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탄 발견했다" 신고, 확인해보니 '로켓포'..대공혐의점 없어
    광주 광산구의 한 밭에서 로켓포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오전 9시 15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의 한 밭에서 녹슨 포탄 7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인근 차량과 행인을 통제한 뒤 현장감식을 진행한 결과 해당 물체가 3.5인치 로켓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발견된 로켓포는 탄두 없이 추진체만 남은 상태로 추정되는데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자는 5일 전 해당 물체를 자신의 밭에서 처음 발견하고 6
    2024-05-02
  • 여수경찰,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 소환 조사.."허위사실 공표 혐의"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여수을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말, 여성을 '이쁨조'로 성적 폄하하는 등 4건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당시 김회재 의원에게 고소를 당한 조계원 당선인을 불러 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발단은 김회재 의원이 지난해 9월 '전라선 SRT 여수 열차 개통식' 행사에서 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 일부 여성위원들과 촬영한 기념사진입니다. 일부 여성위원들이 목에 화환리본을 걸고 사진을 찍자 당시 언론사로부터 김 의원은 '성인지
    2024-05-02
  • "노태우 회고록 수정될까?" 아들 노재헌 원장 "가능한 빨리 개정판 제작"
    광주 시민들이 유언비어에 현혹된 것이 5·18 민주화운동의 원인이라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수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된 시각이 담긴 부친의 회고록을 일부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노 원장은 2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친의) 회고록이 오래전에 절판돼 개정판을 낼 생각을 하고 있다"며 "개정판에는 (5월 단체에서) 말씀해 준 내용을
    2024-05-02
  • 민주-위성정당 합당..'코인논란' 김남국, 심사 통과 시 복당
    더불어민주당은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 합당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하면 민주연합이 해산하는 방식의 흡수 합당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합동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는 국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상을 줬다기보다는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라는 측면이 매우 크고, 우리에게는 상이 아니라 책임을 부과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큰 책임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비
    2024-05-02
  •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하며 퇴장
    '해병대원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건 상정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야당 의원 168명이 참석해 168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여야는 2일 오후 2시 열린 본회의 직전까지 채상병 특검법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여당은 법안 상정 자체를 반대했지만 야당은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단독으로 제출해 특검법을 상정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받아들여 표결을 진행해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2024-05-02
  • "육지에 섬이?" 전남 목포에 '한국섬온실' 문 연다
    섬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을 테마로 한 섬온실이 전남 목포에 문을 엽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과 연안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섬온실'이 오는 3일 목포 고하도에서 개원합니다. 서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자생식물을 테마로 한 온실에는 흑산도비비추, 한라부추, 한라돌쩌귀, 섬초롱꽃 등 153종 8,000여 점의 식물이 식재됐습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나도풍란, 대청부채, 큰바늘꽃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식물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 추진된 섬온실은 3일
    2024-05-02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 30대..징역 21년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숨어있다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발찌를 부착 후 10년 동안은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20년 동안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라는 준수사항도 부과했습
    2024-05-02
  • [7회] 돌봄도시 광주, 노인을 위한 정책은? <2024. 05. 01. 방송>
    2024. 05. 01. 방영 돌봄도시 광주, 노인을 위한 정책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광주광역시!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은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보편성을 가치로 '돌봄도시 광주'의 미래를 야심차게 비전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노인 요양서비스 개선을 위한 첫단추에 해당하는 좋은 돌봄 인증제는 시의회에서 아직 조례조차 통과되지 않은 상태!! 과거 어린이집 정책이나, 서울에서 시행된 돌봄 인증제라는 선행사례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을 문제로 논의 자체를 피하는 게 광주시의 현실이다. 장기요양 안심돌봄제를
    2024-05-02
  • "야구 맛집은 다르구만!"..KBO 월간 MVP 후보에 KIA 선수만 3명
    프로야구 2024시즌 첫 월간 MVP 후보 가운데 절반이 KIA타이거즈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시즌 3~4월 월간 MVP 후보 7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후보는 KIA타이거즈 김도영, 네일, 정해영, SSG 랜더스 최정, 에레디아,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kt 위즈 강백호 등 모두 7명입니다.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는 MVP 후보만 3명을 배출하며 '잘 나가는 집'의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영은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월
    2024-05-02
  • 여·야 합의 거친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여·야 합의를 거쳐 수정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참사특별법)'은 재석 의원 259명 가운데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여야는 이날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연달아 개최해 이태원특별법을 처리했습니다. 1일 여야는 기존의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
    2024-05-02
  • '친족 교직원 현황' 감춘 광주 사립학교 법인 13곳 적발
    광주광역시 사립학교 법인 일부가 친족의 교직원 채용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 교육 관련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광주 관내 학교법인 36곳의 친족 교직원 공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학교법인 36곳 중 23곳만이 학교 홈페이지에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13곳은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모임은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법인 7곳에서 친족 교직원 11명이 근무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모임 박고형준 활동가는 "친족 교직원을 공개하지 않은
    2024-05-02
  • 목포자연사박물관 '2024 서남권 뮤지엄페어' 운영
    전남 서남권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서남권뮤지엄페어'가 4일부터 6일까지 '별별 상상, 별별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서남권 7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패밀리스테이지 무대에서는 가족 단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기고 배우는 뮤지엄 오락관, 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또한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바다 놀이터 '업사이클링존', 지역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일일도슨트', 아이와 부모가 함께
    2024-05-02
  • 박수영 "관외투표 2030, 후보 모르고 투표할 가능성 높아"
    22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관외 사전투표와 informed voter'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서 박 의원은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2030 직장인들이 다수였다"며 "이 유권자들의 문제는 자기가 투표할 후보를 잘 모른 채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선 관외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군인, 대학생, 그리고 고향 집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2024-05-02
  •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70대..2주 치 수면제 먹은 피해자는 '사망'
    함께 투숙하던 5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강간·강간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모두 5차례에 걸쳐 수면제 42정을 몰래 먹여 폐혈전색전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수면제 42정은 14일 치 복용량입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B씨에게 수면제 21정을 먹여 강간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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