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법무부 "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
    법무부가 서울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6일) 스토킹처벌법에 규정된 반의사불벌죄 폐지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는 범죄를 가리킵니다. 법무부는 이 규정이 사건 초기 수사기관의 피해자 보호에 장애가 되고, 가해자가 합의를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2차 스토킹 범죄나 보복 범죄를 저지르는 원인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 입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폐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2022-09-16
  • 9월 중순에 폭염특보?..11년 만에 9월 중순 폭염주의보
    더위가 물러나야 하는 9월 중순에 이례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6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담양, 전북 전주·정읍·익산·완주, 충남 서천·청양·부여·논산, 경기 안성·평택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이며, 9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도 지난 201
    2022-09-16
  • 이재명 "영빈관에 878억? 통과되지 않도록 하는 건 우리 의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 예산 878억 원과 관련해 "깜짝 놀랐다. 국민 여론에 반하는 예산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는 건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878억 원이면 수재민 1만 명에게 1천만 원 가까이 줄 수 있는 돈 아니냐"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하자 "그렇게 하시죠"라고 답하며 "국민들은 물가로, 일자리로 온갖 고통을 받는데 몇 년 걸릴지도 모르고 현 대통령이 입주할지
    2022-09-1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업체들 "공사대금 올려달라"..소송 제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공사대금을 올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 한신공영, 태영건설, 한화건설 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참여한 업체 15곳은 공사 자재 사용료가 낮게 책정됐다며 광주시를 상대로 기존보다 59억 원 가량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단계 사업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광주역을 남쪽을 잇는 공사로, 모두 6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단계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3년 가량 늦어진 2026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
    2022-09-16
  • '유권자 식사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캠프 관계자 입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관계자가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동영상 증거 등을 확보해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이 사건을 배당받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2022-09-16
  • 트럼프 "기소돼도 재선 출마하겠다" 선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 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에 도전하겠단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기밀문서 취급 문제와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보수 성향의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소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미국 국민들이 그것(자신의 기소)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2022-09-16
  • 10대 마약사범 4년 새 3.8배..광주시의회, 예방교육 조례 추진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광역시의회가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 제정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최근 미성년 학생들이 흡연·음주뿐 아니라 유해약물인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류까지 접근하고 있어 오남용 방지와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오늘(16일)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최근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로
    2022-09-16
  • "생후 2개월 아기를 바닥에 던져"..20대 친부모 구속기소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5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지고, 아기가 다쳤는데도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로 아기의 친어머니 22살 A씨와 아기를 방치한 친아버지 22살 B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아기의 장례를 치르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아이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2022-09-16
  • 농협 창고에 쌓여가는 쌀..재고량 10년내 최고치
    농협 창고에 쌓여가고 있는 재고 쌀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농협 쌀 재고는 31만 3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만 9천 톤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6만 6천 톤, 충남 6만 톤, 경북 4만 톤, 경기 2만 6천 톤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정부는 3차례에 걸쳐 37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했지만 재고 과잉으로 쌀값 하락을 막
    2022-09-16
  • 尹, 검찰총장·공정위원장 임명안 재가..12번째 임명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청문회 또는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에 12번째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순방에 앞서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2022-09-16
  •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예년보다 2달 빨라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한 주 동안(지난 4일~10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가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12월, 2018년과 2019년에는 11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올해는 두 달 정도 발령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코로나
    2022-09-16
  • 신라면·팔도비빔면 이어 진라면까지..오뚜기도 가격 인상
    오뚜기가 다음달 10일부터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0% 올립니다. 오뚜기의 라면 제품 가격 인상은 1년 2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앞서 농심과 팔도도 1년여 만에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농심의 경우, 15일부터 신라면을 10.9%, 너구리를 9.9% 올리는 등 출고가격을 평균 11
    2022-09-16
  • 지하철에서 흉기 들고 난동 부린 50대 여성 붙잡혀
    지하철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저녁 8시 25분쯤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남자 고등학생을 위협한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열차 안에서 손에 흉기를 든 채 피해 남학생을 향해 "죽이기 전에 자리에서 나오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열차에서 내려 도주하던 A씨를 계산역 개찰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2-09-16
  • 새벽시간대 아파트서 불..주민 대피소동
    새벽시간대 전남 화순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6일) 새벽 4시 35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아파트 지하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인 새벽 5시 15분쯤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지하실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상황"이라며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09-16
  • 신인 1라운드 윤영철 지명한 KIA, 새 얼굴 10명 어떻게 뽑았나?
    KIA 타이거즈는 15일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충암고 에이스 윤영철을 지명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올 한 해 동안에만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고교 무대를 평정한 윤영철은 당장 내년부터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윤영철 지명 외에도 KIA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잠재력이 풍부한 자원들을 대거 확보했습니다. 올 시즌 포수 박동원 트레이드 과정에서 2라운드(전체 12번)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한 KIA는 라운드에서 내야수 정
    2022-09-16

랭킹뉴스