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에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경찰은 이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구를 받았고, 새로운 진술과 증거를 확보해 수사 결과를 뒤집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또 전 두산건설 대표이사 이모 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09-13
  • '도시의 색을 올리다'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5·18 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칩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에 색을 올리다'를 주제로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국내 정상급 음악가가 공연하는 광장 축제로 준비됐습니다. 행사기간 5·18 민주광장에는 주 무대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정상급 케이팝(K-POP) 그룹, 일렉트로닉 뮤직(Electronic Music) 밴드 이디오테잎, 디제이(DJ) 공
    2022-09-13
  • '힌남노'로 멈춰섰던 포항제철소 고로 3기 가동 재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멈춰섰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 3기가 모두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3고로에 이어 12일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포항제철소의 모든 고로가 정상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지역에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데다 인근 냉천까지 범람하면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는 1973년 쇳물 생산 이후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포스코는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
    2022-09-13
  • 초코파이ㆍ포카칩 가격 오른다..오리온 9년 만에 가격 인상
    오리온이 9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전체 60개 제품 가운데 초코파이, 포카칩 등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입니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 가격은 인상하지 않습니다. 오리온 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
    2022-09-13
  • 스포츠윤리센터, 장애체육인 실태조사 실시
    -장애인체육 선수·지도자 및 심판 등 약 2만여 명 대상 -올해 첫 조사 시작, 2년 주기로 조사 진행 스포츠윤리센터가 장애체육인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장애체육인들의 인권침해·비리 실태를 파악하고, 예방·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는 앞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됩니다. 올해 조사는 장애인 선수(파트너 등 포함)와 지도자, 심판 등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설문조사를 병행해 응답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2022-09-13
  • 우회전하던 관광버스 보행자 치고 달아나..50대女 사망
    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관광버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소방 등에 따르면, 오늘(13일) 아침 7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관광버스가 보행자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버스에 치인 50대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관광버스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3
  • 이명박, 이번주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 예정
    형집행정지로 3개월 동안 임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강훈 변호사는 오늘(13일) "건강상의 사유로 이번 주말쯤 수원지검에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그룹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을 확정받고 수형생활을 하다가 지난 6월 28일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습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법조계와
    2022-09-13
  • 박홍근 "與, 김건희 특검 수용해야..추석 민심은 '민생쇼 경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가 조작 의혹 등에 대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고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은 윤석열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며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당장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석 민심은 민생이 실종된 국정운영에 대한 경고였다"며 "대통령이 시급한 민생경제 대책에는 뭉그적거리면서 보도사진용 현장만 찾는다고 '민생쇼'라는 국민 비판도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께서는 공정,
    2022-09-13
  • 국민의힘, 비대위원 6명 인선..광주 주기환 포함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할 비대위원 6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은 '주호영 비대위'에 이어 새 비대위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호남의 대표성이 있다고 봐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나름대로 호남 인사를 채우고 싶었고 다른 분들은 여의치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비대위원으로는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의 정점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원외 비대위원에는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행 전 청와대
    2022-09-13
  • 우크라 난민 수용한 유럽 가정, 에너지 가격 상승하자 '고민'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용했던 유럽 가정이 겨울철을 앞두고 이들을 내보내야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유럽을 덮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용했던 각국 가정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이들을 내보내야할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한 이후 6개월간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맞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 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자, 환대 분위기는 가라앉았습니다. 가디언은 난민을 위한
    2022-09-13
  • 중국, '창어 5호'에서 가져온 월석에서 새로운 광물 발견
    중국이 달에서 가져온 암석인 '월석'에서 새로운 광물을 발견했습니다. 중국국가우주국(CNSA)과 중국원자력청(CAEA)는 지난 9일 중국 과학자들이 달에서 새로운 광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견된 광물의 중국어 명칭은 '창어석', 영어 명칭은 '체인지사이트'로 정했습니다. '창어석'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은 중국이 보낸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5호가 달에서 채취한 월석 시료 연구를 통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중국 현지 신화통신은 "창어석은 무색투명한 주상 결정의 일종으로,
    2022-09-13
  • 권성동 "民, 이재명의 정치적 인질..벌금 100만 원 이상 시 '패당망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인 개인(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어김없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 기소 이후 민주당 지도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이 나왔던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하는 것을 넘어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선 경
    2022-09-13
  • "지난해 카페ㆍ패스트푸드점서 일회용컵 10억 개 넘게 썼다"
    지난해 주요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서만 10억 개가 넘는 일회용컵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품 저감을 위해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등 카페 프렌차이즈 14곳과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패스트푸드업체 4곳(2019년까지는 파파이스도 포함)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사용한 일회용컵은 모두 43억 4,567만여 개로 연평균 8억 6,913만여 개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사용량은
    2022-09-13
  • 여수경찰,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피해액 9,400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천만 원을 인출해 조직에 전달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은 뒤 서울지역 은행 3곳을 돌며 9,4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흘 동안 잠복한 끝에 중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주택 원룸에서 A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의 원룸에는 다른 사람 명의의 체크카드 수십 개와 범죄 수익금 500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5명을 추가
    2022-09-13
  • 대반격 나선 우크라..러시아군 몰아내며 뺏긴 영토 잇따라 수복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우크라이나가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화상 연설을 통해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만 서울 면적의 10에 달하는 영토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되찾았다는 주장입니다. AP통신도 이날 보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정착해 있던 지역 20곳을 다시 되찾았다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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