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마지막 날 귀경차량 증가…오후3시 최고조 예상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막바지 귀경 행렬에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논산천안선 천안 방향 정안휴게소∼정안IC인풍교 10㎞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부선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 부근과 옥산 부근, 중부내륙선 양평방향 여주분기점 부근과 진남터널∼문경새재 부근에 차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2022-09-12
  • 교통사고 났는데 친구 한 명만 못 빠져나와..여대생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한 차량에서 불이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여대생이 숨졌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7분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운전자인 19살 남성과 조수석에 탔던 19살 여성은 다행히 대피했지만, 뒷자석에 타고 있던 19살 여대생은 의식을 잃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여대생을 구출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여대생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2022-09-12
  • 지난달에 떼인 전세보증금 1,089억 역대 최고
    전세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이 1천억 원이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세금을 떼먹은 악성 임대인에게 피해를 본 세입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전체의 70%를 넘었습니다. 12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건수는 511건으로 금액은 1,08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각각 가장 높은 수치고, 사고 금액과 건수가 1000억 원, 500건을 넘어선 것도 지난달이 처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3년 처음 출시된
    2022-09-12
  • 김용민 "'무속 의혹' 김건희, 구약 다 외운다?" 尹 고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출신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화나무 김용민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지난해 10월 11일, 아내(김건희 여사)가 교회를 열심히 나가 구약을 다 외운다고 한 발언에 대해 당선목적의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아내의 주술적 무속 의혹으로 개신교계의 의구심이 커가는 시점에 후보자 윤 대통령이 '기독교 신앙이 깊은 아내'로 분칠하고자 당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된다"고 지적
    2022-09-12
  • 추석 연휴 마지막날, 전국 흐리고 비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고 강원중·남부에도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남부 지역에는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mm, 전남권 10~50mm, 충청권, 전북 5~20mm, 경상권과 강원중·남부 지역에서 5mm 내외입니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시
    2022-09-12
  • '추석 휴전 끝' 국민의힘·이준석…14일 가처분 심리 개시
    추석 연휴 이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국민의힘이 다시 법정에서 맞붙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 문제가 갈수록 꼬여가는 가운데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14일 오전 11시 이 전 대표가 낸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및 전국위의 당헌 개정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지난달 26일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을 일부 인용한 바 있어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1
    2022-09-12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비 소식
    추석 연휴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부터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비구름대가 확대되면서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대 70mm, 광주ㆍ전남에 5~40mm, 경남에 5~20mm, 경북과 충청지역은 5mm 미만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 지역은 늦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2022-09-11
  • "한화솔루션, 사고 은폐 작정했나?"..간담회서도 침묵, 업체들 반발
    유독가스 누출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솔루션TDI가 노동청이 주최한 여수산단 안전 간담회에서도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31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산단 22개 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노동청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위급한 상황이었는데도 사고 사실을 전파하지 않아 업체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1일,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는 유독가스를 누출하고도 소방이나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2022-09-11
  • "고흥 장담마을 사건을 아시나요"..여순사건 유족, 승소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숨진 고흥지역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고흥 장담마을 전봇대 절단 사건' 희생자의 아들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8,800만원을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정부는 손해배상 청구 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유족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을 뒤늦게 알게 된 사정을 고려해 시효 기준을 다르게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949년 5월 육군과 경찰은 보성과 고흥을 잇는 목조 전신주
    2022-09-11
  • "추석 연휴 관광객 얼마나 왔길래"..여수시, 수돗물 공급 차질
    숙박업소가 밀집한 여수 돌산지역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돌산읍과 남면 일대 4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는 연휴 기간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한 돌산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인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 섬 지역 물 부족사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닙니다. 10년 전부터 호텔과 리조트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돌산 물 부족
    2022-09-11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승용차가 테이블로 돌진 2명 부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승용차가 야외 테이블로 돌진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53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문막휴게소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야외 테이블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차도와 보행로를 구분하는 경계봉을 무너뜨리고 카페 앞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까지 그대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테이블에 앉아 있던 40대 여성 1명과 1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A씨와
    2022-09-11
  • 野, "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 장영하, 법의 심판대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수사를 받은 장영하 변호사가 불기소 처분을 받자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영하 변호사의 허위사실 공표는 의도된 정치기획이었다"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고 당의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장 변호사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뚜렷한 이유도 없기 기각했는데 이때 장 변호사의 변호인이 윤석열 대통령 친구 석동현 변호사였다"며 "검찰은 장 변호사의 잘못을
    2022-09-11
  •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 리그로..광주FC 1부 승격 눈 앞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강등당한 광주FC가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 리그 재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광주FC는 오늘(1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리그2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산드로의 2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전남드래곤즈를 3-2로 꺾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올 시즌 22승째(22승 9무 4패)를 거둔 광주FC는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2위 안양FC(승점 62점)를 승점 13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게 됐습니다. 광주FC는 올 시즌 남은 리그 5경기에서 승점 9점을 확보하면 2위 안양이
    2022-09-11
  • 포스코, 포항3고로 사흘만에 재가동…"2·4고로는 내일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멈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가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로 지난 6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2·3·4고로 가운데 3고로를 나흘만인 어제(10)부터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3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르면 내일 나머지 2·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늘부터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하며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처리하기 위한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2022-09-11
  • 마약 투약하고 엄마에게 전화 걸어 "살려줘"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 등 일행이 환각 상태에서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3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익명 채팅앱을 통해 서로 알게 된 A씨와 30대 남성 2명은 필로폰을 나눠 투약했고 이후 환각 상태에서 A씨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고 두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부모는 전화를 받은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이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일행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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