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힌남노 피해' 포항·경주 방문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포항·경주 현장 방문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에 복귀한 직후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지역의 막대한 피해 규모와 주민 불편의 심각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른 지역도 지자체 자체조사(9∼15일)와 중앙합동조사(16&
    2022-09-08
  • 추석 연휴, 귀성 인파 몰린다..서울→광주 최대 9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이 크게 늘면서 서울에서 광주까지 최대 9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3,0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오는 9일 오전에, 귀경은 오는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약 54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13.4% 증가한 수치입니다. 승용차를
    2022-09-07
  • 'AI로 골든타임 구조'..한전KDN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준공
    나주 지역 요양병원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방활동정보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한전KDN은 나주의 효사랑 요양병원에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오늘(7일) 시연 행사를 가졌습니다.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은 화재 등 재난시에 AI기술을 활용해 건물 내 잔류인원을 실시간 파악해 소방 구난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입니다. 특히 이번에 시범설치된 나주효사랑 요양병원에는 CCTV영상을 통해 낙상과 쓰러짐 등 환자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AI 비전 시스템도 추가됐습니다. 한전KDN과 국립소방연구원, 나주소방서, 소프트웨어업체인 휴먼IC
    2022-09-07
  • 정진석 "내부 분열 지우개로 지우고 싶다..비상상황 극복"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여당을 안정화시키겠다며 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오늘(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당원의 총의를 모아 하루 속히 당을 안정화시키고 당의 확고한 중심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내 혼란에 대해 당원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할 수만 있다면 지난 몇 달간의 당 내부 분열을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총선 패배 직후 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었는데 당에서는
    2022-09-07
  • 추석 선물로 무등산수박-사과 주고 받은 광주와 대구
    광주광역시로부터 무등산 수박을 선물 받은 대구광역시가 사과로 화답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7일) 오후 안병용 대구시 대외협력특보가 광주시청을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사과와 꿀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인 지난 5일 차승세 광주시 정무특보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로 무등산 수박을 전한 데 대한 화답 차원입니다. 당시 홍 시장은 답례와 함께 내년에 광주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달구벌·빛고을, 이른
    2022-09-07
  • 태풍 '힌남노' 피해 차량 5,887대..478억 손해 추정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물에 잠기거나 파손된 차량이 5,887대로 집계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오늘(7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힌남노에 따른 차량 피해는 모두 5,887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478억 1,700만 원입니다. 이는 태풍으로 인한 비래물(위나 옆 방향에서 날아서 온 건축 자재물 등)과 침수로 발생한 자동차 피해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손보업계는 피해 접수가 계속되고 있어 차량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일 오전 10시까지 손보사에 집계된 차량 피해 규
    2022-09-07
  • 최악의 홍수로 파키스탄 고대 유적지 '모헨조다로' 훼손 우려
    최근 파키스탄을 덮친 홍수로 인더스문명의 고대 도시 모헨조다로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파키스탄을 덮친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로 인해 현지의 고대 인더스 문명 모헨조다로 유적지까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헨조다로 유적지 큐레이터인 아흐산 아바시는 "홍수가 모헨조다로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지만 몬순 폭우로 인해 거의 5천 년 전에 세워진 몇 개의 큰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헨조다로의 랜드마크인 사리탑(부디스트 스투파)도 온전한 상태지만 외벽 등을
    2022-09-07
  • 고2 학업성취도 평가 전산장애.."공정성 위해 중단"
    올해 처음 도입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가 접속 장애 끝에 연기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전국 210여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일부 학교의 전산장애로 중단됐습니다. 교육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평가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정성 제고를 위해 추가한 코드가 시스템상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평가는 표준화된 동일한 환경에서 치러야 하는 만큼 시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09-07
  • '강달러 여파' 코스피 2,400 무너져..2,376.46 마감
    - 환율 1400원 돌파 '초읽기'..원·달러 환율 12.5원 오른 1,384.2원 달러 강세 속에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며 코스피가 2,37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피는 전날(6일)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400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7월 22일(2,393.14) 이후 47일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6일)보다 11.27p(1.45%) 내린 768.19으로 마감됐습니다. 환율은 오늘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2.5원 오른 1,38
    2022-09-07
  • 전남도, 태풍 피해 큰 경북에 인력ㆍ물자 지원
    전라남도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에 복구인력과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태풍 피해가 큰 포항 등 경북지역을 도울 수 있는 지원 가능한 인력과 물자를 파악해 가급적 명절 전에 신속히 돕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자원봉사센터 세탁차 2대와 밥차 1대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의용소방대 인력 130여 명을 명절 전인 8일까지 파견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도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상황을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소방·군부대 등을 총
    2022-09-07
  •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 추인
    친윤 그룹의 좌장격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됐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후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정 부의장이었다"며 "정 부의장이 여러 이유를 대면서 고사해 외부로 방향을 돌렸는데 접촉한 외부 인사께서 우리 당에 대해 잘 모른다, 잘 모르는 당에 와서 비대위장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완강하게 고사했다"고 덧
    2022-09-07
  • 학동참사 유가족 "현산 관계자 집행유예..봐주기 판결"
    광주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유족과 시민단체가 '봐주기 판결'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 학동·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와 학동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7일) 성명서를 내고, "몸통을 내버려 둔 채, 깃털만 건드린 전형적인 봐주기 판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산 현장소장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불법 공사를 공모하고, 참사의 직접 원인으로 꼽히는 살수까지 지시했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며 "재판부가 면죄부를 주고자
    2022-09-07
  • MC김신영 '전국노래자랑' 광주 온다..24일 전남대서 녹화
    개그우먼 김신영이 새 MC를 맡은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24일 광주에서 본선 경연을 펼칩니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보조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본선 녹화에는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참여합니다. 3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온 국민MC 송해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뒤 임시MC 체제로 운영됐던 전국노래자랑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후임 MC로 발탁돼 이번달부터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24일 광주 북구 녹화본은 다음달 6일 방영될 예정이며 예심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16일까지 광주
    2022-09-07
  • '힌남노' 북상에도 하천서 놀다 실종된 20대, 숨진 채 발견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울산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20대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늘(7일) 낮 1시 16분쯤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교 인근에서 전날 실종된 24살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들은 태화교 아래 무언가 떠다니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인상착의를 통해 A씨의 시신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전날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다리 아래 하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다가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렸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022-09-07
  • 네덜란드, 세계 최초로 '공공장소에서 육류 광고 금지' 추진
    네덜란드 하를럼시가 세계 최초로 육류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입니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각) 하를럼시가 오는 2024년부터 '공공장소에서 육류 광고 금지' 법안을 강제로 시행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하를럼의 버스, 보호소, 그리고 공공장소의 스크린 등에 육류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지기 클라제스 녹색좌파당(GL) 의원은 현지 언론에 "고기 생산은 환경에 피해를 준다"며 "기후 위기를 유발하는 제품을 구매하라고 광고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육류업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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