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힌남노' 전남 피해액 124억 원으로 증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전남 지역 피해액이 124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기준 전라남도가 집계한 태풍 피해액은 총 124억여 원으로 사유시설에서 116억 원, 공공시설에서 7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업 분야 피해액은 71억 9천만 원이었으며 농작물이 쓰러지거나 낙과로 인한 피해 면적은 4,812ha에 달했고 농업시설 파손 면적도 36ha로 집계됐습니다. 수산 분야 피해액은 33억 6천만 원으로 특히 염전 피해가 많았습니다. 또 축산 분야 피해액은 9억 원으로 집계됐고 여
    2022-09-12
  • 광주상생카드 다음 달 초 재개…월 50만 원까지 제한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광주 상생카드 할인이 다음 달 초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광주광역시는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 489억 원을 편성해 상생카드 할인을 재개하기로 하고, 그동안 선불카드 50만 원, 체크카드 50만 원 등 월 충전·사용액 100만 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었던 것을 카드 구분 없이 50만원 한도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생카드 운용사인 광주은행의 시스템 정비 작업에 한달 가량이 필요해 할인은 다음 달 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습니다. 광주시는 상생카드 할인을
    2022-09-12
  • 함께 술마시던 여중생 성폭행..남고생 붙잡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중생이 만취하자 화장실에 데려가 성폭행한 남고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쯤 서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중생을 성폭행한 남고생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인근 공원에서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여학생이 만취하자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상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2022-09-12
  • 수산계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산업계 취업 절반 감소
    수산업 전문 교육기관인 수산계 마이스터고 졸업생들도 수산업 일자리를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산계 마이스터고로 분류되는 완도수산고와 포항해양과학고의 지난해 수산계 취업률은 각각 32%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7년 이 학교들의 수산계 취업률은 79%와 55%로, 4년 사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겁니다. 특히 학생들이 수산계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수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창업에 도전한 사례는
    2022-09-12
  • 소녀상 앞 심야 충돌..경찰과 몸싸움한 반일회원 체포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보수단체와 반일단체가 충돌하며 반일단체 1명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체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반일단체 회원 A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11일 밤 10시쯤 보수단체인 '신자유연대' 회원들이 정의기억연대 해체 등을 요구하며 기습적으로 집회를 열었고, 이를 막으려던 '반일행동' 측과 보수단체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일행동 회원 A씨는 현장을 통제하는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두 단체의 충돌은 이날 2시 10
    2022-09-12
  • 박지원, "바보야! 문제는 정치" 경제위기 외면하고 있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하루속히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쌍특검을 합의해 모든 수사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인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밥상 화두는 경제난 및 고물가에 대한 탄식 불안, 대통령과 정치권에 대한 원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위기는 이러한 경제 위기를 외면하고 분열, 증오만 생산하는 정치, 즉 '바보야! 문제는 정치'"라며,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 애쓰모글루 MIT교수도 '분열의 정치 극복'을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고 강조했
    2022-09-12
  • 與, "국민은 정쟁 아닌 민생 원해..정쟁에 단호 대처"
    국민의힘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민생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추석 연휴 마지막인 12일 논평을 통해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을 공정과 정의라고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의 민심 밥상에서 주요 화제는 물가, 취직, 주택 등이었다"며 "국민께서 원하시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한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국민의힘
    2022-09-12
  • 태풍 피해 과일 농가,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 지원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사과·배 재배 농가에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힌남노 상륙에 따른 농작물 피해 면적은 1만 5,602㏊로 집계(8일 기준)됐으며, 이 중 과일 낙과 규모만 3,404㏊로 파악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6~8일, 사과·배 농가의 태풍 피해 현황을 조사한 뒤 낙과를 수거해 인근 과일 가공공장과 산지유통센터로 옮겼습니다. 지자체와 농협, 가공업체 등과 협력해 오는 16일까지 피해 농가들에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
    2022-09-12
  • 추석 교통사고 28.6% 줄고, 음주운전 등 적발은 27%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 대비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가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연휴 기간(9일 0시~12일 0시) 일평균 교통사고가 올해 334건으로 지난해 468건과 비교해 28.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올해 5.8명으로 지난해 6.2명과 비교해 6.5% 줄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사고 다발 지점의 순찰을 강화한 결과 음주운전과 과속·난폭운전 등 단속 건수는 늘었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사람은 1,669명으로 전
    2022-09-12
  • 전남도, 2026년까지 수산물 가공·유통에 8,040억 투자
    전남도가 오는 2026년까지 수산물 가공·유통 분야에 8,04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전남도는 급변하는 수산물 소비 흐름과 변화하는 수출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2차 가공·유통 5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6년까지 가공·유통 분야별 6대 중점 추진전략과 93개 사업에 총 8,0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간편·기능성·대체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수산 가공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
    2022-09-12
  •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매출 역대 최고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21일 진행된 예약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53.6% 증가했고, 같은 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어진 본 판매 매출은 18.8% 늘었습니다. 예약판매에서는 와인(96.9%)과 수산물(85.1%), 농산물(69.5%) 등이 인기를 얻었고, 본 판매에서는 축산물(27.7%)과 농산물(17.9%), 와인(13.1%) 순으로 잘 나갔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내린 폭우 등의 영향으로 애플망고와 샤인머스캣 등
    2022-09-12
  • 직장갑질119 "신고 급증, 근로감독 실시 31.9% 불과"
    노동자가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청원해도 실제 근로감독이 이뤄지는 건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고된 근로감독 청원 건수 2,740건 가운데 874건(31.9%)에 대해서만 근로감독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10건 중 3건 꼴인 셈입니다. 근로감독 신청 건수 대비 실시 비율은 지난 2016년 69.2%, 2017년 74%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 70.8%, 2019년 51.6%, 2020년 33.1%
    2022-09-12
  • 제12호 태풍 '무이파', 중국으로 북상..한반도 영향 없어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오늘(12일)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310km 해상에서 시속 6km 속도로 천천히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무이파'는 중국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오는 14일 오전 9시쯤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 도착한 뒤 중국 칭다오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이파'가 한반도와 거리를 두고 중국 쪽으로 상륙하면서 우리나라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2022-09-12
  • 美 '외국인 투자 안보조사', 중국 집중…한·일도 '주목'
    미국이 최근 6년 사이 중국 기업들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M&A)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중국 다음으로 한국·일본·싱가포르 기업들도 미국 기업 M&A와 관련해 미 행정부의 주목 대상이 됐습니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마틴 코르젬퍼 선임연구원은 12일 중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과정에서 첨단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우려한 미국이 관련 심사 당국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관할범위를 확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장비 등 핵심기술과
    2022-09-12
  • 전남 경찰들 무더기 징계..부당 수령·부실 대응 등
    초과 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고 현장에서 부실 대응해 물의를 빚은 전남 지역 경찰관들이 무더기로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12일)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전 나주경찰서 경찰관 28명과 행정관 1명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근무시간을 거짓으로 작성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청은 나주경찰서 경찰관 14명과 행정관 1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경찰관 14명에게는 경징계를 내렸습니다. 여수경찰서의 파출소
    2022-09-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