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힌남노',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부근에 상륙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힌남노는 이날 새벽 0시쯤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당시 중심기압이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 상태였으며, 새벽 3시쯤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km 해상을 지날 때는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과 초속 43m였습니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
    2022-09-06
  • '힌남노' 몰고 온 비바람에 제주서 1만여 가구 '정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 때문에 제주에서는 1만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부터 오늘(6일) 새벽 3시까지 제주 서부를 중심으로 1만 664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불과 1천여 가구만 복구됐고,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정전으로 인한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원읍 신례리 36가구는 전날 밤 8시 40분쯤부터 9시간 가까이 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강한 비바람 때문에 복구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태풍의 직접 영향
    2022-09-06
  • 오늘(6일)부터 면세한도 상향..600달러→800달러
    - 면세업계, 주류 할인·환율보상 마케팅 오늘(6일)부터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됩니다. 주류 면세 한도도 기존 1병에서 오늘부터는 2병으로 늘어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행 1리터 기준 400달러 이하 1병에서 2L내 400달러 이하 2병까지 확대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 매출이 급감한 면세점 업계는 이번 면세한도 상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도 상향으로 내국인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프로모션 행사를 확대합니다. 하
    2022-09-06
  • '힌남노' 예상보다 빠른 북상..한반도 본격 영향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 한반도 곳곳이 본격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힌남노'는 오늘 밤 11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60km 해상을 지나며 한반도 남해안으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최대 풍속은 초속 47m를 기록하며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초 예상일 보다 빠른 오늘(6일) 새벽 5~6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6일 0시 현재 제주도와 광주, 부산, 대전, 대구, 울산,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북 일부와 충남 일부, 강원 일부에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대부분
    2022-09-06
  • 박구용 교수, 民 지명직 최고위원 고사..다시 원점으로
    호남 몫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지명됐던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지명 하루도 지나지 않아 최고위원직 고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박 교수가 수락할 의사를 보였으나 국립대 교수로서 특정 정당의 최고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학생들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주위 만류가 있어 사양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교수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옷은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엇보다 저는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더구나 현실정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2022-09-05
  • 신세계, 스타필드 순천 입점 '글쎄'.."검토 단계 아니야"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순천 입점은 검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순천시 요청에 따라 최근 노관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 비전과 스타필드 유치 입장을 들었을 뿐 스타필드 입점을 논의하거나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남권을 아우르고 있는 중심도시인 광주 어등산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를 출점하겠다는 계획은 분명하다"고 "순천시의 스타필드 유치 표명이 광주 스타필드 출점 추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광주시가 빅3 유통 업체들의
    2022-09-05
  • 오늘 자정부터 태풍 최근접..제주도 600mm 폭우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5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한반도에 가장 근접하며 강풍과 폭우 피해가 우려됩니다. '힌남노'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40km 해상에서 시속 28km로 북진하고 있으며 최대 풍속 초속 49m로 강도는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권, 남해상, 제주도해상, 서해남부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 전국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태풍은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3시 사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겠고 내일 오전 7시쯤 경남 남해안에
    2022-09-05
  • '힌남노' 북상..내일 새벽 여수 시내버스 운행 전면 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새벽, 여수 지역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됩니다. 여수시는 6일 새벽 4시 30분부터 아침 7시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67개 전 노선, 194대에 대해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태풍의 이동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버스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특히 민간업체에서는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2-09-05
  • KBC-광주 광산구,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협약 '맞손'
    KBC 광주방송과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KBC 광주방송은 오늘(5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라이브 생방송 진행 등 마케팅 지원을 위해 광주 광산구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KBC와 광산구는 오는 12월까지 소담스퀘어 광주에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소상공인들의 '우리동네 좋드만마켓' 입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소상공인 업체들에 대해서는 상품성 개선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진행합니다.
    2022-09-05
  • '힌남노 영향' 호남ㆍ전라ㆍ경전선 KTX 일부 운행 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KTX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단됩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늘(5일) 밤 8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호남선과 전라선, 경전선 일부 열차의 운행구간을 조정 또는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선은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만 운행하고, 목포역까지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전라선은 용산에서 전주까지만 운행됩니다. 경전선의 경우 모든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중지로 이용하지 못한 승차권은 1년 이내 전국 역에서 환불이 가능하다"며 "열차 이용 전 꼭 이용 가능 여
    2022-09-05
  •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한 달 새 21.8억달러↓
    미국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22억 달러 가량 줄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364억 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말보다 21억 8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뒷걸음치다가 7월 들어 반등했으나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가 약 2.3% 평가 절상되면서 기타 통화 외화자산
    2022-09-05
  • "태풍 북상해도 공사비 인상 요구 타워크레인 시위 계속한다"
    아파트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시위를 하고 있는 한 하청업체 대표가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에도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시 대연동의 한 재개발 현장 하청업체 대표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하청업체는 이 공사현장에서 지난 2020년 12월부터 골조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원자재값이 상승하며 추가 공사대금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A씨는 시공사와 협상이 이뤄지지
    2022-09-05
  • 태풍 사전대비 독려에도 지자체 소극적..전남 5곳 대피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전라남도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사전 대피를 독려하고 있지만, 일선 시군들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오후에서야 일부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도내 위험지역에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곳은 산사태 3곳·급경사지 2곳·공사장 인근 위험 현장 5곳 등 475명입니다. 시군은 이날 일몰 전까지 도내 위험지역 거주민 1,918명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선 시군들이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
    2022-09-05
  • "50년 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
    50년 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70년 한국은 전체 인구의 46.4%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246개국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인구 자료를, UN의 '세계인구전망'을 기초로 한국 이외 국가의 인구 자료를 작성했습니다. 올해 17.5%인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성비는 오는 2069년 46.4%로 정점을 찍은 뒤 감
    2022-09-05
  • 환율 1,370원 돌파..코스피 장중 2,400선 깨져
    환율 급등 속에 코스피가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2일)보다 5.73p(0.24%) 내린 2,403.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24.7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며 2,392.63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여 2,4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도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27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45p(1.84%) 내린 771.43에 거래를 마쳤다. 원&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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