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 잡겠다더니 오믈렛도 못 먹어"..달걀값 폭등, 트럼프 발목 잡나
    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한 달 새 15% 급등하면서 출범 한 달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악관은 계란값 상승의 원인인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16일(현지시간)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과 함께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셋 위원장은 자신과 롤린스 장관이 정부 내 최고 과학자들은 물론 미국 및
    2025-02-17
  • [핫픽뉴스] "자기 집 아니라고.." 임대주택 3번이나 바꾼 이유
    LH 국민임대에 당첨됐지만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세 번이나 바꾼 세입자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LH 국민임대 당첨된 방이 마음에 안 들어 세 번이나 바꾼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2022년부터 46형 집 열람만 세 번째"라며 "6단지, 7단지 둘 다 다녀봤는데, 매번 끝판왕이 등장해서 머리가 아프다. 첫 번째 봤던 집이 그나마 제일 나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피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기 집이 아니라고 엉망으로 쓰고 나
    2025-02-17
  • [핫픽뉴스] 5년 만에 12억 원..'119원의 기적' 쓴 소방관들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사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시작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 모금액이 1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피해자들의 짐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하루에 119원씩 모아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인데요. 한 명이 매일 119원을 한 달 동안 모아봤자 커피 한 잔 값 정도에 불과하지만, 누적 동참 인원이 4,500명을 넘어서면서 큰돈이 모였습니다. 캠페
    2025-02-17
  • 정권연장 44.5%·교체 51.5%..오차범위 밖 우세 '눈길'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1.5%로 집계됐습니다. 4.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2.3%포인트(p) 상승
    2025-02-17
  • 주택거래 아파트 비중 77% '역대 최고'..광주 90%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아파트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64만 2,576건 이뤄졌습니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이 49만 2,0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습니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7만 5,943건으로 11.8%를 차지해 아파트 다음으로 많았고, 단독주택 7.5%, 연립주택 2.9%, 다가구
    2025-02-17
  • 소비심리 악화로 커피·술부터 줄였다..카페 매출 10% 급감
    금융기관에 빚을 진 소상공인 가게 10곳 중 1개꼴로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평균 6,000만 원이 넘는 대출을 안고 비용을 최대한 줄여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평균 568만 원의 원리금이 밀린 채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작년 4분기에 계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카페·술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17일 한국신용데이터의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있는 사업장은 모두 362만
    2025-02-17
  • 지난해 '월급쟁이' 세금 60조 원 돌파..법인세와 비슷
    대규모 '세수펑크'에도 직장인 근로소득세 수입은 불어나 지난해 6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세금에서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대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경기 침체로 법인세 수입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까지 축소됐습니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61조 원으로 전년보다 1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와 명목임금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상용 근로자 수는 1,635만 3,0
    2025-02-1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16 (일)
    1. 광주구치소 신축 논쟁.."혐오시설"vs"과밀화 해소" 2. "팝업스토어, 너만 믿는다"..지역 백화점 돌파구 된 팝업 3. 희귀식물 가시없는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아시나요
    2025-02-16
  • 희귀식물 가시 없는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아시나요?
    【 앵커멘트 】 감탕나무과의 상록 활엽수인 호랑가시나무는 잎사귀 가장자리에 돋은 가시가 특징입니다. 그런데 완도 호랑가시나무는 잎에 가시가 없는 희귀식물로, 완도와 제주 일부에서만 자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완도군 군외면의 한 폐교에 조성된 정원. 오랜 기간 방치된 숲 사이로 완도 호랑가시나무 몇 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령은 어림잡아 100년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완도호랑가시나무는 보시는 것처럼 잎에 가시가 거의 없습니
    2025-02-16
  • "팝업스토어, 너만 믿는다"..지역 백화점 돌파구 된 팝업
    【 앵커멘트 】 짧은 기간만 임시로 운영하는 매장을 '팝업스토어'라고 하는데요. 지역 백화점들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의 수요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형과 선반, 조명 등. 각종 생활용품을 구경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을 지어 이동합니다. 평일인데도 개점 30분 만에 계산대 앞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 인터뷰 : 기미화 / 광주광역시 중흥동 - "새롭고, 신기한 것도 많고. 인터넷에선 많이 봤는데 현장에서 이렇게 직접
    2025-02-16
  • 광주구치소 신축 논쟁.."혐오시설" vs "과밀화 해소"
    【 앵커멘트 】 오는 2028년이면 광주 일곡동에 구치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구치소가 없어 재판 중인 미결수용자들이 교도소에 몰리면서 과밀화가 심각해진 건데요. 가까운 거리에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주민 반발이 큽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야산. 오는 2028년 광주구치소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사업비 약 1,2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 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아직 착공 전이지만 지난 20
    2025-02-16
  • "강풍 불고 추워요"..월요일 출근길 전국 영하권
    월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7일은 이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겠습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3도입니다. 낮
    2025-02-16
  • 국민맞수 87회 | "박수도 안 쳐"..尹, 삐져서 계엄? / '명태균 특별법'발의..대선 변수? / "내 탓이오"..이재명, 파열 봉합?
    방송 : 2025년 02월 16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제 : - "박수도 안 쳐"..尹, 삐져서 계엄? - '명태균 특별법'발의..대선 변수? - "내 탓이오"..이재명, 파열 봉합?
    2025-02-16
  • 전남도 도시민 어촌 유치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
    전라남도가 수도권과 타 지역 도시민이 전남 어촌을 찾아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2025년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2025년 도시민 어촌 유치 지원사업’은 전남 어촌으로의 귀어 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위해 전남 어촌에 정주할 의향이 있는 단계부터 지원을 시작해 이주 준비, 실행, 정착 등 4단계로 진행합니다. 정주 의향 단계에선 전남 어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 등을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귀어·귀촌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2025-02-16
  • 중증 우울·재발성 우울장애, 최근 2년 새 13% 증가
    한동안 줄어들던 중등도 이상의 우울 경험자와 재발성 우울장애 환자들이 최근 2년 사이 13%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3년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 가운데 중등도 이상 우울 에피소드 및 재발성 우울장애 경험자는 8,103명이었습니다. 2021년(7,200명)과 비교하면 12.5% 늘었습니다. 중등도 이상 우울에피소드 및 재발성 우울장애 경험자는 2018년 1만 532명에서 2020년 8,143명으로 줄었으나 그 이듬해를 기점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표준질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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