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사내연애 하냐?"..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집유
    미성년자인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특수상해 및 특수폭행,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 봉사활동을 명령했습니다. 또, 소속사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까지 소속사 대표이사로 일하며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 B씨가 매니저와 사내 연애를 했단 이유로 숙소에 찾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01-29
  • 경찰, 설날에 80대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 붙잡아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9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과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 6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해당 범죄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어 뒤따라 죽으려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2025-01-29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대한항공 지원체제 구축
    대한항공이 최근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안전·정비 임원을 급파하고, 대응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정호 부사장을 필두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파견됐고, 이들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공조하고 있습니다. 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LCC인 진에어 대표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2025-01-29
  • 국토부 "에어부산 화재 날개·엔진 손상없어"...선반 속 발화지점 지목
    국토교통부가 어제(28일)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해 양쪽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9일 새벽 5시 55분부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원인이 엔진 등의 기체 문제가 아니라는 뜻으로 목격자들의 발언에서 언급된 선반 속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화지점으로 계속해서 지목되는 모습입니다. 국토부는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2025-01-29
  • '비상계엄 옹호' 전한길 신변보호 요청.."계엄령 아닌 계몽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연일 옹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일타 강사' 전한길 씨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28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한길 씨는 "지금도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방법에는 명확히 반대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왜 그랬는지 그 배경을 알아버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인사들에 대해 29번이나 탄핵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다"며 "그럼 국가는 누가 운영하라는 건가, 민주당은 나라가 망하도록 하겠다는 뜻인가라
    2025-01-29
  • 국힘 당협위원장 80명, 尹에 새해 편지 "지지하고 응원"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에 속한 원외 당협위원장 80명은 설 당일인 29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편지에 "구치소에 계시니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당원 시민들과 인사와 덕담을 나눌 수도 없고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하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밝은 미래를 위해 대통령님과 한마음으로 언제나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지금 홀로 독방에서 쓸쓸하게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계시지만 당협위원장들을 포함, 대통령님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이 구치소 앞에서 하루
    2025-01-29
  • 부산소방, "승객들, 선반 내부에서 불 시작...정체불명 물체 주목"
    8일 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기 뒤쪽 주방에 있다가 닫혀 있던 선반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관제탑으로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습니다. 승객들도 "선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연기가 난 선반 인근 좌석에 앉았던 30대 부부는 "연기가 났을 때 승무원이 '고객님 안에 뭐 넣으셨어요?'라고 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연기가 확 퍼졌다"고 말했습니다.
    2025-01-29
  • '이재명 향한 작심발언' 김경수 "당 떠난 분들께 사과해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지난 총선 과정,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지적하며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의 매듭을 풀고 함께 미래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 글에서 "이 대표는 최근 정치 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집권 세력의 핵심적인 책임과 의무는 통합과 포용이라고 강조했다"며 4가지 사항을 열거했습니다. 그는
    2025-01-29
  • 최상목 대행 "에어부산 화재 철저히 조사..재발 방지책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탈출 과정에서 일부 승객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어 신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사고원인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로 항공기는 반소됐지만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탈출해
    2025-01-29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부상자 7명으로 늘어..."다행히 경상"
    어젯밤(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부상자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초 경상 3명으로 파악됐던 항공기 화재 부상자가 관할 보건소 환자 재분류를 거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환자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70대 여성은 꼬리뼈와 머리 등에 통증을, 50대 여성 2명은 요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승무원 4명은 연기를 마셔 가슴에 불편감이 있는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습니다.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
    2025-01-29
  • 목포·나주 등 전남 17곳 대설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목포 등 전남 17곳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29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목포·나주·무안·해남·화순·영암·영광·담양·장성·보성·신안(흑산면 제외)·장흥·강진·함평·진도·곡성·구례입니다. 전남 9곳에는 강풍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여수·목포·무안·
    2025-01-29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전남 세계적 문학 중심지 도약 본격 채비
    전라남도가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문학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쾌거 이후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관광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 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 문학관 건립 ▲지역 문학사 편찬 ▲전남 문학상 신설 등입니다. 202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될'전라남도 문학박람회'는
    2025-01-29
  • "자제 제작한 열선 사용했다가"..산부인과 불 전기업자 실형
    2022년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등 122명이 대피했던 아찔한 화재의 원인 제공자인 전기 시공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상실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기 시공업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시설과장 B씨에게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022년 3월 29일 오전 10시께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신생아, 산모, 병원 직원 등 122명이 대피하거나 안전지대로 옮겨지고, 신생아 등 45명이
    2025-01-29
  • 尹 탄핵심판 언제 결론?..이르면 3월 중순 선고
    설 연휴 기간 휴지기를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연휴 이후 본격적인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지난달 14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후 46일이 지난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중반부에 접어드는 심리에 속도를 내면 3월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은 4월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이날까지 변론준비기일을 2회, 변론기일을 4회 열었습니다. 헌재는 그동안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2025-01-29
  • 미 경제매체, "미 해군, 중국 AI 딥시크 어떤 용도로도 사용 금지"
    미국 해군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챗봇 앱 이용을 금지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지난 24일 전체 대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딥시크의 AI에 대해 "모델의 근원과 사용에 관한 잠재적 보안 및 윤리적 우려"가 있다며 "어떤 용도로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런 경고는 미 해군 항공 전투센터 사이버 인력 관리부서의 권고에 근거한 것이라고 CNBC는 전했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은 이 이메일을 발송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 해군의 생성형 AI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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