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대신 갚은 서민 빚, 올해만 1조 원 돌파
    서민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금융상품의 대위변제액이 올해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대위변제는 대출을 받은 서민이 원금을 갚지 못할 때, 정부 기관이 대신 상환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이같은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상품들의 대위변제 금액은 모두 1조 5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햇살론15'의 대위변제액이 3,591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위변제율도 2
    2024-10-06
  • "월급쟁이 대신 사장 택했는데"..20대 자영업자 5명 중 1명 폐업
    지난해 청년들의 폐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받은 국세청 '연령별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91만 819명으로 2022년(79만 9,636명) 대비 13.9% 증가했습니다. 폐업 증가율은 지난 2019년 2.6%를 기록한 이후 3년간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뒤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지난해 사업을 운영한 전체 개인사업자(가동사업자+폐업자) 대비 폐업자 수를 의미하는 폐업률은 9.5%였습니다. 이 중 사회초년생인 20대는 20.4
    2024-10-05
  • '아버지가 60년간 방치한 그림'.."감정가 88억 피카소 작품?"
    이탈리아의 한 가정집에 걸려 있던 그림이 감정 결과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으로 판명돼 화제입니다. 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안드레아 로 로소(60)는 수년 전 고물상으로 일하던 아버지의 집을 정리하다가 한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섬 출신 고물상이었던 로소이 아버지는 1962년 카프리섬의 한 빌라 지하실에 버려져 있던 이 그림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당시 24살이었던 그는 액자에 그림을 넣어 아내에게 줬는데 아내는 매우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림이 팔릴 정도로
    2024-10-05
  • '편의점 도시락도 못 먹어'..소방관 급식 단가 '3,000원'
    일부 소방관의 한 끼 급식단가가 3,000원 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A소방서의 한 끼 단가는 3,112원으로, 전국 소방서 중 급식단가가 가장 낮았습니다. 이어 경남의 B소방서 3,852원, 전북 C소방서 3,920원 순으로 낮았습니다. 전남 D소방서, 강원 E소방서, 울산 F소방서, 서울 G소방서는 한 끼 급식 단가가 4,000원대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소방청에서 전국 241개
    2024-10-05
  • "감기 조심하세요" 전국 곳곳 일교차 15도↑
    토요일인 6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17도가 예상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제주와 대구 25도, 부산 26도 등을 22~2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9~17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24~2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전북내륙, 경상권 내륙에 짙은 안개가
    2024-10-05
  • 주말 아침 '쌀쌀'..낮 25도 안팎으로 일교차 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속초 12도, 부산 17도 등 7~17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이
    2024-10-04
  • 수도권 소형아파트 청약 경쟁 치열..지방은 중대형 강세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은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의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지방은 중대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부동산 전문 분석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60대 1로 85㎡ 이상 아파트(5.84대 1)의 4.4배에 달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전용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9.98대 1로, 85㎡ 미만 아파트(
    2024-10-04
  • 지난해 사망자 수 줄었지만..자살률은 2년 만 상승
    코로나19 엔데믹 속 지난해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자살률은 2년 만에 높아졌고, 10대 사망자 수가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으로 전년보다 5.5%(2만 428명)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은 2019년(-1.2%) 이후 4년 만입니다. 사망자 수는 고령화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2024-10-04
  • 경기도민 65.5% "AI 기술 일상생활에서 써 본 적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의 65.5%가 일상생활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7%가 AI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혹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인지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만 19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 층과 학생들에서 AI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졌습니다
    2024-10-04
  • 꽃 피면 행복 온다는 '황금연꽃바나나꽃', 이곳에 피었다
    광주시립수목원에 상서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이 피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종 바나나로, 화려한 샛노란 꽃과 길고 굵은 줄기가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꽃은 꼿꼿이 서서 연꽃처럼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개화기간이 9~10개월가량으로 길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말은 '행복을 초대합니다'로, 꽃이 피면 행복이 온다거나 꽃이 피면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든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상용 광주수목원 양묘화훼팀장은 "전시온실에 있는 황금연꽃바나나가 지
    2024-10-04
  • 60대 인구수, 고령화 속 첫 40대 인구수 추월
    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40대 인구수를 앞질렀습니다. 이로써 60대는 50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가 됐습니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 2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40∼49세(776만 9,028명)보다 1,214명 많은 것입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872만 2,766명이었습니다. 그동안은 50대 인구가 가장 많고 40대, 60대가 뒤따랐는데 이번에 40대와 60대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행안
    2024-10-04
  • "종자 로열티, 5년간 454억 원..국산화율 높여야"
    최근 5년간 우리나라가 해외로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4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에 지급된 종자 로열티는 총 454억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5년간 주요 품목별 종자 로열티 수취액의 경우 21억 4천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가 해외에 지급하는 로열티의 4.7% 수준입니다. 가장 많은 로열티를 벌어들인 품목은 장미(19억
    2024-10-04
  • '받을 수 있을까?'..국민연금 가입자 상반기 33만 명 줄어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 명가량 감소했습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205만 5,846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가입자는 1,195만 9,135명, 여자는 1,009만 6,711명입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보다 32만 8,941명 줄었습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
    2024-10-03
  • '10억 원' 이상 20대 코인 부자 185명..평균 52억 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10억 원어치 이상 보유한 20대 청년이 18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으로부터 받은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모두 3,75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도합 9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1·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합친 자료입니다. 다른 거래소 3곳까지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2024-10-03
  • 내일도 아침에 춥고 일교차 커
    개천절인 오늘 광주와 전남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4일) 광주와 전남의 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27도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모레까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0-0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