하는 실천 방안 찾자!"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등 우리나라 서남부지역의 남북통일에 대한 열망을 확산하고 그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는 2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대주제로 ‘2024년 제3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회의는 직능자문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 통일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직능별 정책회의’로 추
    2024-04-25
  • 술자리서 말다툼하던 50대, 불 지르고 뛰어내린다 난동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지인의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산구 비아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살충제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던 A씨는 지인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실제 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방문 일부가 그을
    2024-04-25
  • 친명 개그맨 서승만, 페북 조국 저격 논란 "페친 끊으셨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한 '친명'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서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는 글을 썼습니다. 주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해당 게시물 댓글 창을 통해 조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해당 글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자 서 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
    2024-04-25
  • [영상]무안광주고속도로서 6중 추돌..7명 부상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달아 추돌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25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1차 충격 이후 밀려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들을 연이어 추돌하면서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선을 통제하면서 하행선 3km 구간에서 한 시간 반째 통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탁송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4-25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 "국민의 뜻 통과 될 것"vs "미래세대 착취"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5%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2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석 수의 과반 이상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고 숙의과정을 통한 결론이라는 명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이걸 처리를 못하면 22대 국회에서도 어렵다"며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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